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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정치학 가치 있는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워드 진 지음 | 김한영 옮김 | 마인드큐브 | 2018년 04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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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434053(1188434055)
쪽수 564쪽
크기 147 * 222 * 29 mm /76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Politics of History/Zinn, Howard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국 현대사의 양심’, 하워드 진의
급진주의 역사 에세이

하워드 진(Howard Zinn)은 미국의 손꼽히는 실천적 지식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매 순간 침묵보다 실천을, 중립보다 결단을 감행했고, 자신의 철학과 이상을 삶으로 증명해냈다. 2010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 전 그가 남긴 말은 “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전에는 갖지 못했던 희망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 책, 《역사의 정치학》(원제 : The Politics of History, 초판은 1970년, 2판은 1990년 발행)은 하워드 진이 역사학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여 쓴 책이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역사철학’의 범주에 속하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검토한다.
- 역사는 ‘결정되어’ 있는가, 아니면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있는가?
- 역사학자는 관찰하는 자여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 시대의 사회적 투쟁에 참여하는 자여야 하는가?
- 우리는 주된 관심을 과거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가, 아니면 현재에 두어야 하는가?
- 역사학의 목적은 무엇이고, 역사학자의 책무는 무엇인가?

이 책은 독자들에게 “더 유능하고 똑똑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저자는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절박한 갈망’을 품고 우리 시대의 중대한 인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는 것이 역사학자와 시민의 책임임을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체면을 위해서라도 역사학자들은 ‘바지를 걸치듯’ 균형 잡힌 판단을 채택해왔다. 저자는 유머러스하고 품위 있게 이 경직된 전문가들을 비판하면서, 그들이 가짜 중립성과 상대적 기만-사심 없는 학문, 객관적 연구, 냉정한 학식-으로 치장하는 이유를 예리하게 지적한다. 즉, 역사가 누구에게도 순수한 관찰을 허락하지 않는 경쟁의 장(contested terrain)이라는 명료한 진리를 역사학자들이 은폐하려 한다고 폭로한다. 《역사의 정치학》은 이 진리를 드러내는 동시에, ‘잊힌 비전, 사라진 유토피아, 이루지 못한 꿈’을 생생하게 상기시킨다.”
- 리처드 드리넌(Richard Drinnon)/ 버크넬 대학 정치학과 교수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하워드 진 저자 하워드 진 (Howard Zinn : 1922~2010)

반전·평화·인권 운동에 평생을 바친 실천적·진보적 지식인. 2010년 1월 심장마비로 타계할 때까지 아흔에 가까운 나이에도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쳐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와 더불어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 일컬어졌다.
미국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유대인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성장했고, 청년 시절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육체노동을 했다. 2차 세계대전에 폭격수로 참전했다가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반전주의자가 되었다. 27세에 뉴욕대학교에 입학, 이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인 스펠만대학교의 역사학 교수가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흑인차별에 항거하는 민권 운동을 벌였다. 1964년 보스턴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베트남 반전 운동의 선두에 섰으며, 1988년까지 보스턴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 베스트셀러 《미국 민중사》가 있으며, 그 밖에 미국의 폭력과 법의 계급성을 폭로한 《오만한 제국》, 자전적 저서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와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등을 썼다. 비판적 연구에 대한 평생공로상, 토머스 머튼 상, 유진 V. 데브스 상, 업튼 싱클레어 상, 래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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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한영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전업 번역을 하며 예술과 문학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빈 서판》, 《언어 본능》,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아이작 뉴턴》,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등이 있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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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동반자 _ 박용준/ 5
2판 서문/ 12
초판 서문/ 22

1부 : 접근법
1. 권력의 한 형태로서의 지식/ 29
2. 역사가 사사로운 사업이라고?/ 43
3. 급진주의 역사란 무엇인가?/ 70

2부 : 미국 역사 에세이
4. 불평등/ 101
5. 러들로 대학살/ 130
6. 재즈 시대의 라과디아/ 161
7. 뉴딜의 한계/ 183
8. 노예폐지론자와 선동 전술/ 209
9. 반대세력의 정신을 분석한 두 사례/ 232
10. 자유주의와 급진주의/ 250
11. 조지아 주 울버니와 뉴프런티어/ 267
12. 자유주의의 공격성/ 289
13. 베트남: 도덕의 방정식/ 308
14. 전쟁 포로: 현대사 한 토막/ 329
15. 폭력: 이중의 기준/ 349
16. 히로시마와 로이앙/ 366

3부 : 이론과 실천
17. 자유와 책임/ 401
18. 역사학자/ 419
19. 철학자/ 463
20. 철학자, 역사학자, 그리고 인과관계/ 507

후주/ 531
옮긴이의 말 : 참여하는 역사가 가치 있는 역사를 만든다 _ 김한영/ 544
찾아보기/ 551

추천사

박용준(인디고서원 편집장)

하워드 진은 미국 청년들의 영웅이다. 대표작으로 알려진 《미국 민중사》는 사회의 진보를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로 손꼽힌다. 역사의 최전선에서 그는 늘 권력의 부당한 사용에 저항했고,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책 《역사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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