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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2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박종인 지음 | 박종인 사진 | 상상출판 | 2018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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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795988(1187795984)
쪽수 352쪽
크기 151 * 205 * 26 mm /57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과 암!

거침없는 필력과 그 어떤 메시지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잘 알려진 27년차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이 전국을 누비며 글을 쓰고 풍경을 포착한 《조선일보》 최고의 역사 인문 기행 코너 ‘땅의 역사’는 우리 땅 방방곡곡 역사 흔적을 파헤쳐보고 뒤집어보기를 통한 관점의 전환으로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연재물이다.

단행본으로 만나는 『땅의 역사』는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신문에 연재한 글들 중 고대사부터 현대의 풍경까지 우리 역사에 중증 내·외상을 남긴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러모은 것으로, 일주일에 한 번, 신문 1면의 분량으로는 다할 수 없던 다양한 이야기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특히 전2권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소인배’와 ‘대인’으로 보고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암을 거침없는 주제로 재편해 보여준다.

제2권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는 제1권과 주제 면에서 궤를 같이 하되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제1권에서 주로 지도자들의 비겁과 무능을 심도 있게 파헤쳤다면 이번 책에서는 ‘나쁜 놈’이라고 칭하는 잡배와 이 땅 위 부끄럽거나 자랑스러운 여자, 남자 그리고 폐허와 같은 세상에서도 삶터를 일구며 살아간 민초들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담았다.

특히 구한말 남편을 의병으로 떠나보내고 아들과 함께 서로군정서 부대원으로 입대하여 봉오동 전투에서 활약한 위대한 어머니 남자현, 그저 ‘말귀를 알아듣는 꽃(해어화)’이라 불렸던 기생 출신이지만 매국노 이지용에게 끝까지 지조를 굽히지 않았던 진주기생 산홍 등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큰사람들의 이야기를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함흥차사’의 유래의 진실과 성군 세종의 이면을 파헤쳐 보는 등 우리 역사 속 왕조의 뒷소문과 관련한 장을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땅의 역사》는 종합편성채널에서 저자가 직접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은 동명의 역사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도 제작되었고,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뽑은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차 사료의 근거를 제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는데, 다양한 1차 사료 외에도 수십여 편의 논문과 도서를 인용하여 모든 글이 주장이 아니라 팩트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각 권의 마지막에는 답사 안내를 수록하여 본문에서 소개된 역사적 장소와 흔적들을 독자들이 직접 찾아가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책의 시리즈

상세이미지

땅의 역사. 2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92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주로 여행을 담당했다. 2015년부터 ‘박종인의 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역사 기행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같은 제목으로 TV조선에 역사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 잘못 기록된 역사를 땅에 남은 흔적을 통해 확인하는 TV 시리즈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 기행 『여행의 품격』과 글쓰기 가이드 『기자의 글쓰기』, 인물 기행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골목길 근대사』(공저), 여행 에세이 『내가 만난 노자』, 인도 기행서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와 한국 여행 가이드북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인에 의해 뉴욕으로 끌려온 에스키모 소년 이야기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과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가 있다. 2008년 재중 탈북자 문제를 다룬 ‘천국의 국경을 넘다’로 삼성언론상을 받았다. 여행을 하고 기타를 치고 사진을 찍고 글쓰기를 가르친다.
단체전 「Labyrinth」(뉴질랜드 오클랜드), 개인전 「不二 Be In One」(가나포럼스페이스), 「구도자의 풍경 Seeker's Landscape」(인사아트센터) 등 국내외에서 사진전을 갖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 사회에서 人生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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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나쁜 놈들
01 농민 학살, 왕비 시해… 사내는 그 어디든 선봉에 섰다
오지랖 넓은 친일파 이두황의 행로
02 1907년 남대문, 누가 박승환 대대장을 죽였나
정미년 군대해산 : 육군 참령 박승환과 군부대신 이병무
03 은행나무는 보았다. 남산에서 벌어진 경술년 치욕을
남산 통감 관저와 경성 도시 계획
04 뒷구멍으로 종묘에 모셔진 ‘공신(功臣)’ 이완용
이완용 종묘 배향 작전과 친일 귀족 권력투쟁기

