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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빨간 저고리를 입은 마술사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인도네시아
클라라 응 지음 | 이미애, 공경희 옮김 | 마음이음 | 2019년 10월 31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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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947691(1187947695)
쪽수 352쪽
크기 141 * 211 * 27 mm /45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다양성 속의 통일’, 낯설지만 익숙한 나라, 인도네시아
22편의 단편선을 통해 입체적인 인도네시아의 문학을 만나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이 인도네시아 단편 소설집 《달과 빨간 저고리를 입은 마술사》를 출간한다. 이 책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출판 브랜드 <마음이음>에서 출간하고 있는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단행본이다.

《달과 빨간 저고리를 입은 마술사》는 동명의 단편 소설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작가 10명의 단편소설 22편을 묶었다. ‘다양성 속의 통일’을 모토로 삼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다민족·다문화 국가이다. 이슬람교, 가톨릭,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고,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은 아픈 경험도 있다. 이 작품집을 통해 가깝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다룬 여러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시리즈는 한국문학번역원이 해외 유관기관 및 출판사와 협업하여 우리 문학작품과 해당 국가의 문학작품을 교환하여 출간한 것이다. 이번 작품집은 인도네시아 문학을 영어로 번역하여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맡고 있는 론따르재단(Lontar Foundation)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출간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8월 편혜영의 <시체들>,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등을 수록한 한국문학선집이 출간되어 현지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앞으로도 뛰어난 문학성을 가졌지만 여러 사정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나라들의 문학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문학을 통한 문화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학’ 시리즈는 전국의 온, 오프라인 서점과 한국문학번역원 내 번역전문도서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클라라 응

역자 : 이미애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존 파울즈, 제인 오스틴,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역서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등대로》, 제인 오스틴의 《엠마》, 《설득》,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J.R.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틱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폴 서루의 《세상의 끝》 등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번역작가로 활동.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 대학원 겸임교수 역임. 대표작으로 번역서 《시간의 모래밭》,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타샤의 정원》, 저서로 북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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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비옥한 문학적 토양을 채우는 작가들
벤 소힙
우스따자 눙의 집을 파는 사람들
콘도르와 아홉 번째 희생자의 저주
나스룰 마르하반의 죽음과 추도에 관한 이야기
쪽 사위뜨리
바루니, 천국에 이르는 다리
익사까 바누
힌디아에 작별을 고하며
두 검의 무대극
모나 실피아나
속죄의 동화
미지의 땅은 없다
마지막 얼굴
젠 하에
붉은 사발
까마귀
아 에스 락사나
우리는 어떻게 네덜란드인 등을 피했나
신, 비를 부리는 자, 그리고 무승부 싸움
자바 왕의 귀를 자른 전령
린다 크리스딴띠
마지막 파티
네 번째 무덤
유시 아피안또 빠레아놈
엘레나와 ‘황금 족제비’의 계략
인딴 빠라마디타
사과와 칼
스노 레드
클라라 응
달과 빨간 저고리를 입은 마술사
노스트라 세뇨라 델 로사리오의 교회 종
거미
옮기고 나서

추천사

성석제(소설가)

인도네시아의 문학은, 인도네시아의 자연과 국토처럼 지금 한창 생성되고 있는 듯 뜨겁다. 작가들은 실제 나이에 관계없이 세계 어느나라의 작가들보다 젊고 작품마다 젊은 심장이 힘차게 약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계 4위의 인... 더보기

정영목(번역가)

우리는 이미 구획되고 만들어진 세계만 보면서 그 안에서 살려 하고, 늘 불안한 마음으로 우리나 다른 사람이 그 세계에 여전히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그 너머의 세계는 우리 머릿속의 세계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그곳 사람은 ... 더보기

책 속으로

‘신남방정책’이 화두가 된 시점에서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인도네시아 번역 단편집을 출간하게 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우리 문학이 해외에 소개됨과 동시에 외국의 문학도 우리가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인도네시아 문학을 접하고,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동안 혼자 누려오던 특권을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혼자 먹던 맛있는 쿠키를 나눠 먹게 된 심정이다. 특정 국가의 문학에 대하여 우수하다 혹은 그렇지 못 하다라고 판단할 일반적인 근거는 없다. 그것은 작품을 접해본 사람만이 느껴볼 수 있는 특권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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