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과도한 독소의 축척과 영양의 불균형에서 시작된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반 건강 상태로 인체에 다양한 증상과 통증으로 신호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이 신호를 무시하면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내의 해독 능력과 영양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인체의 항상성도 무너지게 된다. _(26쪽)

오랜 시간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번아웃 상태가 되어 버리면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에너지 상태가 어떠한지 또는 보충해야 할 에너지는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 하는 일이 진짜 자신이 원하는 일인지, 자신에게 잘 맞는지, 그리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이상 증상이 없는지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_(43~44쪽)

독감에 걸릴 때마다 매번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더 허약한 체질이 될 수밖에 없다. 무분별한 항생제의 치료 대신 질병을 이겨 낼 수 있는 면역체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체력이 강해지듯이 우리 인체도 세균과 싸우면서 면역력이 강해진다. 실내 놀이터에서 플라스틱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보다는 자연에서 흙을 만지고 노는 아이들의 면역력이 훨씬 강하다. 흙을 만지면서 흙 속의 여러 세균과 접촉하며 그 세균에 대해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_(69~70쪽)

누구나 수면리듬이 깨져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구내염이다. 구내염은 혓바닥과 입천장 그리고 입안 점막과 입 주변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한다. 호르몬의 변화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 특히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만성적으로 재발한다. _(74쪽)

스트레스는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어떤 사람은 잘 견뎌 내고 즐겁게 살아가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정신적인 부담으로 몸 상태를 악화시킨다. 스트레스는 면역세포까지 지치게 만든다. 우리의 몸은 대략 60~10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고 있다. 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는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는 데 장애가 발생한다. _(128쪽)

수족냉증은 날씨의 변화나 실내·외 기온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체내의 열 조절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한겨울에도 열이 많으며 땀이 자주 나고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반대로 한여름에는 몸이 냉해 손이나 발이 얼음장처럼 차갑기다. 주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장기적인 약물 복용과 생활 환경의 변화가 원인이다. _(132쪽)

걸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뇌의 산소량이 증가하므로 두뇌 회전이 빨라진다. 걷기는 뇌를 자극해 뇌신경세포가 늘어나며 뇌신경 회로가 많아져 머리가 좋아진다. 또한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어 치매 예방에도 좋다. 또한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키고 피로를 감소시키며, 자율신경이 활성화되어 위장의 연동운동이 자연스럽게 촉진된다. _(178쪽)

알칼리 수는 이미 산화된 적혈구를 환원시켜 정체되어 있던 혈액이 잘 순환하게 만든다. 특히 모세혈관이 많은 뇌에도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며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면 세포의 기능도 회복된다. 세포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되면 면역력도 향상된다. 알칼리 수는 활성산소를 없앨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가진 알칼리 수를 매일 마신다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_(1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