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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고통과 함께함에 대한 성찰

엄기호 지음 | 나무연필 | 2018년 12월 07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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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890126(118789012X)
쪽수 304쪽
크기 140 * 210 * 26 mm /45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는 고통의 문제가 사회 속에서 고민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사회 내부의 깊은 속살을 드러내왔던 사회학자 엄기호가 켜켜이 쌓여 있는 고통의 지층을 한 겹씩 들여다보면서 발견하고 성찰해나간 우리 시대 고통의 지질학을 보여주는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고통을 이야기하는 것을 억눌러왔다. 고통은 부끄러운 것이고 고통을 말하는 것은 나약한 짓이라고 비난했기에 고통을 겪는 이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했지 고통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언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고통을 겪는 이들이 고통이 없는 것은 ‘정상 상태’가 아니라고, 고통은 늘 상존하는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책의 1부에는 고통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찌 보면 우리의 일상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자극적이랄 것 없는 모습들이다. 저자가 묘사하고 드러내는 이 고통의 풍경은 고통을 겪는 이들의 언어가 어떻게 응답을 기대하지 않고 응답을 할 수 없는지, 그리하여 곁을 파국으로 몰아가는지를 보여준다. 2부에서 살펴보는 지점은 고통의 사회학적 측면이다. 마지막 3부에서 짚어보는 지점은 이러한 사회에서 고통을 어떻게 다뤄내야 할지의 윤리적 문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엄기호 더하고 뺄 것 없는 ‘범생이’로 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냈다. 대학에 들어가 학생운동의 언저리에 머물며 ‘민중의 고통’을 중심에 둔 해방신학의 세례를 받았다. 국제단체에서 일하며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고통을 인권의 언어로 읽는 법을 배웠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가르치는 곳과 사는 자리에서 곁에 있는 이들의 곁에 서는 연습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닥쳐라, 세계화!』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단속사회』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 『공부 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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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고통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부 고통의 지층들
고통의 곁, 그 황량한 풍경에 대하여


1 아파보니 알겠더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통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2 당신들은 모른다, 내 억울함과 외로움을: 극심한 고통은 개인의 내면과 세계를 파괴한다
3 주님은 제 말이 무슨 뜻인지 다 아시죠: 실존의 위기를 신이나 동식물에 기대는 경우
4 그건 됐고요, 그래서 어떻게 된 겁니까: 사회적 해결을 모색하며 제도의 언어에 기대는 경우
5 다 필요 없어요, 하지만 뭐든 붙잡고 싶어요: 고통을 말끔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마법의 언어는 없다
6 아무리 말해도 말할 수 없는 게 있어요: 말할 수 없는 그 불가능에 맞서야 한다
7 나만 외로운 줄 알았는데 아픈 사람은 다 외롭더라: 고통이 가져온 외로움, 그 외로움이 통한다

2부 고통의 사회학
고통을 전시하고 소비하는 메커니즘에 대하여


1 더 ‘쎄게’ 말해야 눈길을 끈다: 존재감을 위기에 빠뜨린 성과 사회의 풍경
2 도대체 뭘 어떻게 믿고 사랑을 하나: 존중을 모르는 사랑, 친밀성의 세계를 무너뜨리다
3 애걔, 넌 고작 그거밖에 못하냐: 내가 타인으로 대체될지 모른다는 불안에 대하여
4 저 자식, 그래도 재미는 있대: 타인의 고통을 재미 삼고 그것을 전시하는 이들
5 아무리 친해도 신상이 알려지는 건 끔찍해요: 관종, ‘정의’의 이름으로 신상털이 카니발을 벌이다
6 억울한 내 사연에 ‘좋아요’는 몇 개나 달렸나요: 피해자를 관종으로 만드는 플랫폼의 시대
7 결국 자기를 빼곤 누구든 혐오한다: 고통을 대결하는 콜로세움이 되어버린 공론장의 모습

3부 고통의 윤리학
고통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곁에 대하여


1 고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고통의 곁에 선다는 것에 대하여
2 고통의 곁에도 곁이 필요하다: 고통의 곁에 선 사람을 지키는 법
3 ‘지금 당장’에서 ‘지금 여기’로 나아가기: 고통을 매개하는 간극과 시야가 필요하다
4 세계를 보좌하는 글쓰기는 가능할 것인가: 동원의 언어를 넘어, 동행의 언어를 찾아서

참고 문헌을 대신해서
신중한 읽기와 쓰기를 위하여
책 말미에
고통과 연대하는 우회로를 찾아서

추천사

미류(인권활동가)

누군가 고통을 호소할 때 나는 머뭇거리게 된다. 아는 척하고 싶지 않고 대신 설명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를 홀로 내버려두고 싶지는 않아서 응답할 말을 찾는다. 때로는 환해지고 때로는 서운해하던 얼굴들을 기억한... 더보기

권김현영(여성주의 연구활동가)

나는 지식이란 경계에 있는 자의 고통 없이는 생성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사이에서 쌓인 지층이 형체를 드러낼 때에야 ‘비로소’ 알게 되고, ‘겨우’ 말할 수 있는 ... 더보기

김보통(만화가)

위로의 시대다. 모두가 위로를 말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말들은 소리가 되어 스쳐 지나간다. 당장에 현존하는 고통 앞에 머물지 못하고 스러진다. 어쩌면 순서가 잘못된 것일지 모른다. 무턱대고 어루만지려는 위로보다 선행되어... 더보기

책 속으로

한 번의 고통으로 자기에 대한 앎에 이르고 그 앎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누린다면, 고통은 견딜 만한 것이고 겪어볼 만한 것이 된다. 그러나 고통에 대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통은 이제 겨우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다시 반복된다.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더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찾아온다. 그렇게 고통을 통해 도달한 기쁨은 흔적도 없이 무너지며 내가 도달한 앎이 앎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
자기에 대한 앎이란 문제를 그런 방식으로 겪는 자기를 알고 자기를 다루는 과정이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고통이 진짜 끝나긴 할까요?”
몸이 아픈, 마음이 힘든, 헤어짐이 슬픈,
이 따위 세상에서 도무지 못 살겠는 사람들…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는 이들과 그 곁을 들여다보는
신중하면서도 사려 깊은 이야기의 세계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고통을 이야기하는 것을 억눌러왔다. 고통은 부끄러운 것이고 고통을 말하는 것은 나약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했지 고통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언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고통을 겪는 이들은 ‘언어 없음’의 상황에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그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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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통에 의미 부여하기 yj**200 | 2019-0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기침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평소 술, 담배도 하지 않았다. 몸에 좋다는 것만 골라먹고, 주말마다 운동에 빠져 살았다. 성당도 나가고 봉사도 열심히 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해코지 한 적도 없다. 지난 번 정기 건강검진도 무사히 통과했는데 갑자기 암이라니,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해. 믿을 수 없어. 왜 하필 내가?” 같은 회사에 일하는 k의 이야기다.   고통의 모양은 다르지만 우리는 각자 처지와 모양에 따라 고통을 겪으며 살아간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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