2장 여자, 그녀들
01 나는 제주의 신(神), 여자이니라
바람 부는 제주도와 강한 그녀, 제주 여자
02 옛 조문국 땅에는 위대한 여자들이 살았다
의성 조문국의 비밀과 잊힌 그녀들
03 장가는 보내지 않겠소이다. 시집오라 하시오
사위들이 만든 양동마을과 조선 왕조 처가살이 청산 작전
04 그녀가 잠든 곳, 원수의 무덤에서 40리 언덕
봉선사 부도밭의 비밀과 남양주 사릉
05 듣거라 하늘아, 나는 대금(大金)의 황제니라
황제가 된 이징옥과 어느 이름 없는 여자의 무덤
06 지조 있는 기생 산홍, 지조 없는 매국노를 심히 꾸짖더라
진주 기생 산홍과 을사오적 이지용
07 유관순의 혼은 어디에 쉬고 있을까
망우리 집단 무연고 분묘와 유관순
08 잊어서는 아니 될 두 사람의 족적을 밟아본다
매국노 배정자와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3장 남자, 그들
01 폭군(暴君)은 충직한 내시 김처선을 배를 갈라 죽였다
강직한 내시 김처선과 청도 내시 고택
02 뒷문으로 다닐지언정 더러운 꼴은 보지 않겠노라
성주 북비공 이석문과 사도세자 뒤주에 갇히던 날
03 그래, 내가 나라 도둑 김옥균을 죽였다
혁명가 김옥균을 암살한 지식인 홍종우
04 파락호 핏줄 속에는 선비의 기개가 흘렀다
파락호 김용환과 학봉 김성일 종택이 있는 안동
05 떠난 이도, 머문 이도 모두 그리운 곳이었다
화순을 스쳐간 김삿갓과 조광조, 정율성
06 국치(國恥) 열이틀 뒤 선비 황현 죽다
봄이 흐르는 구례와 매천 황현

4장 왕조 스캔들
01 모두 사라지고 없더라
세 왕조 흥망사가 있는 삼척
02 늙은 이성계는 저 절터에서 칼을 갈았다
의정부 ‘함흥차사’의 진실과 불우한 철학자 박세당
03 그때 태종의 왕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태종 이방원의 아들들, 권력 투쟁 전말기
04 자식 사랑 지나치니 역사가 바뀌더라
세종 며느리 잔혹사와 둘째 며느리 윤씨
05 일 중독자 세종 사후 18년, 그 무덤을 옮기매
세종대왕릉 영릉과 성주 왕자 태실의 비밀
06 보아라, 폭군의 흔적이 여기 있다
고양 칠공자 묘와 연산군 금표비

5장 식민 시대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흔적
01 1904년 대한제국 시대, 돈값은 똥값이었다
경악한 기자 로버트 던과 인천 미두취인소
02 흰 소나무는 보았다. 주인 잃은 집터와 나라를
재동 헌법재판소의 비밀과 경술국치
03 폐허가 된 쌀 창고에서 역사를 읽었다
1894년 정읍과 의인 박잉걸
04 일인(日人) 갑부 우치다니 집에는 여전히 봄볕이
식민 흔적이 남은 목포와 현대판 문익점 와카마쓰
05 돌탑이 묻는다. 나는 언제 귀향할 것인가
중앙박물관 석물의 비밀과 장물아비 와다 쓰네이치

6장 민초, 우리들
01 은인자중(隱忍自重)하여라. 우리는 나라를 등진 사람이니라
항왜(降倭) 김성인과 임진왜란
02 무엇이 해방이더냐
문경새재 강도 사건과 혁명가 허균
03 ‘당신들의 천국’에서 마주친 서글픈 역사
소록도 이야기
04 그때 경성에는 천국이 있었고 악마가 있었다
종교 도시 경성과 악마 집단 백백교(白白敎)
05 잊힐까 서러워 땅에 새겨둔다
동계 정온이 살았던 거창과 양민 학살 사건
06 황금광 시대
30년대 골드러시와 친일파 박춘금
07 오복동에 가보니 탄광 시대 잿빛 추억만
태백 구문소의 비밀과 오복동(五福洞)

답사 안내

추천사

유진룡

세상 곳곳 좋은 곳만 골라 다니며 화려한 글쓰기로 길을 떠나라고 유혹하던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이 어느 날은 난데없이 멋진 판화 작품을 뽐내며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날카로운 눈을 가진 역사작가로 변신하였다. 나... 더보기

