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평화를 지키는 반크의 디지털외교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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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반크 단장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설립했다. 반크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외교 영역을 개척한 민간외교사절단이다. 청소년들에게 사이버외교관, 글로벌한국홍보대사 등의 교육을 하며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21세기 한국을 아시아의 중심, 동북아시아의 관문, 전 세계인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나라로 만들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여졌다.
저자는 매일경제신문사에서 3.1운동 91주년을 맞아 선정한 ‘일본을 넘어서는 한국인 31인’에 삼성전자, 포스코 등과 함께 포함되었으며, 서울신문사에서 선정한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여러 기관의 의미 있는 상을 받았으며 현재 전 국민을 외교관으로 변화시키는 국민외교대학, 해외 1억 한류팬들에게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글로벌 한류대학을 설립하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저자(글) 옥다혜
반크 자문변호사
어린 시절 외교관을 꿈꾸며 반크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했다. 중학교 때는 해외 한국 오류를 시정하는 사이버외교관으로, 고등학교 때는 부산 지역 반크동아리연합을 이끄는 동아리 리더로, 대학생 때는 통일한국의 꿈을 세계에 알리는 영상, 지도를 만드는 기획자로 세계와 소통하였다.
반크 활동을 통해 말과 글의 힘에 매력을 느꼈고 법을 수단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로스쿨에 진학하였다. 재학중 글로벌 청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입장을 대변했다.
현재 반크 자문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혁신가들을 위한 로펌인 법무법인 미션에서 창업가,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
1. 한국의 친구 아세안 아세안의 친구 한국
미얀마에서 벌어진 일
미얀마를 위한 포스터
우리가 만들어 가는 아시아의 미래
한국홍보대사 인도네시아 친구들
한국 역사를 알리는 내 친구, 미타!
아시아 혐오범죄에 대항하라
인종차별을 막는 디지털 포스터
아세안 혐오범죄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
2. 해양대국을 향하여
바다와 대한민국의 미래
한국인은 관심 없는 한국의 해양 영토
동양 평화를 이루어나가는 대한민국
일본의 역사, 영토, 문화 패권
하버드 교수에 맞선 반크 청년 이야기 1
하버드 교수에 맞선 반크 청년 이야기 2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다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올림픽
군함도 유네스코 유산 등재
북한은 누가 지배하는가?
만리장성은 고무줄 장성
발해는 중국의 지방정권 대조영은 말갈인?
중국의 사이버 폭력
김치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3. 아시아 평화대국
다시 쓰는 동양평화론
21세기판 〈3.1 독립선언서〉
〈3.1 독립선언서〉를 번역한 사람들
〈3.1 독립선언서〉를 알려야 하는 이유
외국인들로부터 한국을 사랑하게 하는 일
독도! 독립운동가의 심장
독도 홍보 포스터
전쟁의 나라에서 평화의 나라로
바바라 스틸 여사와 참전용사들
4. 한류 문화대국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
우리말 그대로 알려 나가기
발보아 공원의 한국관
미주 화랑 청소년 재단
미국인들의 영웅 김영옥 장군
100년 전 루이 마랭 21세기 프랑스 청년
꿈과 우정을 나누는 우리
마치며
책 속으로
민족주의가 국수주의, 패권주의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세계주의가 서양화나 사대주의로 이용되어서도 안 된다. 그렇기에 반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전 세계에 알리지만 일본과 중국처럼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폄하하거나 왜곡하지는 않는다. 세계화, 디지털화로 인해 국경이 사라지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진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해 나갈 것이다. - 16쪽
유엔총회에서 자국의 군부 쿠데타를 비판하고, 미얀마 국민 사이에 저항의 상징으로 통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한 초 모 툰 주 유엔 미얀마 대사. 세계 주요 언론에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보도되었다. 그의 용기는 국제사회에 미얀마의 상황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로 주 독일, 주 미국, 주 스위스, 주 이스라엘 미얀마 대사들도 시민 불복종 운동(미얀마에 서 공무원 등이 근로를 거부하며 군부에 항의하는 운동)에 동참했다.
초 모 툰 대사는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공무원으로서 정부의 명령에 따라야 하지만, 군부는 불법적으로 권력을 얻어냈다”며 “지금은 우리의 진실된 색채, 진실된 요구를 표현해야만 하는 시기이다. 그것이 미얀마 국민을 위하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초 모 툰 미얀마 대사의 용기 있는 행동을 보며 나는 100년 전 헤이그 특사로 활동한 조선의 청년들을 떠올렸다. - 33쪽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서양 국가인 반면 한국인을 좋아하는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아세안 국가라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해야 할까?
