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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8년 01월 1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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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900420(1186900423)
쪽수 248쪽
크기 130 * 206 * 19 mm /3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투명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시 모음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통해 좋은 시들을 소개해 온 류시화 시인의 인생 처방 시집 『시로 납치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5년 동안 ‘아침의 시’라는 제목으로 많은 독자들의 아침을 깨운 시들을 류시화 시인의 해설과 함께 엮은 책이다. 내가 누구이며 어디쯤 서 있는지 알기 위해 시를 읽는다는 저자의 마음에 와 닿은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이스 글릭, 필립 라킨, 셰이머스 히니, 요시노 히로키, 니키 지오바니, 하피즈, 잘랄루딘 루미, 헤르만 헤세 등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부터 현대의 대표 시인, 프랑스의 무명 시인, 아일랜드의 음유시인, 노르웨이의 농부 시인, 일본의 동시 작가 등 마음의 무늬를 표현하기 위해 전 세계 시인들이 수없이 고쳐 쓴 시들, 몇 번을 다시 읽어도 새롭게 다가오는 시들이 존재와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짧은 문장으로 이마를 상기시키고 머리를 뜨겁게 하는, 시. 삶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거나 상실감과 무력감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우연히 읽은 시 한 편에서 우리는 빛을 발견하기도 한다. 멈춰 서서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일상을 시어로 바꾸는, 한 편 한 편이 물방울처럼 마음의 호수에 떨어져 파문이 번지는 그런 좋은 시들을 모아 엮은 이 책에서 시에 담긴 진실과 조언을 들으며 지금까지 인생에서의 상처와 두려움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류시화 저자 류시화는 시인으로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냈으며,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펴냈으며,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과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다. 번역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기탄잘리』 『예언자』 등이 있다. 2017년 봄,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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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 사람 _라이너 쿤체
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_잘랄루딘 루미
숨지 말 것 _에리히 프리트
봉오리 _골웨이 키넬
그렇게 못할 수도 _제인 케니언
공기, 빛, 시간, 공간 _찰스 부코스키
더 푸른 풀 _에린 핸슨
고독 _엘라 휠러 윌콕스
그 겨울의 일요일들 _로버트 헤이든
사랑받으려고 하지 말라 _앨리스 워커
원 _애드윈 마크햄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 _마샤 메데이로스
격리 _이반 볼랜드
동사 ‘부딪치다’ _요시노 히로시
천사와 나눈 대화 _윌리엄 블레이크
한 가지 기술 _엘리자베스 비숍
첫눈에 반한 사랑 _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나와 작은 새와 방울 _가네코 미스즈
같은 내면 _안나 스위르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한 후 _찰스 레즈니코프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_존 애쉬베리
사막 _오르텅스 블루
절반의 생 _칼릴 지브란
사랑 이후의 사랑 _데렉 월컷
사라짐의 기술 _나오미 쉬하브 나이
역사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_베르톨트 브레히트
선택 _니키 지오바니
평범한 사물들의 인내심 _팻 슈나이더
모든 진리를 가지고 나에게 오지 말라 _올라브 하우게
방문 _H. M. 엔첸스베르거
생에 감사해 _메르데데스 소사
눈사람 _월러스 스티븐스
넓어지는 원 _라이너 마리아 릴케
애도 _루이스 글릭
꽃 피우는 직업 _드니스 레버토프
어머니는 최고의 요리사 _리아 마치오티 길란
잔디 깎는 기계 _필립 라킨
내가 사랑한다는 걸 몰랐던 것들 _나짐 히크메트
편집부에서 온 편지 _헤르만 헤세
자화상 _데이비드 화이트
사금 _호세 에밀리오 파체코
그는 떠났다 _데이비드 하킨스
블랙베리 따기 _셰이머스 히니
어떤 것을 알려면 _존 모피트
너무 많은 것들 _앨런 긴즈버그
사랑시 _로버트 블라이
왜 _야마오 산세이
모두 다 꽃 _하피즈
비 _레이먼드 카버
어떤 사람 _레이첼 리먼 필드
보나르의 나부 _레이먼드 카버
지구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_앨런 와츠
먼지가 되기보다는 재가 되리라 _잭 런던
층들 _스탠리 쿠니츠
위험 _엘리자베스 아펠
납치의 시 _니키 지오바니
시가 그대에게 위로나 힘이 되진 않겠지만 _류시화

책 속으로

두 사람

두 사람이 노를 젓는다.
한 척의 배를.
한 사람은
별을 알고
한 사람은
폭풍을 안다.

