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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린의 고조선 연구 대륙 고조선을 찾아서

리지린 지음 | 이덕일(해역) 옮김 | | 2018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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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342120(1187342122)
쪽수 765쪽
크기 151 * 221 * 38 mm /108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북한 사학계는 광복 후 ‘반도고조선설’과 ‘한사군=한반도설’ 즉, ‘낙랑군=평양설’을 주장하는 고고학자들과 ‘대륙고조선설’과 ‘낙랑군=요동설’을 주장하는 문헌사학자들 사이에 오랜 논쟁이 계속되었다. 그러다가 1961년 북경대에서 통과된 리지린의 박사학위 논문 <고조선 연구>가 소개되면서 ‘대륙고조선설’과 ‘낙랑군=요동설’이 북쪽 사학계의 정설로 자리 잡았다.
일제식민사학자, 조선봉건사학자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학자들을 ‘대국주의’, ‘중화주의’라고 비판하면서 민족의 주체적인 사관을 펼친 리지린의 논문은 지금도 여전히 일제 식민사학의 그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남쪽 사학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저자소개

저자 : 리지린

리지린은 1916년 평남 강동군에서 태어나 1935년 평양 광성보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36년∼41년까지 일본 와세다대학 철학과에서 중국철학을 전공했으며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귀국 후 평양 광성중학교, 선천중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해방 직후에는 경성법학전문학교(서울대 법대 전신)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1946년부터는 평양고등사범학교에서 근무했다. 한국전쟁 이후 과학원 력사연구소 고대사연구실에 근무하면서 1959년 〈 광개토대왕비의
발견 경위에 대하여《( 고력사과학》1959년 5월)〉를 발표했다. 1960년에는 〈 고조선국가형성에 관한 측면의 고찰(상·하:《력사과학》(1960년 2월, 4월)〉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고조선 연구자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학계는 광복 후 ‘반도고조선설’과 ‘한사군=한반도설’ 즉, ‘낙랑군=평양설’ 을 주장하는 고고학자들과 ‘대륙고조선설’과 ‘낙랑군=요동설’을 주장하는 문헌사학자들 사이에 오랜 논쟁이 계속되었다. 이런 와중인 1958년 3월경부터 리지린은 북경대 대학원에 들어가 고사변학파의 고힐강(顧詰剛)을 지도교수로 고조선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1961년 6월 말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된 후 같은 해 8∼9월 평양에서 열린 ‘고조선에 관한 과학토론회’에 참석해 논문을 발표했다.

〈고구려의 서변《(력사과학》 1964년 3월)〉,〈《삼국사기》를 통해 본 고조선의 위치《(력사과학》, 1966년 3월)〉,〈《삼국사기》와《 제왕운기》를 통해 본 고조선의 위치《(력사과학》, 1966년 5월)〉,〈고구려의 영주제《( 력사과학》, 1967년 5월)〉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1976년에는 강인숙과 공저로《고구려사연구(사회과학원 출판사)》를 발표했다. 이후의 행적은 더 이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역자 : 이덕일(해역)

저자가 속한 분야

이덕일(해역)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과정 재학 중 남한 학계의 역사 서술 체계가 중화 사대주의 사관인 조선후기 노론사관과 조선총독부 사관인 식민사관이라는데 깊은 문제의식을 갖고 이 두 역사관을 해체하고 우리의 관점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역사학 인식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조선 후기 노론의 관점에서 송시열을 추앙하는 한국사 인식체계를 비판한《송시열과 그들의 나라(2000, 김영사)》를 출간했으며,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2009, 역사의 아침)》에서는 한국고대사는 물론 독립전쟁사까지 왜곡된 역사 인식체계를 강하게 비판했다.《우리 안의 식민사관(2014, 만권당)》에서는 총론으로는 식민사관을 비판하면서도 각론으로는 식민사관을 추종하는 남한 사학계 상당수의 이중적 역사 인식행태를 비판했으며,《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2015, 만권당)》에서는 국고 47억을 들여 북한 강역을 중국에 넘겨주고 독도를 일본에 넘겨준《동북아역사지도》 편찬사업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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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제 대륙 고조선사의 진실을 찾아낸 연구에 경탄 ___ 6
화보 고조선 유물 ___ 26
머리’말 ___ 41

