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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안나 가발다 지음 | 이세욱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0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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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292463(118729246X)
쪽수 392쪽
크기 146 * 212 * 30 mm /53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Ensemble, C'Est Tout/Gavalda, Ann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사랑에 빠지지는 말자, 부탁이야.

소설 중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대표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제1권. 저마다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세 남녀, 그리고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가 우연한 계기로 한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몇 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오드리 토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세상 빛을 보자마자 버림받아 거친 말밖에 내뱉을 줄 모르는 요리사 프랑크 앞에 거식증을 앓고 있는 여자 카미유가 나타난다. 천부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그녀는 그림도, 삶도 포기한 채 빠르게 무너져가는 중이다.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프랑크, 그래서 누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프랑크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카미유가 자꾸 눈에 밟히고, 그때마다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것이다.

그 마음이 동정인지, 연민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어 당황스러운 프랑크. 그들은 이대로 함께 있어도 되는 걸까? 아니 그들은 과연 함께 있을 수 있을까? 작품은 ‘나’와 ‘너’, ‘우리’와 닮아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 자발적 고독, 삶의 고단함을 어떻게 회복해나가는지, 그 과정이 아프지만 얼마나 찬란한 시간인지, 그리고 그 회복을 위해 사랑이라는 소통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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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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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녀는 자기 엄마 같은 꼴이 되고 싶지 않았다. 자기 실몽당이를 주절주절 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일단 풀기 시작하면, 그게 어디로 그녀를 데려갈지 알 수 없었다. 너무 멀리, 너무 깊이, 너무 어두운 곳으로 이끌고 갈 공산이 컸다. 당장에는 자신의 자취를 되짚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속내를 감추고 남을 속일 용기는 있어도, 지난 일을 돌이켜볼 용기는 없었다.
_ 본문 36쪽

그녀는 진위가 분명치 않은 이론 하나를 떠올렸다. 물에 빠져서 가라앉고 있을 때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야 소용이 없고 바닥에 닿기를 기다렸다가 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베르나르 베르베르, 움베르토 에코의 역자 이세욱도 극찬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42개국 출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수작!

출간 즉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 대륙을 휩쓸며 ‘소설 중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2권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유수 문학상인 ‘RTL-리르 문학 대상’을 탄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최고 히트작이며, 오드리 토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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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있을 수 있다면 xo**s271 | 2017-03-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딸아이가 다짜고짜 "나 이거 읽을래"라고 했다. 대체 뭘 보고? 책도 잘 안 읽는 녀석이? 했더니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란다. 이처럼 때로는 책 표지가 우리에게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나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있는 요즘, 핑크핑크한 표지에 순정만화같은 일러스트가 겨울동안 얼어붙었던 마음을 사르르 녹이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나도 다른책 다 미뤄두고 이 책부터 손에 들었다. 책을 읽다보니 내 맘에도 따스한 봄이 오는듯 간지러운 느낌도 났고, 뭔가 가슴속에 ... 더보기
  • 파리의 청춘들은 서울의 청춘들보다 훨씬 멋지고 우아한 생활을 할 것이라고 제멋대로 생각했는데, 적어도 이 소설을 보면 파리나 서울이나 청춘들의 생활은 별다를 것이 없다. 미술대학을 졸업한 카미유는 현재 건물 청소부로 일하며 최저 생계비를 번다. 거식증에 걸려 영양 상태는 좋지 않고 보살펴줄 가족조차 없어서 대학 시절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아파트 맨 꼭대기 층 다락방에 살고 있다. 난방 시설은커녕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는 카미유의 모습은 고시원 쪽방에 모여 사는 한국의 청춘들을 떠올리게 한다.  ... 더보기
  • 세상 같은 건 내버려둔 채 골방에 틀어박혀 한없이 가라앉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한참 물 먹은 솜처럼 축축하고 묵직했던 시절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그 어떤 것보다도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 가는 문장이 많았다. 특히 카미유의 심리에 대한 글이 마음에 와닿는다. -36페이지 (...) 그녀는 자기 실몽당이를 주절주절 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일단 풀기 시작하면, 그게 어디로 그녀를 데려갈지 알 수 없었다. 너무 멀리, 너무 깊이, 너무 어두운 곳으로 이끌고 갈 공산이 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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