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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1 소인배와 대인들

박종인 지음 | 박종인 사진 | 상상출판 | 2018년 11월 15일 출간
5점 만점에 5점 리뷰 7개 리뷰쓰기 |
Klover 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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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1 ~ 2018.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795971(1187795976)
쪽수 336쪽
크기 152 * 205 * 21 mm /5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과 암!

거침없는 필력과 그 어떤 메시지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잘 알려진 27년차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이 전국을 누비며 글을 쓰고 풍경을 포착한 《조선일보》 최고의 역사 인문 기행 코너 ‘땅의 역사’는 우리 땅 방방곡곡 역사 흔적을 파헤쳐보고 뒤집어보기를 통한 관점의 전환으로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연재물이다.

단행본으로 만나는 『땅의 역사』는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신문에 연재한 글들 중 고대사부터 현대의 풍경까지 우리 역사에 중증 내·외상을 남긴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러모은 것으로, 일주일에 한 번, 신문 1면의 분량으로는 다할 수 없던 다양한 이야기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특히 전2권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소인배’와 ‘대인’으로 보고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암을 거침없는 주제로 재편해 보여준다.

제1권 ‘소인배와 대인들’은 비겁과 무능으로 우리 역사를 오래도록 멎게 한 소인배와 그들 사이사이에서 절개와 지조로 더디지만 분명히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대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았다.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백성은 팽개치고 자기 목숨 보전에만 급급한 비겁한 권력자 선조, 시대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오직 공자와 명나라를 찾던 무능한 권력자 인조, 한낱 무당인 진령군 박창렬에게 국정을 휘둘렸던 고종과 명성황후 등 특히 지도자 무리 속 그릇이 작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 역사에 숨은 대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선 시대 명장 이순신은 원균의 모함, 선조의 이기심으로 정신적인 수모를 고문을 받았으나 죽을힘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했고 조선 500년을 이끈 유림 출신의 김창숙은 3·1운동의 경험으로 도도한 자부심도 버리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자 대오각성했다. 일제 강점기 문중 땅 수백만 평을 다 팔고서 독립 운동을 위해 한꺼번에 만주로 떠난 이회영 집안도 있다. 이외에도 급변하는 세계에 무지했던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동안 제대로 몰랐던 고대 역사 이야기를 곁들여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땅의 역사》는 종합편성채널에서 저자가 직접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은 동명의 역사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도 제작되었고,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뽑은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차 사료의 근거를 제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는데, 다양한 1차 사료 외에도 수십여 편의 논문과 도서를 인용하여 모든 글이 주장이 아니라 팩트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각 권의 마지막에는 답사 안내를 수록하여 본문에서 소개된 역사적 장소와 흔적들을 독자들이 직접 찾아가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책의 시리즈

상세이미지

땅의 역사. 1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종인(여행문화전문 기자·사진가)
1992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주로 여행을 담당했다. 2015년부터 ‘박종인의 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역사 기행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같은 제목으로 TV조선에 역사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 잘못 기록된 역사를 땅에 남은 흔적을 통해 확인하는 TV 시리즈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 기행 『여행의 품격』과 글쓰기 가이드 『기자의 글쓰기』, 인물 기행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골목길 근대사』(공저), 여행 에세이 『내가 만난 노자』, 인도 기행서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와 한국 여행 가이드북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인에 의해 뉴욕으로 끌려온 에스키모 소년 이야기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과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가 있다. 2008년 재중 탈북자 문제를 다룬 ‘천국의 국경을 넘다’로 삼성언론상을 받았다. 여행을 하고 기타를 치고 사진을 찍고 글쓰기를 가르친다.
단체전 「Labyrinth」(뉴질랜드 오클랜드), 개인전 「不二 Be In One」(가나포럼스페이스), 「구도자의 풍경 Seeker's Landscape」(인사아트센터) 등 국내외에서 사진전을 갖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 사회에서 人生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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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소인배 - 비겁 혹은 무능
01 남강(南江)이 피로 물들던 날 선조는 도주 중이었다
태평회맹도의 비밀과 진주성 전투
02 승전보를 보냈더니 조정은 장수 목을 베어버렸다
임진왜란과 해유령 전투의 비밀
03 그들이 협상을 하는 사이 조선은 철저하게 유린됐다
임진왜란 종전협정과 기이한 용산 왜명강화비
04 가짜 도굴범을 진범으로 처형하고 국교를 회복하라
왜란 후 국교 정상화와 선정릉 도굴 조작 사건
05 만인의총(萬人義塚)에 만인(萬人)은 없었다
남원 만인의총의 비밀과 아기장수 아지발도
06 왜 그들은 가평 땅에 숨어서 명나라를 그리워했을까
가평 조종암의 비밀과 대동법의 숨은 주역 김육
07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강화도 경징이풀의 비밀과 병자호란
08 그날 조선은 눈 뜨고 모든 걸 도둑맞았다
1876년 강화도조약 도장 찍던 날
09 사람들이 말하길 “창덕궁 주인은 무당이라네”
국정을 농단한 무당, 진령군
10 남의 땅에서 벌어진 전쟁, 조선군은 그들을 위해 싸웠다
1894년 청일전쟁과 무력한 권력자들
11 솔숲은 늘 푸른데 숲에 난 발자국은 모두 다르더라
담양의 세 기인
12 마이산 그늘에 숨어 있는 16세기 블랙리스트
불운한 혁명가 정여립과 혁명의 산, 진안 마이산

