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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 신경림 시인이 가려 뽑은 인간적으로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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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047024(1188047027)
쪽수 258쪽
크기 140 * 200 * 22 mm /4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신경림 시인이 마음의 책장 속에 간직해두었던 수필들을 엮은 책.

신경림 시인은 나이로만 환갑을 훌쩍 넘긴 세월 동안 많은 책을 만났고 많은 글을 읽었다. 그러면서 시인에게는 오랜 아쉬움이 하나 있었는데 시는 여러 시인의 시를 묶은 앤솔러지가 더러 있는데, 산문은 선집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혹시나 그런 책이 나오면 그 속에서 기억 속의 글들을 몇 편이나마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막연히 기다리다가 오랫동안 품고 있던 생각을 실현하기로 했다. 그런 책을, 여러 사람의 수필을 모은 산문선집을 내가 엮어보자는. 기억의 곳곳에 편린처럼 흩어져 있는 글들을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다.

『뭉클』은 신경림 시인이 오랫동안 마음의 책장 속에 간직해두었던 수필들을 엮은 책이다. 이상, 정지용, 박목월, 채만식 등 우리의 근대문학을 풍성하게 수놓았던 주인공들과, 최인호, 류시화, 박형준, 박민규, 함민복 등 현대 한국문학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과 작가들, 유홍준, 장영희, 신영복, 이어령, 이중섭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고수들의 날카롭고도 진중하며 내밀한 산문이 담겨 있다. 이 글들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색깔과 무늬를 통틀어 신경림 시인은 ‘뭉클’이라고 표현했다.

저자소개

저자 : 신경림 (엮음)

저자가 속한 분야

신경림 (엮음) 1935년도에 충청북도 충주에서 출생하였다. 동국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였다. 『문학예술』에 시 <낮달>, <갈대>, 등이 추천되면서 문단에 등단(1956년)하였다. 등단 직후부터 몇 년동안은 창작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1965년부터 창작 활동을 재개하면서 민요기행을 통해 민중적 정서를 되살리는 등 우리 시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농무』, 『새재』, 『길』, 『쓰러진 자의 꿈』, 등과 장시집 『남한강』, 등이 있으며, 평론집 『문학과 민중』, 『삶의 진실과 시적 진실』, 산문집 『바람의 풍경』,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1974년), 한국문학작가상(1981년), 이산문학상(1990년), 단재문학상(1994년), 등을 수상하였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경림 (엮음)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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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52년 하동 출생, 1975년 '시문학'으로 등단, 1989년 시집 '가슴 작은이를 위하여'(계성출판사) 간행. '한겨레' 심의실장.

최인호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신영복 경제학자이자 에세이, 정치교양서 등을 집필하는 작가이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여 1963~1965년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5~1966년 숙명여대 정경대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1966~1968년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20일을 복역했다.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사회과학입문, 중국고전강독을 강의해왔으며, 1998년 3월 13일 사면 복권되어 1998년 5월 1일 성공회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이 있으며, 역서로는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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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수환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실천가인 김수환 추기경. 1922년 대구에서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출생하여 1951년 경북 안동 본당에서 첫 사목생활을 시작하였다. 1968년 제 12대 서울 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고, 1969년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고위 성직자로서 한국의 종교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 공헌하였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자신의 사목 표어처럼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추기경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영광인 동시에 '행복한 고난'이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로 '신부가 된 것'을 꼽았고, "나는 행운아였다"라고 고백할 만큼 이 시대의 가장 사랑받은 목자였다. 평생을 나눔과 사랑의 사회활동을 통해 항상 살아 있는 시대정신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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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법정 이 시대의 정신적 스승 법정 스님은 전라남도 해남에서 1932년 10월 9일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가 대학 재학 중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선다. 1954년 오대산의 절을 향해 떠났지만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막히자 서울로 올라와 선학원에서 당대의 선승 효봉 스님을 만나 대화를 나눈 뒤 그 자리에서 삭발하고 출가했다. 다음 날 통영 미래사로 내려가 행자 생활을 했으며, 사미계를 받은 후 지리산 쌍계사 탑전으로 가서 스승뭄래사시고 정진했다. 그 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다가 28세 되던 해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는다.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 일을 하던 중 함석헌, 장준하, 김동길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1975년 본래의 수행승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1992년, 다시 출가하는 마음으로 불일암을 떠나 제자들에게조차 거처를 알리지 않고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가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아왔다. 그리고 2010년 3월 11일 세상을 떠나셨다. 대표 산문집 <무소유>는 그 단어가 단순히 국어사전에 있는 사전적 개념을 넘어 '무소유 정신'이라는 의미로 현대인의 마음에 자리 잡았다.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홀로 사는 즐거움> <아름다운 마무리> 등의 산문집과 명상집 <산에는 꽃이 피네>는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람들의 영혼을 적시고 있다.

