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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출산을 다짐합니다 왜 아이를 안 낳느냐고?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나의 모성애다

송가연 지음 | 갈라파고스 | 2017년 0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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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038238(1187038237)
쪽수 268쪽
크기 141 * 202 * 21 mm /3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엄마는 왜 하필 나를 한국에서 낳았어?”한국의 여성은 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판단하는가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선택이지만, 정부는 ‘가임기 여성 출산 지도’를 만들고 저출산의 원인을 여성의 고학력에서 찾는 둥 여성이 선택하는 삶을 존중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여성을 탓한다. 하지만 결혼 또는 임신과 동시에 은근한 퇴직 압박이 시작되고 육아휴직은 그림의 떡이며, 맞벌이를 해도 여성은 여전히 독박가사와 독박육아에 시달린다. 태어난 아이는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사회 속에서 입시 지옥, 취업난, 저임금, 야근이 일상화된 삶, 갑질 등 이 모든 것을 견뎌내야 한다. 어느 날 아이는 이런 질문을 던질지도 모른다. “엄마는 왜 나를 한국에서 낳았어?” 이 책은 왜 한국의 여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는지 자신과 아이, 사회의 측면에서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아이를 낳고 싶은 욕구마저 좌절시키는 한국 사회가 수많은 여성을 어떤 결정으로 이끌었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송가연

저자 송가연은 말 그대로 사회가 피임시키는 사회에서 비출산을 다짐하며 살아가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지냈다. 건축 관련 학과에 입학했다가 이내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았고, 이화 여자 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해 공부했다. 동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해 공부하다가 수료 후 전공을 살린 회사에 취직했다. 하지만 끝없는 업무와 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지쳐 그만두고 대학교 연구소에서 교직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지금은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20대, 우리는 이기적일까』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이민경
들어가는 말

1장/ 이건 내 삶이니까
나 하나도 버티기 어렵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의 도미노
내 아이에게 남들처럼 해줄 수 있을까
육아휴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독박가사, 독박육아
사교육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왔다
육아와 노후를 짬짜면처럼 고를 수 있을까

2장/ 아이를 위한 길
누구도 따돌림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자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을이 될 수밖에 없는 나라
남겨진 아이, 그리고 국가
아이가 인문학을 하겠다면 어쩌나
나의 불행과 아이의 행복 사이의 교환

3장/ 이런 사회에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아니라 구름다리
우리 사회는 왜 변하지 않을까, 내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
1 더하기 1은 1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 돼?
노비로서의 삶은 여기까지

나오는 말

책 속으로

한국을 떠나지 못하는 한 인생에서 출산은 없다고 단언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해 논할 때 한국에 사는 여성은 개인의 선호까지 고민하지 못했다. 아무리 아이를 원해도 사회가 욕구를 좌절시킨다. (p.7)

가사와 육아에 남는 시간과, 억지로 만든 모든 시간까지 쏟아야 하는 것은 왜 모두 여자의 몫인지, 그리고 왜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나는 여자가 남는 시간이 있다면 당연히 육아와 가사노동을 해야 한다고 여기는 그 생각들 때문에라도, 절대 지금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
아이는커녕, 나 하나 버티기도 힘겹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성이 출산을 고민할 때 무엇을 고려하는지, 언제 갈등하는지, 마음속에서 어떤 생각이 충돌하는지. 이 부분을 비워 둔 채, 국가를 존속하고 노동력을 충원해야 한다는 명분만을 가지고 여성에게 아이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가는 우리는 단숨에 망하고 말 것이다. (…) 여성이 어쩌다 한국 사회에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는지 들어야 한다. 혹시 모를까 봐 하는 말이지만 여성은 말을 할 줄 안다.
-이민경(『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 추천의 글 중에서

아이를 낳으라고 등 떠밀지만,
우리는 아이를 낳지 않...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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