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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반니 세계문학 베스트 걸작선
조지 오웰 지음 | 박인용 옮김 | 반니 | 2018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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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980698(1187980692)
쪽수 164쪽
크기 123 * 189 * 13 mm /17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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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농장 동물들의 혁명과 타락을 그린
조지 오웰의 풍자적 우화소설 -《동물농장》

《동물 농장》은 멀리 그리스 이솝 우화에서 가까이 조너선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에 이르는 동물 풍자문학의 전통을 잇는 우화소설이다. 작가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인간을 위한 혁명’이 ‘인간 없는 혁명’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풍자하고 있다. 파시즘에 맞서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는 사회주의자였던 조지 오웰은 명분과 대의가 정당한 혁명이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변질되는 상황을 개탄했다. 그리고 그런 의도를 농장 동물들의 혁명과 타락을 통해 구현했다.
골자는 이렇다. 영국의 한 농장에서 인간으로부터 억압받고 착취당하던 동물들이 이상 사회 건설을 꿈꾸며 혁명을 일으킨다. 혁명에 성공한 동물들은 승리의 찬가를 부르며 혁명의 상징인 7계명을 완성한다. 두 다리로 걷는 것은 무엇이든 적이고,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은 무엇이든 우리의 친구이고, 어떤 동물도 옷을 입으면 안 되고, 침대에서 자면 안 되고, 술을 마시면 안 되고, 다른 동물을 죽이면 안 되며,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고 못 박은 것이다. 영원히 지속될 줄 알았던 7계명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는 희한한 원칙으로 변하고, 동물들은 결국 자신들이 무너뜨리려 했던 처음의 체제로 슬프게도 다시 돌아가게 된다.
작가의 말처럼 ‘스탈린에 대한 저항’을 의도한 이 작품은 특정한 역사와 체제에서 일어난 사건은 언제고 다시금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그래서 고전 속의 한 작품으로 사멸하지 않고 지금 태어난 새 작품처럼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빛바래지 않는 교훈을 주고 있다.

* 책 뒤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오디오북으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영국 시골의 한 동물 농장에서 수퇘지 메이저가 인간을 타도하여 억압과 착취로부터 영원히 해방되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인간에게 착취당하던 동물들은 이상적인 동물 세상을 꿈꾼다. 혁명은 그리 오래 걸리지 완성되었다. 존스를 비롯한 인간을 몰아내고 농장을 차지한 것이다. 동물들은 계급 없는 사회를 세우고, 자신들의 규율이자 혁명의 상징인 7계명을 만든다. 동물들은 자신들이 일군 농작물을 자신들이 차지하고, 누구의 구속도 억압도 받지 않는 해방의 기쁨을 만끽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돼지들이 지배층으로 떠오르고, 그들 사이에 권력 투쟁이 일어난다. 또 동물들이 학살되고, 혁명 원칙이 깨지고, 권력이 독재화되어 간다. 급기야 돼지들은 옷을 입고 침대에서 자고 두 다리로 걷고 술을 마신다. 자신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던 인간을 닮아가는 것이다.

이 책의 총서

상세이미지

동물농장(반니 세계문학 베스트 걸작선)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조지 오웰 저자 조지 오웰
1903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벵골 지방에서 출생했다.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을 졸업하고 인도 제국 경찰로 미얀마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제국주의에 환멸을 느껴 사직하고 5년여 동안 빈민생활을 했다. 이때의 체험이 르포르타주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에 잘 드러나 있다. 1934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그린 《버마 시절》, 1937년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그 무렵 스페인으로 건너가 공화주의자 편에서 싸웠으나 건강이 나빠졌다. 1943년 현실 세계를 풍자한 소설 《동물 농장》을 집필하기 시작해 1945년 출간했다. 《동물 농장》은 그의 히트작이 되었으며,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로 그의 문학적 명성은 최고에 이르렀다. 1950년 1월 건강 악화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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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인용

역자 박인용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전문 분야의 잡지와 전집류를 편집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가 찾는 여자, 내가 찾는 남자》, 《이제 아버지를 알 것 같은데》,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평양의 이방인》, 《비발디의 처녀들》, 《미솔로지카 1, 2》, 《마지막 1년처럼》, 《서점가의 살인》 등이 있다.

목차

동물농장

작품 해설

책 속으로

침실 불빛이 꺼지자 기다렸다는 듯 농장의 모든 축사에서 조용하게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날 낮에 요크셔종 수퇘지 메이저가 지난밤에 꾼 이상한 꿈 이야기를 다른 동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물들은 존스 씨가 잠든 뒤 큰 창고에서 모이기로 약속했다.
- p.5

동물들은 존스와 일꾼들을 한길로 쫓아버린 뒤 널빤지 다섯 장을 이어 붙인 농장 출입문을 쾅 닫아버렸다. 이렇게 동물들도 거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반란은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 존스가 추방되고, 매너 농장은 동물들의 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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