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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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1년 7월 3주 선정
북극곰 아이다와 거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죽음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우정을 만나보세요!
작가정보
뉴스쿨 아동 · 청소년 글쓰기 MFA 프로그램 교수 겸 자문 위원이자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로 아이들과 책, 감정, 상상력을 탐구하는 드라마와 글쓰기를 좋아해요. 캐론은 듣고, 믿고,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친구들로부터 작가로서 필요한 여러 가지를 도움받아요. 때로는 실수도 하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답니다. 《Ida, Always》《Mama’s Work Shoes》《This way, Charlie》 등의 그림책을 작업했어요.
이화여대 외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어린이책을 만드는 편집자로 일해 왔다. 현재는 국어 관련 어린이책 원고 작업과 어린이책 번역을 하고 있다. 《용선생 15분 독해-1A, 2A》 집필자로 참여하였으며, 옮긴 책으로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쪽이야, 찰리》,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 등이 있다.
작은 일기장에 작은 것들을 그리고,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들에 대해 꿈꾸기를 좋아하는 찰스는 《Ida, Always》 《The Snurtch》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Wishtree》《This way, Charlie》 등 여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도 찰스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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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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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살았던 두 마리의 북극곰 거스와 아이다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쓴 이야기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야기를 아름답게 들려줍니다.
이 책은 어린이 책의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 작가 찰스 산토소의 세밀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림들은 두 마리의 북극곰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견고한 세계를 만들어줍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표현하기 힘든 이야기지만,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의 슬픈 이야기를 소박하면서도 우아하게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
몇 년 전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살았던 두 마리의 북극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쓴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의 저자 캐론 레비스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우정, 사랑, 슬픔, 상실감을 경험하는 감정적인 여행을 하게 해줍니다.
캐론 레비스의 작품에는 자상하고 힘이 되는 친구가 자주 등장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사라진 이후에 거스가 원래의 삶에 적응한 것처럼 아이다의 죽음에 대한 묘사는 단순하면서도, 가슴 아프고, 따뜻하기도 합니다.
그림 작가인 찰스 산토소는 하늘을 찌를 듯한 도시의 높은 건물들과 공원의 푸르름을 통해 아찔한 배경을 연출하고, 거스와 아이다의 눈과 미소, 행동을 마치 사람처럼 표현함으로써 다양하고 풍부한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살다가 2011년에 세상을 떠난 북극곰 아이다와 2013년에 눈을 감은 북극곰 거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상실, 죽음, 이별’이라는 민감한 감정을 바탕으로 우정의 힘을 확인 시켜 줍니다.
작가인 캐론 레비스는 병으로 죽음을 앞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해 부드럽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서정적인 이야기는 영감을 받아 펄럭이는 움직임과 원근법을 잘 활용한 그림 작가 찰스 산토소의 그림으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북극곰 거스는 언제나 함께했던 아이다의 죽음으로 크나큰 상실을 경험하지만, 아이다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추억하며 우정의 힘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분위기로 끝이 납니다.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는 죽음과 타협하는 부드럽고 정직한 묘사로 가득합니다. -
죽음과 우정에 대한 이 이야기는 풍부한 색채와 차분한 그림으로 인해 훨씬 더 큰 슬픔을 느끼게 해 줍니다. 상실과 회복에 대한 진심 어리고 강력한 묘사가 담겨 있습니다.
책 속으로
저기! 아이다가 있어요.
항상! 그리고 영원히…….
아이다와 거스는 눈을 뜨는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종일 함께 지내요. 공놀이도 하고, 물도 튀겨가며 놀다가 지치면 바위 위에 걸터앉아 눈을 감고 도시의 소리를 듣기도 했어요. 매일, 항상 거스 곁에는 아이다가 있고, 아이다 곁에는 거스가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이 되었는데도 아이다는 동굴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방문객들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도록 말이지요. 거스는 아이다를 걱정하며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앉아서 아이다가 잠에서 깨기를 기다렸어요. 그런 거스에게 사육사가 다가왔어요.
