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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 괜찮을 거라는 말 대신 괜찮아지려는 모습의 기록

김경빈 지음 | | 2019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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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229254(1187229253)
쪽수 272쪽
크기 135 * 206 * 21 mm /37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낮에는 택배를 날랐고, 밤에는 글을 썼다.
어른이 되고 싶은, ‘어른이’의 서른 이야기
서른. 삶에서 서른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 스물아홉의 어느 날, 그저 신기루처럼 느껴지는 서른에 대해 쓰고 싶었다던 김경빈 작가의 에세이 『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은 어른이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느끼는 한 사람의 서른에 대한 기록이다. 넉넉하고 여유롭게 서른을 맞이하고 통과한 사람들도 있겠으나, 작가에게 서른은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시기이다. 『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은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른은 아닐까, 앞으로도 영원히 어른이 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글이다.

서른 내내 서른을 위한 글을 쓰기로 했다. 누구나 서른을 앞두고 있고, 누구나 서른을 지나왔을 것이므로. 지금도 누군가는 서른을 살고 있고, 지금의 나처럼 “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이라고 중얼거려본 적 있을 것이므로.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서른’은 그저 내가 글을 쓰기 위한 명분일 뿐이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으로서는 마흔이나 쉰, 어떤 나이에도 나는 “어른은 아직”이라고 말하게 될 것만 같으니까.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작가의 말

Part 1_ 서른의 태도에 관하여
평범하고 싶다는 욕망의 정체 │ 필사적으로 덤비지 말고 │ 역설적인 태도 │ 마크 주커버그의 회색 티셔츠 │ 순간을 살아야 한다 │ 프랑켄슈타인의 나사 │ 목표가 필요한 이유 │ 흔들리며 선명해지는 것들 │ 뭔가 있었는데, 내가 잊은 뭔가가 │ 이름 너머에 있는 것들 │ ‘혼자’일 수 있다면 │ 누구의 어른인가 │ 아무도 시키지 않는 일을 하자 │ 거창해지지 말자 │ 최악을 챙겨두는 일 │ 닻, 덫, 돛 │ 봄볕 아래 고양이 │ 최선도 배신을 할까 │ 무식도 배우는 거라서 │ 그냥의 부피 │ 주말에는 천천히 │ 복화술(腹話術), 복소술(複笑術) │ 아버지의 말_ 마라톤

Part 2_ 어른스러워도 되는 걸까 벌써
영정사진 │ 나이라는 게 │ 미장! │ 사람이 약고, 얕다 │ 돌멩이 │ 개똥의 쓸모 │ 각자의 천국, 모두의 현실 │

좋다는 게 대체 뭐야 │ 참 어렵다, 어른 │ 그릇 빚는 사람 │ 욕심 │ 시간이 약이라는 말 │ 지푸라기라도 │ 잔병치레 │ 내려가는 일 │ 온기는 전해주는 것 │ 틈새 │ 퇴근길 │ 기도의 자세 │ 안부 │ 아버지의 말_ 체면

Part 3_ 글 짓는 자의 나날
보여주고 싶은 문장 │ 괴로움이라도 │ 활자와 생활의 간격 │ 내 키보다는 내 글이 │ 천직의 의미 │ 시를 읽는 일 │ 업(業) │ 서점 히스테리 │ 심해의 소란들 │ 구슬 닦는 서른 │ 시를 쓰는 일 │ 조금은 심심하고, 약간은 별 볼 일 없는 │ 읽기의 인내심 │ 슬럼프 │ 마가리에는 별이 청청했을까 │ 음식과 아이디어 │ 돈보다 비싼 것 │ 단 한 명의 응원 │ 귀퉁이와 밑줄 │ 떼쓰는 삶 │ 애쓰는 삶 │ 비로소, 글 쓰는 삶 │ 쓰고 나면, 그게 다 내 삶 │ 아버지의 말_ 행복

Part 4_ 연애의 일상 일상의 연애
바람이 부는 순간 │ 어떤 친절함 │ 실수의 모습으로 │ 사람 모양 사람 │ 공원 │ 믿는 일 │ 여전히 우리는 │ 등 긁어주는 사람 │ 나의 뮤즈 │ 함부로 목숨 걸지 않는 사랑 │ 낭만이라는 이름의 악력 │ 어설픈 성공보다는 │ 바라보는 일과 사랑하는 일 │ 내가 사랑하고 싶은 건 │ 보폭 │ 기꺼이 불면하겠다 │ 궁금해서, 궁금하지 않아서 │ 관계의 이자 │ 겨우 한 뼘의 믿음 │ 유사품 주의 │ 유언 │ 아버지의 말_ 전화

추천사

유정임(방송작가)

삶에 위로가 되는 나이가 있다. 서른이 그랬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나이.
스물에서 나는 ‘날내’가 아니어서 그립고 마흔이나 쉰에서 나는 ‘찌든내’가 아니어서 더욱 그리워지는 나이. 그 아릿한 일상을 엮은 이 책의 ... 더보기

정욱교(팟캐스터)

그의 글은 하나하나 돌멩이 같은 구석이 있다. 햇살에 ‘반딱반딱’ 빛이 나는 몽돌해변의 돌멩이. ‘맘속에 돌멩이 하나 품고 산다.’는 책 속 문장처럼, 몽돌해변을 닮은 이 책을 읽고서 우리도 돌멩이 몇 개만 맘에 품을 수 있... 더보기

김다은(편집장)

낱말은 음표를 그리고 문장은 선율을 만든다는 것을 잠시 잊고 산 퍽퍽한 삶에서, 어른의 음악은 무엇인가를 떠올려본다. 읽는다는 말보다 차라리 감상이었던 그의 글은, 가르치려 한 적이 없는데도 배우게 만든다. 어른은커녕 서른도... 더보기

책 속으로

꿈을 좇으며 살고 있으면서도 가끔은 ‘평범한 삶’이라는 신기루와 ‘꿈 따위 버리고 놀고만 싶은 삶’이라는 망상을 완전히 놓아버리지는 못한 셈이다. 그 둘은, 너무 매력적이다. 평화롭고 풍족하다. 나는 매일 머릴 쥐어짜내며 글을 쓰고, 온몸을 땀으로 샤워하며 택배 일을 하고 있는데.
―본문 p17 중에서

우리네 삶에도 그렇게 헛도는 날이 자주 있다. 노력은 하지만 진전은 없는 것처럼 느껴졌던 때. 성취는 있지만 의미는 잃어버렸던 때. 최소한 ‘나사 풀린 놈’은 아니라는 자기 위로만으로 겨우 하루를 버텨내야 했던, 누군가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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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에서 돌아보는 서른 ck**he | 2019-06-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서른이벌써어른은아직#도서출판답#답#김경빈#출간이벤트#신간이벤트#에세이괜찮을 거라는 말 대신 괜찮아지려는 모습의 기록..낮에는 택배를밤에는 글을어른이 되고 싶은 '어른이'의 서른 이야기..   part1 서른의 태도에 관하여. part2 어른스러워도 되는 걸까 벌써 part3 글 짓는 자의 나날 part4 연애의 일상 일상의 연애   역시 작가이기 때문일까? 구구절절 줄을 치고 싶은 곳들이 많다. 책을 읽다보면 맞아 맞아.. 공감도 가고 나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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