그대 입술에서 꽃이라 불리던 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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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石香 金 慶 嬉
· 호 : 석향 부산 출생
· 음악 교육학 박사
· 동의대 겸임 교수
· 북한문제연구협의회 상임 교수(경성대 부설)
· 민주평화통일연제구지회 부회장
· 부산문인협회 부회장
· 한국 PEN문학 부산지회 부회장
· 동래문협 수석부회장
· 부산여류시인협회 부회장
· 미리내 중창단지휘자
· 시사위 문화예술회 회장
· 사)한국꽃꽂이협회 부산지역연합회 회장
· 우진선박 주식회사 대표이사
수상
· 대통령상 수상(2015 봉사부문)
·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부문 대상
· 부산문인협회 우수상 수상
· PEN문학 부산지회 작품상 수상
· 부산문인협회 공로상 수상
· 문화와 문학타임 본상 수상
· 새시대 문학 작가상 수상
· 부산시장상 수상
· 국회의원상 수상
· 부산시 교육감상 수상
· 부산시의회 회장상 등 다수 수상
저서
· 석·박사 논문집 2권
· 시집 『시는 멜로디를 타고』,『꽃물, 손끝에 지던 날』, 『그대 입술에서 꽃이라 불리던 내 이름』
작가의 말
3집을 내면서
삶이란 자유로운 바람이다.
아득한 옛날, 어머니는 지금의 내 나이 몇 살 연상일 즈음 하늘나라로 가셨다. 뭐가 그리 바쁘셨던지. 그 시절 큰아들 함께 기거한 어머니는 아들 내외 직장 다닌다고 손주 셋 모두 키웠었고 도시락까지 싸 대는 살림을 혼자서 맡아 하셨다. 그 연세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야 그 시절 엄마의 큰 수고를 가슴 아파하는 참 무심한 외동딸이었다. 나는.
어제는 너무 멀고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보이지 않는 그런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오니까 어머니가 더 없이 사무친다. 지금 글을 쓰는 이유 또한 그렇다. 살다가 문득 그리운 날이 있으면 뒤돌아보기 위해서이다.
포세이돈이 헤르메스에게 말한다. 문득 지난날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바다로 여행 오라고. 디오니소스가 묻는다. 그곳엔 술을 겸한 예술이 공존하냐고. 아프로디테 자유교양추진회 여신이 답한다.
플라멩고의 정열로 꽉 찬 해변으로 그대를 초대하겠노라고. 외로움의 무게만큼 아침을 닮은 그대 향기 찾아서 떠난 사람 기억하고픈 다시 그런 날을 기다리는 오늘이다.
2020년 7월
저자 씀
목차
- 그대 입술에서 꽃이라 불리던 내 이름
김경희 시집 / 차례
작가의 말 _ 5
제1부 그대 입술에서 꽃이라 불리던 내 이름
그대 입술에서 꽃이라 불리던 내 이름_ 13
삼월의 차밭골 · 1 _ 15
삼월의 차밭골 · 2 _ 16
삼월의 차밭골 · 3 _ 17
약속 · 1 _ 18
약속 · 2 _ 19
올 삼월에는 _ 21
이른 봄에는 _ 22
코로나의 봄 _ 23
유채꽃 따라 가버린 봄 _ 25
슬픈 연가 _ 26
풋사랑 _ 27
차 한 잎 속에는 _ 28
제2부 그리움의 들녘
고향으로 가는 생각 _ 33
기분 전환 _ 34
꽃길 따라 가신 어머니 _ 36
노란 물 _ 38
낡은 구두 _ 42
밤에 우는 소쩍새 _ 43
빈혈 _ 44
유리창을 닦듯이 _ 45
세월을 걷다 _ 46
수빈이 첫돌에 부친다 _ 48
우울한 날씨 _ 50
졸업여행 _ 51
커피 한 잔 _ 52
제3부 진통
진통 · 1 _ 57
진통 · 2 _ 58
바지를 다리며 _ 60
주인 없는 봄 _ 61
맛있는 빗방울 _ 62
젊음의 일지 _ 65
삭제할 메시지 _ 66
팥죽을 먹으며 _ 67
밥 정情 _ 68
부부 _ 70
창살 없는 감옥 _ 72
해운대 연가 _ 75
제4부 애환
김 선장 _ 78
대마도를 즈려밟고 _ 80
바다 위의 불면증 _ 82
바닷속의 피날레 _ 85
삐딱 등대 _ 86
슬픈 바다 _ 87
오빠 _ 88
이별의 부산항 _ 90
해일 _ 91
자월도의 남편 _ 92
태풍 _ 94
파도의 변주곡 _ 95
파도에 녹아든 청춘 _ 97
| 수 필 |
눈물 속에 피어낸 꽃 _ 101
특별한 선물 _ 112
꽃길 _ 122
| 詩 해설 |
변종환 (시인·前 부산광역시문인협회 회장)
기본정보
ISBN | 9791188678884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7월 30일 |
쪽수 | 156쪽 |
크기 |
131 * 212
* 12
mm
/ 26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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