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소중한 순간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옷으로 더욱 빛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계절의 변화나 입학식, 소풍, 생일파티, 가족 나들이 등 크고 작은 일상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 ‘특별한 날’엔 화려하게, ‘평범한 날’엔 씩씩하게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는다.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 아이의 순간순간에 딱 어울리는 맞춤옷이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일본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사토 카나의《남자아이, 여자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옷》에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의 옷들이 가득하다. 아이 옷장의 필수 아이템인 깔끔한 셔츠, 귀여운 블라우스, 턱 팬츠, 풀오버, 스트레이트 팬츠에서부터 하늘하늘한 원피스, 콩비네종 등 엄마들의 위시 리스트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을 펴는 순간 직접 만들고 싶은 의욕이 마구 부풀어 오른다.

우리 아이 ‘인싸’ 만드는
셔츠, 팬츠, 풀오버, 원피스 다 모였다!
사토 카나가 만든 옷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처럼 고급스럽고 감각적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옷본에 시접이 포함되어 있어서 바쁜 엄마들의 호응이 대단히 높다.
뿐만 아니라 포켓을 단 블라우스 등의 아이템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서 평소 활동적으로 입다가 특별한 날엔 얼마든지 외출복으로 연출할 수 있다. 완성된 옷을 입고 문 밖을 나서는 순간 엄마도 으쓱 아이도 으쓱, 어깨가 한껏 올라간다.
이번 책은 전작인《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아이 옷》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재봉 기술을 선보인다. 지퍼 박는 법, 앞트임 만드는 법, 단추 구멍 만드는 법 등까지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덕분에 난이도는 조금 높아졌지만 디자인은 한층 재미있고 정교해졌다. 앞트임 셔츠는 손품이 들지만 만드는 법을 익히면 천이나 모양을 바꿔 일상복부터 정장까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단추를 풀기도, 채우기도 해서 레이어드로 연출하기에 좋다. 투 턱 팬츠는 엉덩이 주위에 알맞게 여유가 있어 활동성이 뛰어나다, 남자아이뿐 아니라 여자아이에게도 환영받는 만능 아이템. 허리가 깔끔해 보이므로 천을 선택하기에 따라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 허리 전체에 고무줄을 넣은 스트레이트 팬츠는 갈아입기 편해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다. 앞트임 디자인에 포켓까지 달아 실내복 같지 않고, 제대로 멋을 낼 수 있는 팬츠로 완성했다.
책에서 소개한 옷들은 색이나 천의 소재를 바꿔 여러 벌 만들어두고 매일매일 코디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 스타일리스트 사토 카나의
일상을 화보로 만드는 스타일링 제안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만든 옷을 다양하게 스타일해보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한다. 현재 일본의 잡지, 광고, 카탈로그, 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프로 스타일리스트의 감각적인 노하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소중한 팁이다.
셔츠 기장을 늘여서 완성한 셔츠 원피스는 하나만 입어도 충분히 멋스럽다. 이 원피스의 단추를 모두 풀어 가운을 걸치면 전혀 색다르다. 팬츠와 레이어드 해 어른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야구 모자까지 쓰면 더 경쾌해진다. 화려하지 않은 기본 아이템에 몇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만으로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얼마든지 완성된다는 사실! 깨알 같은 팁을 곳곳에 담았다. 엄마가 직접 만든 옷이 멋진 화보로 변신하는 매직을 직접 느껴보자.
100, 110, 120, 130, 140 사이즈의 시접을 포함한 실물 대형 옷본 2장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