한 사람은 별을 통과해
배를 안내하고
한 사람은 폭풍을 통과해
배를 안내한다.
마침내 끝에 이르렀을 때
기억 속 바다는
언제나 파란색이리라.

- 라이너 쿤체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서정시인 라이너 쿤체(1933~? )의 대표시 중 하나로, 결혼 축시로 자주 낭송되는 시다. 배, 별, 폭풍이라는 평범한 세 단어가 인생의 드넓은 바다로 의미를 확장하면서 심오한 메시지를 전한다. 한 배에 탔다는 것은 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시인이 될 수 없다면 시처럼 살라

이상하다, 시는. 짧은 문장으로 이마를 상기시키고 머리를 뜨겁게 한다.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 토머스 트란스트뢰머는 "숲 한가운데에는 길을 잃은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빈터가 있다.”라고 말했다. 어쩌면 삶에서 길을 잃는 사람만이 시를 찾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자주 ‘적절한 세계 속의 적절하지 않은 나’를 느낀다. 다른 어느 곳도 없고 다른 누구도 없을 때, 그럴 때 시가 있다. 시인의 능력을 타고 나지 않은 사람도 ‘시인의 마음’은 누구나 소유하고 있다.

좋은 시는 잠깐 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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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바라... fu**ypunch | 2018-08-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거슨 좋은 시들을 모아논 책인데... 좋은 시들이 꽤 이따앙... 저자가 좋은 시들을 보는 눈을 갖춘 거 가타서 내 맘이 아주 흡족하구나... 물론 나쁜 시들도 많고 저자의 쓸데없는 사족도 종종 잇으나... 너그럽게 봐주길 바란다... 이 정도만 해도 좋은 책이다아... 마음이 조금이라도 정화되길 원하는 사람들은... 한번씩들 훑어바라... 더보기
  • 시로 납치하다 st**ream | 2018-03-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류시화 시인을 예전부터 좋아해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매일 아침 sns에서 '아침의 시'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던 것을 책으로 엮어 낸 것이라고 한다. 다른 시인들의 시를 엮어 낸 것이니만큼 이전 책에서 엿볼 수 있었던 저자의 시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좋다. 저자가 좋아하는 시와 함께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시로 납치하다. 제목부터 강렬하다. ^^... 좋은 시에 납치당한 느낌은 어떤 것일까? 시를 읽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피곤하고 지친 하루... 더보기
  • 시와 멀어진다는 것은 su**ell | 2018-03-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봄이 오면 좋은 시집 한 권 골라 읽어야지' 생각했는데 이런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지인 한 분이 마음에 쏙 드는 시집 한 권을 보내왔습니다. 류시화의 <시로 납치하다>. 책의 제목마저 시적이지요.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을 나는 닳아 없어질 새라 조금씩 아껴가며 읽었습니다. 그것도 남들 시선이 없는 야심한 밤에 침대 머리맡에 등을 기대고 앉아 한 줄 한 줄 외듯이 읽고, 이따금 눈을 감은 채 시가 펼쳐진 가상의 공간 속으로 단숨에 빨려 들곤 했습니다.   사막  ... 더보기
  • 류시화 시인. 실로 오랜만에 시집을 펼쳤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 시선집과 번역 시집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시를 소개해온 류시화 시인이 세계의 좋은 시들을 모은 '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이 출간된 것입니다.   <시로 납치하다>는 류시화 시인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5년 동안 '아침의 시'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던 시들을 해설과 함께 엮은 책입니다.   나에게 시詩는, 낯선 땅과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었... 더보기
  • [책수다] 시로 납치하다 de**te48 | 2018-02-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 원문 : http://blair.kr/221203043704 [매력쟁이크's 책수다] 류시화 작가도 저의 '믿고 보는 작가' 리스트 중 한 분입니다.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표현력과 짧은 글에도 그만의 철학이 깃들어 있어많은 의미를 담기 때문에 참 좋아하는 작가라 이번에 새 책이 나왔을 때도 바로 주문했어요.시로 납치하다. 라는 제목을 보고 시집이 새로 나왔구나 생각했었는데 기존에 있던 좋은 시들을선별해서 보여주고 그 시에 대한 해석을 덧...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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