책 속으로

큰사람들을 잊지 않고 소인배 또한 기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소인배는 왜 기억해야 하는가. 두 번 다시 그런 자들이 태양 아래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우리들은 대개 큰 악에 대해 비겁하고 작은 악에 대해 용감하다. 사실 그 사소한 비겁과 사소한 용기가 이 땅을 지탱하는 상식적인 힘이다. 우리는 상식적이다.
하루 살기 바쁜 우리네 인생이 어느 짬에 역사에 남을 만큼 소인배적 악을 저지르고, 대인다운 행동을 할 것인가. 다만 우리는 큰 악을 저지른 소인배에 대해 비난할 줄 알고, 큰 선을 행한 큰사람에게 박수를 보낼 줄 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땅의 역사는 ‘소인배와 그들 사이사이에 숨은 대인들의 역사’이다!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明)과 암(暗), 역사 속 소인배와 대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고 있는 역사 인문 기행서. 이 책은 위대하고 찬란한 역사만을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저자가 말하는 ‘소인배’에는 비겁과 무능을 나라를 망친 지도자도 있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강자에게 빌붙은 잡배(雜輩)도 있다. 그런 소인배가 우리 역사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소인배 사이사이, 명장 이순신과 같은 대인부터 우리가 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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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의 역사 2 - 박종인 cu**gi | 2018-1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찬란한 5000년 역사만 알고 있는 우리를 위해 책을 썼다. 라는 책 앞의 문구를 먼저 읽고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하다. 내가 알고 있던 역사들의 어두운 면과, 그 역사 안에서도 생각도 못해봤던 일들과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지, 싶은 일들까지 같이 담겨있는 책인 땅의 역사. 1권에서는 소인배와 대인들로 담았다면 2권에서는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로 담겨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들은 나를 팔아먹었던 친일파들에 대한 부분이 더 많이 드러나있다는 점이였다. 27년차 여행... 더보기
  • 땅의 역사2 g8**115 | 2018-1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에서 소인배의 행태에 분노하다가, 대인들이 행한 덕행에 위로를 받는 등 소인배와 대인들을 이야기하였다면, 에서는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를 얘기하고 있다. 찬란한 5000년 역사만 알고 있는 우리를 위해 이 책을 썼으며 빛과 어둠이 합쳐서 만든 역사 위에서 앞으로도 우리는 그런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심오있는 말이다. 책을 읽을 때 흐름에 따라 처음부터 읽어나갈 수도 있지만, 내가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표시해서 읽는 방법이 있다. 그래서 목차 보는 것을 간단히 할 수 없다. 이번 책은 1장에서 사람이었으되 사람이 아니였... 더보기
  • 조선일보에서 박종인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이 번에 땅의 역사 1, 2권 책으로 발간되어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글을 서술하면서 사료를 간간이 언급하는 필체가 아주 잘 읽혔었다. 우리들은 대개 큰 악에 대해 비겁하고 작은 악에 대해 용감하다. 사실 그 사소한 비겁과 사소한 용기가 이 땅을 지탱하는 상식적인 힘이다. 우리는 상식적이다. 하루 살기 바쁜 우리네 인생이 어느 짬에 역사에 남을 만큼 소인배적 악을 저지르고, 대인다운 행동을 할 것인가. 다만 우리는 큰 악을 저지른 소인배에 대해 비난할 줄 알고, 큰 선을 행... 더보기
  • 27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하며 취재하고 글을 써온 여행문화 전문기자 박종인의 책 1,2권이 출간되었다. 1,2권은 저자가 그동안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신문에 연재한 글들 중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 땅의 역사에 큰 상처를 입힌 사건들에 관한 글을 주로 엮었다. 그중에서도 1권은 자기 자신의 영달을 위해 민족과 나라를 배신한 소인배들과 그와 반대로 민족과 나라를 위해 사리사욕을 부리지 않은 대인들에 관한 글이, 2권은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찬란한 5000년 역사만 알고 있는 독자들은 잘 모르는 치욕의 역사, 명... 더보기
  • 땅의 역사2 hm**stk | 2018-11-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1권은 소인배와 대인이었다면 2권은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1권에서부터 이어진 대단하신 친일파 이완용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다. 잊어서는 안되는 친일파에 대해 반복해서 알려주니 이름도 잊지 않는다. 일본 앞잡이 노릇 하면서 부자가 되어 조선 백성들을 괴롭히는 벌레만도 못한 것들. 일본도 나쁘지만 친일파 놈들은 더 나쁘다. (친일파 잊지 말자!!) 사람이었으되 사람 취급받지 못했던, 기록에도 잘 남아있지 않고 있어도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여자들에 대해 다루어주어 작가에게 괜히 고마웠다. 훌륭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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