한국에 대한 아세안 국가의 높은 관심은 한국 방송 시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8년 12월 한국방송통신위원회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5개 국가 2,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일이 있다. 조사 결과 무려 62.1퍼센트가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을 봤다고 답했으며, 특히 한국 드라마 시청 경험률도 40~60퍼센트에 달했다. 이처럼 한국을 향한 아세안의 관심과 애정이 정말 높다. - 42쪽
결국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나서서 케브랑리 박물관에 항의를 했고, 대사관측이 케브랑리 박물관을 방문, 동 박물관측이 “한국이 중국 영토의 일부처럼 표기되어 있고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표기되어 있던 문제의 지도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립 박물관인 케브랑리 박물관의 시정을 통해 우리는 어떤 유명한 기관을 대상으로도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고, 또 시정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라 왜곡한 논문을 작성한 하버드 법대 교수였다. 그전의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드 법대 교수라 할지라도 주눅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사안에 대해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었다. - 117쪽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요코 이야기》의 대상이 유대인이었어도 과연 이럴 수 있었을까? 만약 나치 장교의 딸이 유대인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하는 책이 미국 중학교에서 필수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면, 유대인들은 《요코 이야기》가 이토록 오랜 시간동안 미국의 학교에서 필수교재로 사용되도록 두었을까? - 135쪽
전 세계에 한류 팬들이 1억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반크를 통해 전 세계 외국어로 번역된 〈3.1 독립선언서〉는 한국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독립운동역사까지도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귀중한 한국 홍보 자료이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의 케이팝과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등의 드라마, 〈기생충〉, 〈미나리〉 등의 영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작년 기준으로 전 세계 한류 팬은 1억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중문화에 한정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중문화에 쏠린 외국인들의 관심을 한국의 역사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 188쪽
일본 외무성의 예산에는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일본에 대한 매력과 호감을 높여 나가며 친한파, 지일파를 육성하는 이른바 ‘전략적 홍보’라는 항목이 있다.
2019년도만 보더라도 전략적 홍보 예산은 712억 엔8,230억 원에 달했다. 그중 독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등 영토와 역사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싱크탱크 지원 예산으로 사용한 액수는 57억 엔(658억 원)에 달했다. 그리고 전략적 홍보 예산은 매년 1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에 친일파를 육성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프로젝트는 약 10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을 식민지화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배하는 동안 경제적 행정적으로 발전시켰으며, 한국인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환영하고 있다’는 왜곡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친일파 육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 213쪽
출판사 서평
민간단체의 디지털 외교, 21세기에 다시 쓰는 동양평화론
아시아 평화를 수호하고 주도해나가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민간단체로서 해외에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을 해왔다. 한국은 지리적, 역사적 특성들로 인해 세계 속에 한국 그대로 알려지는 일이 어려웠다. 대표적인 예로 전 세계 학생들이 배우는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가 되고 독도는 다케시마가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해 우리 역사와 문화 역시 왜곡되어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계 속에 표기된 동해를 3%에서 30%로 끌어올렸고, 전 세계 교과서, 지도, 포털사이트에 동해, 독도 등의 이름을 되찾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반크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반크는 세계청원사이트에 일본의 독도, 동해 왜곡과 중국의 한복, 김치, 갓, 고구려, 발해 역사왜곡을 알려서 30만명의 세계인들의 동참과 지지를 이끌어내었다. 한국의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세계 유명 사전, 세계사 교과서, 백과사전에 신규로 등재하였으며 구글 등 세계적인 포탈 사이트의 한국역사 오류를 시정하였다.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반크의 활동은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지구촌으로 확장되고 있다. 유엔을 대신해 미얀마 인권문제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가며 아시아에 대한 서구사회의 인종차별과 편견을 바꾸기 위해 아시아 각 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가고 있다.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좋아하는 나라는 서구권인 반면 대한민국을 좋아하는 나라는 아시아권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의미가 깊다. 2021년 한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선진국 그룹으로 진출했다. 1964년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이래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가 변경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다르게 만들었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해외에 나가 공항 검색대에서부터 설움을 받던 우리 국민은 이제 세계 어디를 가나 고속패스다. 세계인들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우리를 반긴다. 이러한 시류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어떠한 태도를 갖고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고, 아시아에 대한 혐오범죄가 흔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안중근 선생이 추구한 이상향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안중근 선생은 어느 한 나라가 주도권을 갖는 것이 아닌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협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아시아가 평화를 지키며 성장할 때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도 유효하다. 이제 한국의 청년들이 21세기 한국을 사랑을 받는 나라로 만들 차례다.
아시아를 수호하고 평화를 추구하며 함께 발전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한국의 청년들에게 한국이 실질적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매력 있는 나라로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511105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7월 30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48 * 210
* 19
mm
/ 43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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