2장 대인들 - 고집 혹은 지조
01 왜 그는 혁명을 택하지 않았는가
14대 조선 국왕 이연과 조선 군인 이순신
02 석탑은 보았다. 남한강에 흘러간 복잡다기한 풍경을
중앙탑이 서 있는 충주와 사육신 후손의 수수께끼
03 문득 알게 되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각성한 유림(儒林) 김창숙과 파리장서 사건
04 강에게 물어본다. 모진 세월 그들은 어찌 살았냐고
곡성 청류동의 비밀과 조병순, 정순태 그리고 장지연
05 너희가 팔아먹은 나라, 우리가 찾으리라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과 조선 귀족
06 목숨을 바쳤기에 떳떳하였느니라
만주로 떠난 이회영 형제와 투사의 아내 이은숙
07 만주벌 봉오동 승리 뒤에는 최운산이 있었다
봉오동 전투 영웅 최운산과 수남촌 촌장 라철용
08 만주벌에서 잊고 있던 그들을 만났다
조선족 사학자 전정혁과 잊고 있는 만주 이야기
09 우수리스크 빈집에서 마주친 한 우국지사의 뒷모습
연해주에서 만난 우국지사 최재형

3장 막힌 놈들
01 그 많던 장영실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조선 최고 엔지니어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실종
02 하늘 바깥 섬나라에서 꿈을 꾸었다
제주에서 닫혀버린 세상을 향한 문
03 다산(茶山)의 꿈은 사라지고, 성은 불탔다
폐허가 된 강진 병영성과 정약용의 깨진 꿈
04 우리는 수입품을 쓸 테니 너희는 사치하지 말라
책가도(冊架圖)의 비밀과 가난한 조선
05 임진왜란 직후 일본은 조선에 그릇 공장을 세웠다
부산요(釜山窯)의 비밀 1
06 기술은 역전됐다
부산요(釜山窯)의 비밀 2

4장 신화(神話) 시대
01 그때 해가 솟으니 세상이 빛을 찾더라
연오랑과 세오녀의 포항과 100년을 산 사진가 서상호
02 우리 선화 공주는 어디로 가버렸을까
미스터리 왕도(王都) 익산과 서동요(薯童謠)
03 고마나루 언덕에 잠든 백제 부활의 꿈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와 석장리 사람들
04 뭔 일이 있었건대 산이 저리 타는 것이냐!
무주 제1경 나제통문의 비밀
05 왕릉에 숨은 삼국 통일의 비밀과 ‘감격선생’ 노세 우시조
경주 왕릉의 비밀 1
06 그리하여 김유신은 왕이 되었다
경주 왕릉의 비밀 2
07 청해진 사당에 장보고는 없었다
완도 청해진 사당의 비밀

답사 안내

추천사

유진룡

세상 곳곳 좋은 곳만 골라 다니며 화려한 글쓰기로 길을 떠나라고 유혹하던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이 어느 날은 난데없이 멋진 판화 작품을 뽐내며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날카로운 눈을 가진 역사작가로 변신하였다. 나... 더보기

