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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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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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범근의 이야기를 오롯이 마주할 때다
그러나 위대한 선수, ‘차범근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다’. 그의 경기를 제대로 본 사람도 거의 없고, 심지어 그에 관한 거짓을 진실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우리는 한국 축구의 선구자이자 수많은 부분에서 ‘최초’인 그를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 『차범근-파이오니어』에, 전설처럼 흩어져 존재하는 차범근에 관한 기록과 기억을 정리했다.
아시아 최초로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차범근의 라이벌로 조명됐던 오쿠데라 야스히코, 한준희 KBS 해설위원, 송기룡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김덕기 축구 대기자,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 등이 당시 차범근을 증언한다.
또, 하석주 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 이영표, 구자철, 박주호, 송범근 등 후배 축구선수들이 각자 차범근과의 인연과 기억을 풀어놓았고, 서형욱 MBC 해설위원의 에세이와 이종성 한양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의 칼럼도 실려 있다.
또, 1970~80년대 발간된 〈월간 축구〉, 독일 〈키커〉, 〈빌트〉, 〈디 자이트〉, 〈프랑스풋볼〉, 〈더 타임스〉, 〈사카 매거진〉, 〈일레븐〉 등 국내외 매체에 실린 차범근 기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슈퍼 플레이어’ 차범근을 보여준다.
책의 끝에는 살아 있는 전설, 차범근의 육성 인터뷰를 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서 그가 살아낸 역경과 말 못 한 이야기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개척자’의 여정을 고스란히 털어놓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포포투 코리아
축구종가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감각적인 축구 매거진 〈포포투〉의 한국판을 만들어왔다. 2021년 1월, 내용과 형식을 모두 바꾼, 〈FFT+〉를 창간했다. 류청, 조형애, 황지영, 이종현이 함께 기획하고 만든다.
목차
- Interview I 선수들이 현장에서 만난 더 큰 차범근의 위상
이영표, 구자철, 박주호, 송범근
Column & Essay 그를 이해하는 학문적인, 경험적인 방법론
이종성 한양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서형욱 풋볼리스트 대표
Infographic
기록 그리고 함께한 감독과 선수
Interview II 관찰자적 시점으로 지켜본 10년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송기룡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Article
국내외 언론의 관찰과 기록
Interview III 시간과 공간을 공유했던 이들의 증언
오쿠데라 야스히코 아시아 최초 분데스리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 대사
마쿠스 한 독일 이민 2세 에이전트
City
차붐을 품었던 성격이 다른 두 도시 이야기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Interview VI 가까이에서 그의 진면목을 본 사람들
김덕기 축구 전문 대기자
하석주 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
Quote
찬사와 평가 그리고 증언
Pictorial
이미지로 보는 개척사
Cover Story 선구자의 삶: 성취와 오열 사이
차범근 인터뷰
And Then 계속 이어지는 길
차범근, 그 후
출판사 서평
위대한 선수,
한국 축구의 선구자,
인간 차범근의 모든 것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홋스퍼에 왔을 때, 차범근 감독님이 자신의 롤 모델이자 우상이었다고 말하더라. 내가 생각하기에 차범근 감독님을 보는 전 세계의 시선은 우리의 평가보다 훨씬 더 높다.” - 이영표, 전 국가대표 선수
“차범근은 당대의 문화 현상이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시절에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국 축구의 ‘개척자 오브 개척자’가 아닌가 싶다.” - 한준희 KBS 해설위원
“차범근은 유럽이나 남미 선수만 축구를 잘한다는 독일인의 선입견을 깼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다른 어떤 한국의 운동선수보다도 한국과 독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차범근이 케빈 키건 제치고 분데스리가 외국인 평점 1위를 차지했다. 본지는 월드 클래스에 오르려면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원칙을 깨기로 했다.” -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차범근은 대단한 선수였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이 책에 잘 알려진 차범근과 잘 알려지지 않은 차범근, 그리고 아무도 몰랐던 차범근을 모두 담았다.
허벅지를 집중 단련시켰던 아버지의 특별 훈련부터 청소년 시절 겪은 첫 좌절과 극복, 분데스리가 성공 비결, 레버쿠젠 이적 비화, 아들 차두리에 대한 사과, 소명으로 삼고 있는 축구 유소년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첫 순간의 기억까지.
차범근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다
“내가 독일 가서 어려움을 느낀 걸 사람들은 잘 모를 거야.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이었는데 말이야. 난 무조건 성공해야 했어. 그래서 10년 동안 어디 구경 한번 못 다녔어. 나는 정말 기계처럼 살았어. 마음속엔 중압감이 늘 있었고, 불안하고 초조했어. 그 공포감을 끝까지 풀지 못했지.”’
차범근은 이 책에 실린 인터뷰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독일 무대 진출을 희망한 이유 3가지를 꼽으면서였다. 『차범근-파이오니어』는 그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인터뷰와 동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 축구계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당시 보도된 언론 매체의 기록들, 또 차범근이 몸담았던 아인트라흐트프랑쿠프르트와 바이엘04레버쿠젠 구단이 보내온 희귀 사진 등을 통해 위대한 축구선수이자,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서, 없는 길을 만들며 살아온 인간 차범근을 담담히 조명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073627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24일 | ||
쪽수 | 148쪽 | ||
크기 |
170 * 240
* 14
mm
/ 38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포포투+선수 시리즈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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