법정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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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경림 이 책을 엮고 나서

1부 품속에서 꺼낸 삶의 한 잎
01 김유정 필승 전前
02 박형준 가을의 저쪽
03 손석희 햇빛에 대한 기억
04 이해인 신발을 신는 것은
05 박민규 우리는 누구나 한 장의 연탄이다
06 이상 여상女像
07 정지용 더 좋은 데 가서
08 법정 잊을 수 없는 사람
09 이어령 골무
10 노자영 사랑하는 사람에게
11 신영복 나막신에 우산 한 자루?계수님께
12 박용구 연가戀歌
13 권구현 팔려가는 개

2부 길 위에서 만난 꽃송이
14 김기림 길
15 김수환 어머니, 우리 어머니
16 노천명 설야 산책
17 김용택 아, 그리운 집, 그 집
18 채만식 눈 내리는 황혼
19 이광수 꾀꼬리 소리
20 류시화 이상하다, 내 삶을 바라보는 것은
21 강경애 꽃송이 같은 첫눈
22 방정환 4월에 피는 꽃 물망초 이야기
23 최서해 가을의 마음
24 박목월 평생을 나는 서서 살았다
25 김남천 귀로歸路?내 마음의 가을
26 임화 춘래불사춘

3부 사람, 늘 그리운 나무
27 함민복 눈물은 왜 짠가
28 권정생 목생 형님
29 이중섭 서로에게 불행한 결과를 낳을 따름이오
30 나혜석 여인 독거기獨居記
31 김소진 그리운 동방에 가고 싶어라?달원형에게
32 정채봉 스무 살 어머니 1
33 박인환 사랑하는 나의 정숙이에게
34 최인호 나의 소중한 금생今生
35 문익환 마음의 안식처, 보이지 않는 기둥?37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당신에게
36 박완서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37 정진석 보미사 꼬마와 신부님?어린이날에 생각나는 일
38 유홍준 코스모스를 생각한다
39 이효석 한식일
40 장영희 루시 할머니

출판사 서평

나를 문학의 길로 들어서게 한 데는 선행 시의 힘이 물론 컸지만 산문의 영향도 그에 못지않았다. 가령 김기림의 「길」이나 정지용의 산문들을 읽었을 때 뭉클하게 가슴에 와닿던 감동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시를 공부하면서 틈틈이 산문을 써보는 것이 내 문학수업의 주요한 내용이 되었다.
대체로 오래전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글들은 지금 읽어도 감동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책을 엮는 기쁨을 맛보았다. 글을 선選하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문학적’이 아니고 ‘뭉클’임은 말할 것도 없다. 사실 ‘뭉클’은 ‘문학적’보다도 한 자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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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클 aq**0317 | 2017-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연히 지역행사 자리에서 소설가 박완서님을 뵌 적이 있습니다. 원래 사인회를 진행했는데 연로하신 선생님의 몸상태를 고려하여 몇 분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들고 기쁜 마음에 줄 서 있던 저로서는 얼마나 속상하던지.  공교롭게도 제 바로 앞에서 중단된 것. 암튼 안타까운 마음으로 선생님을 지켜보다가 평소였다면 절대 못했을 행동을 했습니다. 성큼 다가가 "죄송하지만 악수라도 한 번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했던 것. 다행히 저를 향해 손을 내밀어 주셔서 제 인생 최초로 소설가님과 악수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더보기
  • ‘감동적이다’라는 표현을 조금 더 감각적으로 만드는 것이 ‘뭉클하다’라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60년 넘게 시인의 길을 걸어온 그리고 또 앞으로도 걸어갈 신경림님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수필들을 엮은 <뭉클>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지요. 물론 ‘뭉클’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니 제가 생각하던 뜻은 아니라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요. 그래도 ‘가슴이 뭉클하다’라는 표현 참 많이 사용하고, 그 말이 주는 느낌도 참 좋잖아요. 시선집은 많지만, 산문선집은 많지 않은 것이 아쉬워서 나온 책이라고... 더보기
  • 뭉클 wj**lwjd67 | 2017-04-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뭉클'이라는 단어, 책제목 자체로 그냥 끌린책이다. 신경림 시인이 가려뽑은 인간적으로 좋은글'이라는 부제속에... 거기다 신경림 시인이 꼽은 좋은글만 모아놓았다고 하니 더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당장 손에 들고 읽어봐야지. 이상, 정지용, 박목월 같은 시인부터 김수환추기경, 법정, 이해인수녀, 장영희교수, 손석희사장님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글도 함께 엮어져 있다.  좋은글은 노트 한쪽에 꼭꼭 눌러담아 써두고 생각날때마다 찾아보고 싶은 글귀들이 있다. ... 더보기
  • 뭉클 he**t5543 | 2017-04-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에서 책을 알게 될 때가 많다. 특히, 책을 읽게 되면서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게 되고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늘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작가가 쓴 다른 책, 그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책을 더 많이 알아간다. 그래서 나는 줄곧 좋아하는 카페에서 책 추천을 받거나, 이동진의 <빨간 책방>을 들으며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곤 했다. 그러다 좋은 기회에 <뭉클>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신경림 시인이 직접 본인이 좋은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평소 시인을 잘 안 것은 아니었지만, 제... 더보기
  • 뭉클 qn**kszh | 2017-04-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뭉클 : 슬픔이나 노여움 따위의 감정이 북받치어 가슴이 갑자기 꽉 차는 듯한 느낌.<뭉클>은 신경림 시인이 마음의 책장 속에 간직해두었던 수필들을 엮은 책이다. 종종 뭉클하게 가슴에 와 닿았던 산문을 다시 읽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 글들을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엮어보자는 생각이 <뭉클>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모두 40편의 글을 모아 엮은 산문 선집으로 시인, 소설가, 종교인, 사회운동가, 언론인, 화가, 학자 등 작가들의 면면이 다채롭다. 우리의 근대 문학을 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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