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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미술관에 간 지식인 시리즈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16년 07월 27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7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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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150091(1187150096)
쪽수 308쪽
크기 151 * 211 * 21 mm /52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술로 읽는 인문학의 즐거움

오래된 미술작품일수록 그 속엔 신화와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예술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녹아들어 있다. 따라서 회화나 조각을 그저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곳곳에 담겨진 의미를 읽어내야 비로소 작품의 진면모를 감상하게 된다. 하나의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인 것도 그 때문이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는 파리1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공부하며 10년 넘게 루브르 박물관 속 명작의 숲을 탐사해온 인문학자 안현배의 독특한 미술 감상서다. 저자는 고전을, 신화를, 문학을, 역사를 읽듯 책 속의 명작들이 읽혀지도록 해박한 도슨트가 되어 친절하게 안내함으로써, 인문학과 맞닿아 있는 미술의 매력을 포착해낸다.

가령, 역사화가 들라로슈의 〈에드워드 4세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에서 15세기 영국 왕실에서 벌어진 치열한 왕권 찬탈의 현장을 안내한다. 또한 푸셀리의 〈몽유병에 걸린 맥베스 부인〉에서는 마치 ‘문학을 읽어주는 회화’처럼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미술을 통해 감상하는 묘미를 선사하며, 다양한 미술 감상법을 펼쳐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책은 예술의 도시 파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주로 다루었다. 루브르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그 규모가 엄청나, 루브르에 있는 모든 작품들을 다 보려면 꼬박 보름이 걸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 엄청난 수의 작품들은 대부분 인문학과 맞닿아 있다. 저자가 루브르에서 경험했듯이, 작품들을 보는 게 아닌 읽는 순간 미술관을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는 쾌감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시리즈

상세이미지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미술관에 간 지식인 시리즈)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안현배 저자 안현배는 파리1대학에서 역사학과 정치사를 공부했다.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국립 사회과학 고등연구소에서 ‘예술과 정치의 사회학’을 중심 과제로 연구했다. 같은 대학에서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를 공부해 석사 학위를 다시 받은 뒤 같은 분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국립 예술사 연구소에서 ‘19세기 후반 프랑스 미술의 다양성과 발전 과정’에 초점을 맞춰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귀국 후 성공회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아울러 KBS 인문 교양 자문과 [조선일보] 일사일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경향]에 ‘미술로 보는 인류학’을 연재하는 등 청소년과 대중을 위해 미술과 인문학의 통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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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 _미술관을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는 즐거움

Chapter 1. 신화와 종교를 비춘 미술
신화로 읽는 ‘키스’ 이야기 : 프시케를 깨우는 큐피드의 키스 _카노바
전염병을 막아 주던 수호성인 : 성 세바스찬 _페루지노
‘평화의 신’은 ‘풍요의 신’을 어디로 데려 간 걸까? : 풍요를 데리고 가는 평화 _비제-르 브룅
성 요한의 입가에 모나리자의 미소가! : 세례자 성 요한 _다빈치
신화 속 비련의 아픔을 조각하다 : 디도의 죽음 _카이요
성스러움이 결여된 어느 성화 이야기 : 성모의 죽음 _카라바조
그림의 이면을 살펴보다 : 안젤리크를 구하는 로저 _앵그르
예수의 부활을 그린 ‘빛의 화가’ : 엠마우스의 순례객들 _렘브란트
승리의 간절함이 빚어낸 결정체 :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상 _작자 미
여신은 반드시 아름다워야만 하는가? : 삼미신 _크라나흐
세상 어디에서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 아카디아의 목동들 _푸생
회개와 용서를 비추는 등불 : 등불 앞의 막달라 마리아 _라 투르
천사가 차려주는 식탁 : 천사들의 부엌 _무리요
물을 술로 만든 예수의 첫 번째 기적 : 카나의 결혼잔치 _베로네제
근대 회화의 아버지가 위대한 성인에게 보내는 오마주 : 성흔을 받는 프란치스코 _조토
독서와 교육의 상징이 된 예수의 외할머니 : 성 안나와 함께 있는 마리아와 예수 _다빈치

