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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양장본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지음 | 이영의 옮김 | 새움 | 2017년 07월 1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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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192459(1187192457)
쪽수 328쪽
크기 136 * 195 * 29 mm /49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대위의 딸』은 19세기 초에 나온 소설이지만, 요즘 러시아의 젊은이들도 시대의 격차를 느끼지 않고 술술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현대적인 언어감각으로 쓰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이유는 푸시킨이 러시아인들이 실제로 쓰고 말하는 언어를 작품 속에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푸시킨은 고전주의 규범에 따라 미사여구의 문어로 창작되곤 하던 작풍을 탈피해 실제 사람들이 말하고 듣는 구어를 작품 속에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이전의 낭만주의 문학을 벗어나 당대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작품 속에 옮겨내는 리얼리즘 문학을 러시아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를 두고 투르게네프는 “푸시킨 이후의 작가들은 그가 개척한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은 고골,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모두 푸시킨을 위대한 작가이자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손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저자가 속한 분야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저자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1799~1837)은 러시아의 가장 사랑받는 국민 시인이자 소설가로, 국내에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을 모욕한 프랑스인 귀족과 결투를 벌이고 총상으로 숨을 거두기까지 38년의 짧은 생애 동안 시, 희곡, 소설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 걸쳐 다채로운 문학 세계를 펼쳤으며, 당시까지 서유럽의 발전된 모든 문학 장르를 접한 뒤 러시아에 도입시켰다. 특히 푸시킨은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개척자로, 투르게네프는 “푸시킨 이후의 작가들은 그가 개척한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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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영의

역자 이영의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고리키 세계문학연구소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모스크바 교육대학교에서 「마리나 츠베타예바 민담 장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했으며 번역서로는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작은 악마』,『암 병동』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근위 중사
제2장. 길 안내인
제3장. 요새
제4장. 결투
제5장. 사랑
제6장. 푸가초프의 반란
제7장. 습격
제8장. 불청객
제9장. 이별
제10장. 도시의 포위
제11장. 폭도들의 소굴
제12장. 고아
제13장. 체포
제14장. 심판

역자노트
작가 연보

책 속으로

“거짓말 마, 이 비열한 놈아!” 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소리를 질렀다. “그런 파렴치한 거짓말을 하다니!”
시바브린의 안색이 일시에 변했다. “아니,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군.” 그가 내 손목을 움켜잡으며 말했다. “당장 자네에게 결투를 신청하겠네.”
- 65쪽

젊은이들이여! 만일 나의 수기가 그대의 손에 들어간다면 이것을 반드시 기억하시라. 가장 확고한 최선의 개혁은 온갖 강제된 변혁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풍속의 개선에서 온다는 사실을.
- 107쪽

나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잘 가요, 나의 천사!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푸시킨의 역사적 통찰과 낙관이 빚어낸
혁명과 사랑의 유쾌한 변주!

유쾌한 고전 『대위의 딸』

『대위의 딸』(1836)은 러시아 근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대문호 푸시킨(1799~1837)이 쓴 역사소설이다. ‘대문호’, ‘위대한’, ‘고전’ 등 푸시킨과 『대위의 딸』에 붙는 수식만 보았을 때는 얼핏 어려운 작품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소설은 무척 재미있는 작품이다. 어리숙했던 주인공의 성장, 비범한 인물과의 기이한 인연, 아름답고도 애틋한 사랑, 동료였지만 원수가 된 라이벌, 정의와 불의의 싸움, 엎치락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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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시킨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함께 따라오는 시가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는 푸시킨과 하나가 된다.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며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힘을 주었다. 이겨내라기보다는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천천히 가라는 듯 다독여주는 시이다. 누군가 힘들어한다면 조용히 이 시를 건네주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들에게는 시인으로 알려졌지만 시만큼이나 유명한 작품을 우리들에게 남기고 떠났다.   학창시절 <대위의 딸>이라는 작품을 읽으면 연애 소설이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 더보기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힘든 날들을 참고 견뎌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러시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라는명시로 유명한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의 고전소설 '대위의 딸'감성적인 푸시킨의 문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대위의 딸은로맨스소설이자 러시아 본연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는 역사소설이다.   중령으로 퇴역한 아버지의 아래 의지와 상관없이 '벨로고로드 요새'에서장군으로... 더보기
  • 유시민의『청춘의 독서』를 보면 알렉산드르 푸시킨의『대위의 딸』을 소개한다. 그 책에는 푸시킨의 싯귀를 먼저 들려준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유시민은 이 시가 푸시킨의 대표작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는 러시아에서 손꼽는 푸시킨의 대표작이 아닌데 한국에서 애송되는 것이 신기하다고 주한 러시아 대사가 이 시를 인용해 인사하는 것을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흘러 '로맨스를 빙자한 정치소설'이라는『대위의 딸』로 이어진다. 『대위의 딸』은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다. 연애소... 더보기
  • <대위의 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나는 후자에 속했다. 그 이유는 푸시킨이라는 작가는 알아도 그의 작품인 <대위의 딸>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언어로 시간과 공간을 그려내고 있다. 아마 '고전'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면 현대에 쓰여진 작품이라고 해도 어디 하나 손색 없기 때문이다. <대위의 딸>은 푸시킨이 작가라는 사실 외에, 러시아 소설이라는 자주 접하지 않는 분야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기대감을 ... 더보기
  • 대위의 딸 di**ni | 2017-08-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푸시킨   아이러니하게도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의 이 유명한 시는 한국에서는 어디서라도 찾을 수 있는 문구로 등장하지만 정작 러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 이 한 문장이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나름대로의 해석을 <청춘의 독서>를 통해 이야기 한 바 있다.   "가장 위험한 시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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