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끔찍한 느낌으로 각인될 수 있다. 하지만 참으로 놀랍게도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공통점이 있는지 깨닫는 순간, 외로움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세상 어느 곳에나 외로워하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나는 외로움을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발견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그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면 된다. (15쪽)

당신의 인생에서 감사한 것 다섯 가지를 적어보라. 열 가지도 좋다. 이 방법의 핵심은 ‘마음이 주목하는 대상’을 바꾸는 것이다. ‘감사한 것 적어보기’만으로도 당신의 감정에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 (21쪽)

내 행복 열쇠를 다른 사람의 주머니 속에 넣으면 그때부터 그 사람에게 휘둘리게 된다.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는 바로 자기 자신과의 관계다. (37쪽)

신경 쓰지 않고 걱정이 없을수록 행복은 더 커진다. 부디 겉모습만 좋아 보이는 삶이 아니라 실속까지 좋은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힘겨운 싸움, 고통, 압박, 불안을 볼 수 없다. 겉모습 아래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당신의 삶을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해서 평가하려고 하면 더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43쪽)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당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도 모두 120년 안에 죽는다. 그중 일부는 당신보다 먼저 죽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면 왜 이토록 불편할까? (60쪽)

당신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 반드시 묶여 있지만은 않다. 언제든 자신의 모습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런 변화는 하룻밤 새에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어떤 모습도 확고부동한 것은 아니다. 이 모습은 당신이 마음속으로 지어낸 생각이기 때문이다. 지어낸 것은 무엇이든 다 파괴할 수도 있다. (85쪽)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 채 ‘진정한 나’는 될 수 없다. 나 자신에 대해 아는 내용이 모두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나온 것이라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절대 알 수 없다. (125쪽)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면밀하게 따져보는 것은 현명한 태도다. 그들이 가족, 친구, 지인, 동료인지는 상관없다. 당신에게 해로운 사람이라면 관계를 끊자. (152쪽)

감사를 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면 당신의 행복감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반면, 걱정과 후회는 당신의 우울감을 살찌우는 데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이제 어떤 감정을 키우고 싶은지 당신이 결정해야 할 차례다. (176쪽)

모든 것을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바라보지 마라.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행운은 기회와 준비가 조합된 결과일 뿐이다. (191쪽)

모든 자존심에서 자유로워질 수는 없다. 이것은 너무도 확실한 사실이다. 하지만 장담컨대, 당신이 많이 내려놓을수록 당신은 더 많은 자유를 느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내려놓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도움을 주는 형태로 나타난다. (199쪽)

세상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것들이 우리의 자존감에 영향을 주게 놔둔다면 참으로 불공정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구도 당신의 가치를 결정할 수 없다. 오로지 당신만이 할 수 있다. (235쪽)

사람들은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 판에 박힌 후회를 하는데, 정말로 내가 생각하기에 후회할 만한 일은 단 하나다. 애써 시간을 들여 원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 삶의 끝을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43쪽)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은 아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앞길에 행복의 햇살을 퍼뜨리면 된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그렇게 되게 만들자. 어느 것도 의무는 아니다. 오로지 당신이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당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도와주면 된다. 작은 말 한 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오랜 울림을 남기는 법이다. (277쪽)

우리가 자기 자신과 맺고 있는 관계가 돈독할수록,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의존하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 건전해진다. (284쪽)

현재의 순간에 좌절감을 느끼는 이유는 많은 경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유념하면 우리가 앓는 가슴앓이 중에 얼마간은 덜 수 있다. (2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