책 속으로

큰사람들을 잊지 않고 소인배 또한 기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소인배는 왜 기억해야 하는가. 두 번 다시 그런 자들이 태양 아래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우리들은 대개 큰 악에 대해 비겁하고 작은 악에 대해 용감하다. 사실 그 사소한 비겁과 사소한 용기가 이 땅을 지탱하는 상식적인 힘이다. 우리는 상식적이다.
하루 살기 바쁜 우리네 인생이 어느 짬에 역사에 남을 만큼 소인배적 악을 저지르고, 대인다운 행동을 할 것인가. 다만 우리는 큰 악을 저지른 소인배에 대해 비난할 줄 알고, 큰 선을 행한 큰사람에게 박수를 보낼 줄 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땅의 역사는 ‘소인배와 그들 사이사이에 숨은 대인들의 역사’이다!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明)과 암(暗), 역사 속 소인배와 대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고 있는 역사 인문 기행서. 이 책은 위대하고 찬란한 역사만을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저자가 말하는 ‘소인배’에는 비겁과 무능을 나라를 망친 지도자도 있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강자에게 빌붙은 잡배(雜輩)도 있다. 그런 소인배가 우리 역사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소인배 사이사이, 명장 이순신과 같은 대인부터 우리가 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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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에서 박종인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이 번에 땅의 역사 1, 2권 책으로 발간되어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글을 서술하면서 사료를 간간이 언급하는 필체가 아주 잘 읽혔었다. 우리들은 대개 큰 악에 대해 비겁하고 작은 악에 대해 용감하다. 사실 그 사소한 비겁과 사소한 용기가 이 땅을 지탱하는 상식적인 힘이다. 우리는 상식적이다. 하루 살기 바쁜 우리네 인생이 어느 짬에 역사에 남을 만큼 소인배적 악을 저지르고, 대인다운 행동을 할 것인가. 다만 우리는 큰 악을 저지른 소인배에 대해 비난할 줄 알고, 큰 선을 행... 더보기
  • 땅의 역사 1 - 박종인 cu**gi | 2018-11-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학창 시절에 역사 이야기를 참 좋아했었다. 과거형으로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근 20년가까이 제대로 된 역사에 대한 책을 보지 않았었다보니 그 기억들이 다 흐릿해졌고 이제는 남들이 흔하게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그래도 큼직큼직한 이야기들, 그리고 많이 들어온 이야기들은 기억이 나는 편인데 박종인 저자님의 땅의 역사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왔다고 할 수 있으면서도 모르는 역사 이야기가 많았다. 씁쓸하면서도 더 재밋게 읽을 수 있었던건 아는 역사의 이야기... 더보기
  • 땅의 역사 세트 (전2권) ce**1 | 2018-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들로 인하여 역사는 오래도록 멎어 있었다!으로 처음 알게 되었던 박종인 여행 기자의 책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땅 속에 묻힌 보화를 캐내듯 땅에서 태어나 땅에서 죽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캐내었던 박종인 여행 기자가 이번에는 땅에서 일어서고 땅으로 스러져간 역사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 여행은 역사 기행이면서, 동시에 역사를 간직한 땅의 숨결에 귀 기울이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를 읽으며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역사는 땅에 남겨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찬란한 5000년 역사만 알고 ... 더보기
  • 땅의 역사 1 g8**115 | 2018-11-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역사책이라고 하면 최근에 나온 책들 중에 설민석, 최태성님이 쓴 책들을 본 적이 있다. 그분들이 말하는 한국 전반에 대한 역사 이야기들은 흥미를 끌기 쉬웠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문제를 풀기 위한, 수능이나 시험을 위한 역사들만 공부하다가 정말 내 뜻을 가지고 역사를 보기 위해 읽게 된 책은 이 책이 오랜만이다. 책 표지가 깔끔하고 무게가 두껍게 느껴져 쉽게 읽힐 책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이 책을 쓴 박종인이라는 분은 2015년부터 ‘박종인의 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역사기행 기사를 연재하고 있으며 같은 제목으로 TV조선에... 더보기
  •     5000년 역사는 찬란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듯 우리 역사 속 찬란함과 추함을 입체적으로 펼쳐 보인 . 27년 차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의 인문 기행은 우리 땅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여행기를 넘어 그 땅의 역사를 들춥니다. "읽기 전에 심호흡이 필요하다."로 시작하는 만큼 그 역사는 비겁할 수도 있습니다.   1권 소인배와 대인들, 2권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부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 빛과 어둠이 합쳐져 만들어진 우리 역사의 이모저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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