Chapter 2. 역사를 비춘 미술
화가, 저널리스트가 되다 : 키오스 섬에서의 학살 _들라크루아
시대의 위선에 맞선 ‘낭만주의’라는 난파선 : 메두사의 뗏목 _제리코
그림으로 역사와 문학을 읽는다 : 에드워드 4세의 아이들 _들라로슈
‘공화’란 무엇인가? :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_다비드
혁명의 피를 그만 멈추어라! : 사비니의 여인들 _다비드
프랑스 왕실의 치정을 엿보다 :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의 자매 비야르 _작자 미상
정복자 교황의 전리품 : 죽어 가는 노예 _미켈란젤로
‘조각 같은 미모’의 기원 : 안티누스의 흉상 _작자 미상
철학자를 닮고 싶었던 어느 로마 황제의 초상 : 하드리아누스의 흉상 _작자 미상
권력을 그린 화가 : 아일라우 전투의 나폴레옹 _그로
이집트에서 발굴된 죽은 여인의 초상화 : 여인의 초상화(유럽 여인) _작자 미상
‘정신적 생존권’을 위하여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_들라크루아
루브르에서 놓치기 쉬운 ‘숨겨진 명작’ : 체르베테리 부부의 관 _작자 미상
권력은 소멸하지만 예술은 영원하다! : 마리 드 메디치의 대관식 _루벤스
베르사유 궁전의 동방 여인? : 오달리스크 _부셰
“찾아라, 발견할 것이다!” : 앙기아리 전투 _루벤스
이슬람을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 : 사르다나팔 왕의 죽음 _들라크루아

Chapter 3. 예술을 비춘 미술
루브르에서 만난 원숭이 : 원숭이 화가 _샤르뎅
프랑스 최초의 누드화에 관하여 : 에바 프리마 판도라 _쿠쟁
예술과 외설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 전원 합주곡 _티치아노
연극을 그림으로 감상하는 묘미 : 두 대의 마차 _질로
그림의 2차원성을 극복한 과학원리 : 산 로마노 전투 _우첼로
고전 읽어주는 화가 : 시인의 영감 _푸생 93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으로 평가해야 하는가? : 뮤즈의 두상 _산치오
벽 속에서 발견한 미의 여신들 : 젊은 여인에게 선물을 내놓는 비너스와 삼미신 _보티첼리
고정관념에 갇히면 더 이상 예술이 아니다! :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_앵그르
하지만 파격이 모두 예술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두 명의 기증자에게 경배받는 십자가의 예수 _엘 그레코
미술이 곧 일상인 삶이란? : 오후 4시의 살롱 _ 비아르
어느 낭만주의자들의 허무했던 사랑 : 쇼팽의 초상화 _들라크루아
초현실주의자들이 칭송한 16세기의 ‘위트’ : 봄 _아르침볼도
비유와 상징을 읽는 즐거움 : 풍요 _부에
세상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허리? : 그랑드 오달리스크 _앵그르
그림의 배경까지 감상하는 묘미 : 세례자 요한과 함께 있는 마리아와 예수 _라파엘로
루브르의 랜드마크가 된 673개의 유리판 : 유리 피라미드 _이오 밍 페이