제1장 고조선의 력사 지리
제1절 고대 문헌 자료상에서 본 고조선의 위치 ___ 60
제2절 고대 문헌상에서 본 고조선 령역의 변동 ___ 80
제3절 기원전 2세기 말(한4군의 설치 시기)까지의 료수의 위치(연, 진의 장성의 동단과 관련하여) ___ 123
제4절 고조선의 패수의 위치에 대하여 ___ 175
제5절 왕검성의 위치에 대하여 ___ 197

제2장 고조선 건국 전설 비판
제1절 단군 신화 비판 ___ 222
제2절 기자 조선 전설 비판 ___ 271

제3장 예족(濊族)과 맥족(貊族)에 대한 고찰
제1절 예족과 맥족에 대하여 ___ 300
제2절 예, 맥과 고조선과의 관계 ___ 354
제3절 《삼국지》와 《후한서》의 《예전》과 《옥저전》에 기록된 《예》의 위치에 대하여 ___ 394
제4절 맥국의 사회 경제 구성 ___ 405

제4장 숙신에 대한 고찰
제1절 고대 숙신(肅愼)의 위치 ___ 420
제2절 고대 숙신(肅愼)과 고조선과의 관계 ___ 438

제5장 부여(夫餘)에 대한 고찰
제1절 부여는 어느 종족의 국가인가? ___ 444
제2절 부여와 고조선과의 관계 ___ 456
제3절 부여의 사회 경제 구성 ___ 472

제6장 진국(삼한)에 대한 고찰
제1절 삼한 동천설에 대한 비판 ___ 528
제2절 진국의 북변 ___ 537
제3절 삼한인은 어느 종족인가 ___ 553
제4절 진국의 사회 경제 구성 ___ 556

제7장 옥저에 대한 고찰
제1절 옥저에 관한 자료에 대하여 ___ 596
제2절 옥저의 위치에 대하여 ___ 605
제3절 옥저인은 어느 종족인가 ___ 619

제8장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 본 고대 조선 문화의 분포
제1절 석기 유물의 분포 ___ 624
제2절 토기 유물의 분포 ___ 632
제3절 거석 문화의 분포 ___ 641
제4절 청동기 유물의 분포 ___ 648

제9장 고조선의 국가 형성과 그 사회 경제 구성
제1절 고조선 사회의 생산력 ___ 664
제2절 고조선의 문화 ___ 686
제3절 고조선의 국가 형성 ___ 695
제4절 고조선의 사회 경제 구성 ___ 708

맺는말 ___ 737
도판 ___ 746

추천사

이덕일(해역자)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가 1962년 북에서 간행되면서 북한 사학계에서 ‘낙랑군=평양설’은 자취를 감추었다. 중국의 방대한 문헌 사료는 물론 중국에서 출토된 여러 고고학 사료들을 가지고 고조선의 강역이 때로는 중국 하북성까지... 더보기

책 속으로

44-필자는 지금까지의 일본 부르죠아 력사가들의 조선 고대사 연구 성과들을 남김없이 검토 비판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처음부터 고조선을 조선 고대사로 인정하지 않았고 고조선 력사를 더욱 흐리게 하였다. 그들의 황당한 학설이 오늘도 외국 학계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그들의 부당한 견해들을 될수록 폭로하고 비판하는 립장을 취하였다.

54-고조선의 위치에 대해서 필자는 기원전 3세기 초까지 오늘의 료동, 료서 지역에 걸쳐 있었고, 서변은 우북평 지역에까지 이르렀다가 기원전 3세기 초 연에게 패전한 후는 오늘의 대릉하...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추천사 (해역자 이덕일)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가 1962년 북에서 간행되면서 북한 사학계에서 ‘낙랑군=평양설’은 자취를 감추었다. 중국의 방대한 문헌 사료는 물론 중국에서 출토된 여러 고고학 사료들을 가지고 고조선의 강역이 때로는 중국 하북성까지 걸쳐 있다가 요녕성으로 후퇴했다고 논증했는데, 평양 부근의 일부 고고학 유물들, 그것도 일제의 조작설이 만연한 고고학 유물들을 근거로 ‘낙랑군=평양설’을 펼치는 주장은 더 이상 학문적으로 설 자리가 없었다.

《고조선 연구》 8장의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 본 고대 조선 문화의 분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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