“거스, 아이다가 많이 아파. 아이다는 지치고, 너무 약해져서 이제는 수영하며 놀 수 없을 거야. 그러다 아이다의 몸이 더는 버티지 못하게 되면 결국 우리 곁을 떠나게 될 거야.”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낀 거스는 단숨에 아이다에게 달려갔어요. 아이다와 거스는 함께 슬픔을 나누었어요. 그날 이후 아이다는 하루의 대부분을 동굴 속에서 보냈어요. 사육사도, 거스도 그런 아이다를 세심하게 보살펴주었어요. 거스는 잠들기 위해 동굴로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보고 싶다는 인사를 아이다에게 건넸어요.
그러던 어느 날, 거스는 눈을 감고 웅크리고 있는 아이다의 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어요. 거스는 그런 아이다를 하염없이 쓰다듬으며 마지막 인사를 했어요. 아이다가 떠난 후 거스는 사육사와 공놀이를 했어요. 가끔은 아이다가 떠났다는 것을 잊고 아이다를 찾으러 다니기도 했어요. 그러다 아이다가 떠났다는 것을 깨닫고는 어둠 속에서 조용히 몸을 웅크렸어요. 아이다가 그리울 때마다 거스는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며 아이다를 떠올렸어요. 그러면 저 멀리서 아이다가 거스를 향해 웃고 있는 것 같거든요.
출판사 서평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는 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 살다가 2011년에 세상을 떠난 북극곰 아이다와 2013년에 눈을 감은 북극곰 거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들려줍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표현하기 힘든 이야기지만 죽음이 끝이 아니라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곁에 함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줌으로써 슬픈 이야기를 소박하면서도 담담하게 끌어갑니다.
북극곰 거스는 언제나 함께했던 아이다의 죽음으로 크나큰 상실을 경험하지만, 아이다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항상 기억하며 죽음을 뛰어넘는 단단한 우정의 힘을 보여줍니다. ‘상실, 죽음, 이별’이라는 아픈 감정을 이겨낼 수 있는 우정의 힘을 확인 시켜 줍니다.
이야기를 쓴 작가 캐론 레비스는 병으로 죽음을 앞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해 부드럽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자상하고 힘이 되는 친구가 자주 등장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 아이다가 사라진 이후에 거스가 슬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적응한 것처럼 아이다의 죽음에 대한 묘사와 슬픔을 극복하는 거스의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가슴 아프고, 따뜻하기도 합니다.
죽음은 분명 슬픔 감정입니다. 죽음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란 더욱 어렵고요. 예로부터 죽음은 많은 어른이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해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앞에서 죽음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도 않지요. 과연 그것이 아이들에게 옳은 것일까요? 어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죽음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으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이 들기 전에 죽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아이가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어떤 것이든 시작이 있으면 분명 끝이 있습니다. 생이 끝나는 것을 올바르게 슬퍼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슬프면 눈물을 흘리며 울고, 화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올바르게 슬픈 감정을 표출하고, 위로받으며 죽음을 받아들여야 또 다른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는 아이다와 거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우정, 사랑, 슬픔, 상실감을 경험하는 감정적인 여행을 하게 해줍니다. 죽음으로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저 멀리서 나와 함께 있음을 알고, 죽음을 제대로 슬퍼하고, 잘 극복하고, 희망을 가져 감정이 한 뼘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7304241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6월 15일 | ||
쪽수 | 40쪽 | ||
크기 |
288 * 261
* 7
mm
/ 48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Ida, Always/Levis, Caron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88 * 261 * 7 mm / 487 g |
제조자 (수입자) | 우리동네책공장 |
A/S책임자&연락처 | 02-908-2738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아이들이 책을 입에 대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1.06.15 | ||
---|---|---|---|
사용연령 | 3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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