Chapter 4. 인간을 비춘 미술
프랑스 사교계 최고 미인의 초상화 : 마담 레카미에 _다비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보다 : 도살된 소 _렘브란트
초상화에 성모 마리아가 등장한 사연 : 재상 롤랭의 성모상 _에이크
루브르의 작품 해설이 불편했던 기억 : 흑인 여인의 초상화 _브누아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한다는 것 : 노인과 어린 소년의 초상 _기를란다요
4,500살 먹은 인간 석상을 만나다 : 이집트 서기상 _작자 미상
컬러가 홍수인 세상에 빛나는 어둠 : 장갑을 낀 남자 _티치아노
도난당한 [모나리자] 자리에 걸렸던 그림 : 발다사르 카스틸리오네의 초상화 _라파엘로
‘가족’을 그리다 : 아침식사 _부셰
어느 위대한 인문학자의 인생을 그린다는 것 : 글을 쓰는 에라스무스 _홀바인 2세
지적으로 보이고 싶었던 한 여인의 초상 : 퐁파두르 후작 부인 _모리스
‘광기’에 관하여 : 도박에 미친 여인 _제리코
‘죽음’을 조각하다 : 죽음의 알레고리 _작자 미상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 몽유병에 걸린 맥베스 부인 _푸셀리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여류화가의 자화상 : 마담 비제-르 브룅과 그녀의 딸 _비제-르 브룅
그림에 포착된 인간의 불온한 속성 : 사기꾼 _라 투르
미술관에 걸린 슬픔 : 젊은 순교자 _들라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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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술관은 인문학의 보고(寶庫)!
신화와 종교, 역사, 문학, 예술에서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미술로 읽는 인문학의 즐거움

파리1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공부하며 십년 넘게 루브르 박물관 속 명작의 숲을 탐사해온 인문학자 안현배 선생의 유니크한 미술 감상기.
프랑스에서는, 영화 만드는 사람을 가리켜 감독(director)이라 하지 않고 작가(writer)라고 한다. 영화는 본래 보는 게(look) 아니라 읽는 것(read)이기 때문이다. 미술도 영화와 다르지 않다. 회화나 조각을 그저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곳곳에 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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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브르의 미술작품들 js**jy | 2017-0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작년에 오르셰이 미술관전을 보고 와서 프랑스의 미술작품 전시 구조를 알게 되었다. 즉 1848년에서 1914년까지의 작품들은 오르셰이에 전시를 하고 그 전시대의 작품은 루브르에, 그 후의 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전시를 한다고 한다. 이 책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을 선정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일단 표지의 그림이 눈길을 끄는데 <대사들>이란 그림으로 유명한 한스 홀바인이 유명한 신학자인 에라스무스를 그린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은 모두 4개의 챕터에 걸쳐 66점이다.... 더보기
  • 미술관에 간 인문핫자 mn**tn | 2016-08-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본디 텍스트로 된 인문과 구상을 갖춘 회화, 조소는 생각만큼 서로 명확히 구분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감을 눈으로 받아가며 <천지창조>를 완성하는 고달픔이 미켈란젤로에게 있었다고 해도, 펜을 쥐고 개념을 정초하는 이들의 당혹과 고뇌 역시 별반 다를 바 없었으니 누구의 일이 더 고상하며 편안했다고 단정할 것도 아닙니다. 또, 예술품이나 텍스트나 결국은 당대인(중 소양 있는 이들)의 공감과 합의를 담은 사상의 구체화이기 때문에, 전자의 해석, 후자의 구상화가 손쉽게 서로 통하지... 더보기
  • 깊고 넓은 우주의 루브르의 미술을 인문학 공부를 통해 알아보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현재 30만점 가량 예술품이 있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자를 하루 평균 약 15,000명이다. 파리로 여행 갈 때 빼 놓을 수 없는 장소이지만 너무나 드넓은 공간에 30만점이나 가득한 루브르 박물관을 채운 예술품을 하루에 다 볼 수가 없어 으레 이곳에 방문 할 때면 가이드가 꼭 봐야할 미술품을 콕콕 찍으며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 중요한 그림을 하루만에 알차게 보는 것도 ... 더보기
  • 신화와 종교, 역사, 문학, 예술에서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미술로 읽는 인문학의 즐거움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의 이름은 들어봤을것이다. 세계 3대 박물관에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은 회화,조각 등 수많은 예술품이 30만점가량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전체를 돌아보려면 몇날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하고 있을거라 예상을 해본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무척이나 매력적인 곳이다. 이런 매력적인 곳을 가볼 수 없다면 ... 더보기
  • 미술에 대한 기초지식이나 관심이 별로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 작품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미술작품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과 인문학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끌렸구요. '오래된 미술작품일수록 그속에 신화와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예술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녹아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예술작품들이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모티브를 딴 것들이 많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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