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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7년 02월 25일 출간

Klover 평점1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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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900222(1186900229)
쪽수 280쪽
크기 140 * 205 * 23 mm /42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상실과 회복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시인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엮은이 책은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인의 청춘 시절 시작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추구가 어떤 해답에 이르렀는지 서문 제목 ‘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에서 드러난다. 이 신작 산문집은 독자의 오랜 기대에 대한 류시화의 성실한 응답이자, 상실과 회복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생을 이야기하는 많은 산문들 속에서 류시화 시인이기에 쓸 수 있는 글들이 있다. 이 책은 쉽게 읽히면서도 섬세하고 중량감 있는 문장들로 우리를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들’로 이끌어가는 류시화 시인의 감각을 들여다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미사여구를 배제하고 언어의 낭비 없이 담백하게 써 내려간 51편의 명산문들은 읽는 이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은 오랫동안 류시화 시인의 신작을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 20여 년 전 발표했던 첫 산문집보다 더 첫 산문집 인 듯한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류시화 저자 류시화는 시와 명상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며,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과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지구별 여행자』 번역서 『인생 수업』『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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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젊었을 때 나는 삶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었다. 진리와 깨달음에 대해, 행복에 대해, 인생의 의미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그 질문들에 삶이 평생 동안 답을 해 주고 있다. 그때는 몰랐었다. 삶에 대한 해답은 삶의 경험들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스승을 찾아 나라들을 여행하고 책들을 읽었으나, 내게 깨달음을 선물한 것은 삶 그 자체였다. 이것은 ‘우리는 자신이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행이 우리를 만든다.’는 명제와 일치한다.
시인은 다른 시인을 대변할 수 없고, 작가도 다른 작가를 대신할 수 없다. 모든 시는 존재하지 않는 시였으며, 모든 책은 존재하지 않는 책이었다. 작가든 독자든,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나가는 일이다. 타인의 기대나 정답이 아니라 자신의 답을. 어느 날 삶이 말을 걸어올 때, 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 어떤 상실을 겪고 아픔의 불을 통과했다 해도 삶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가? 계속 거부당해도 삶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가?
여기 모은 산문들은 내가 묻고 삶이 답해 준 것들이다. 인도의 시인 갈리브는 “내 시와 함께 나를 준다.”라고 썼지만, 어떤 글도 본연의 나를 다 표현하지는 못할 것이다. 또한 내가 쓰는 글들이 본연의 나를 능가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 불확실한 시대에 내 글이 위로나 힘이 되진 않겠지만, 나는 다만 길 위에서 당신과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목차

서문 _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
퀘렌시아 _자아 회복의 장소를 찾아서
찻잔 속 파리 _세상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_두 가슴의 거리
누군가의 마지막을 미소 짓게 _한 가슴의 상처를 치유한다면
짐 코벳 이야기 _과정이 즐거웠는가
나는 누구인가 _호랑이의 줄무늬는 밖에 있고 사람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

마음이 담긴 길 _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푸른 꽃 _당신의 푸른 꽃은 무엇인가
지금이 바로 그때 _두 점성가 이야기
예찬 _현실에 색을 입히는 법
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 오면 좋겠다 _여뀌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_프루스트의 장미

혼자 걷는 길은 없다 _영혼의 동반자들과 함께
그대에게 가는 먼 길 _신은 길을 보여 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
비전 퀘스트 _삶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웃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_인생을 놀이처럼
나의 노래는 _잘못 산 인생은 없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_동굴 속 여인의 일화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_사랑하면 다가오는 것들
마지막으로 춤춘 것이 언제인가 _춤 명상
마음은 이야기꾼 _마음 챙김
우리는 다 같다 _공감과 연민
얼굴 속 얼굴 _어머니 명상
운디드 힐러 _상처 받은 자에서 치유자로

두 번째 화살 피하기 _고통을 다루는 기술
어머니 고래 _삶이 알아서 하리라
잘못 베낀 삶 _즐겁게 살라는 것
죽음 앞에서 _절실함을 무력화시키는 일상
어느 추장 이야기 _인디언들의 버리고 떠나기
별이 보이는가 _모든 진리를 가지고 오지 말라
상처 주고 상처 받기 _테러리스트가 되지 말고 테라피스트가 되라

수도승과 전갈 _어느 본성을 따를 것인가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한다 _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 _빛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다
치료의 원 _바벰바 부족의 지혜
오늘 감동한 일이 있었는가 _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당신의 잎새 _신의 선물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_내려놓은 후의 자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_알아차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_마음 챙김 식사
무명의 이름으로 _순종의 열매
내일은 없다 _라마야나 이야기
문어가 말을 걸다 _회복의 시작
닭이 몇 마리인가 _생명들에 값하는 삶

어둠 속에서 눈은 보기 시작한다 _코기 족 원주민 이야기
금 간 보석 _부서져서 열리기
내 안의 비평가 _비평을 넘어 존재로
우연한 선물 _넓어져 가는 원
숫자에 포함시킬 수 없는 사람 _나와 너
히말라야를 그리는 사람 _불확실성과 친해지기
이타카 _네가 걸어온 길이 너의 삶이 될지니

책 속으로

* 우리 안에는 늘 새로워지려는, 다시 생기를 얻으려는 본능이 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자기 안에서 깨우려는 의지가.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아 회복의 장소를 찾고 있으며, 삶에 매몰되어 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치유하고 온전해지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 늘 화가 나 있는 사람이 영적 스승을 찾아와 말했다.
“저는 언제나 화를 내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승이 말했다.
“그대는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 받은 오래된 상처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그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중에서

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신작 산문집.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묶었다. 여기에 실린 「마음이 담긴 길」「퀘렌시아」「찻잔 속 파리」「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혼자 걷는 길은 없다」「마음은 이야기꾼」「장소는 쉽게 속살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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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책이요 hw**87 | 2017-06-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저자를 보고 그냥 읽고 싶었던 책이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책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권의 책읽기를 마치고 나면 무덤덤하게 마지막 책장을 덮는 책이 있는가 하면그 책을 읽는 내내 책속의 내용이 여운이 남아 심취되는 책이 있다.아마도 그런책은 눈으로 훑어 내려가며 쉽게읽혀지는 책은 아닌듯하다. 인생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현재에 집중하자.문제가 왜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 자체를 원망하지는 말자. 저자를 보고 그냥 읽고 싶었던 책이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책장을... 더보기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의 내용일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안에는 늘 새로워지려는, 다시 생기를 얻으려는 본능이 있다. - 퀘렌시아 (피난처,안식처) : 퀘렌시아는 회복의 장소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만의 작은 영역이며, 명상 역시 자기 안에서 퀘렌시아를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당신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 일요일마다 하는 산행, 바닷가의 일몰, 낯선 곳으로의 여행… - 찾찬속 파리 : 내가 문제없다해도, 빠져있는 파리의 입장에서도 노 프라블럼일까? 자기 중심에만 머물러 있는 관점... 더보기
  • 오랜만에 만나는 류시화님의 책이라서 무척 반갑고 좋았습니다.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끌리는 책. 류시화님의 글은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자석처럼 저도 모르게 끌리는 마음. 그래서 그냥 좋습니다.   배낭을 짊어지고 훌쩍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부러워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을 땐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땐 시간이 없네."라며 핑계를 대던 나에게 진짜 없는 건 시간도, 돈도 아닌 자신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음 속에 '나'라는 진짜 알맹이를 품고 있다면, 어디든 두려울 게 없을텐데... 그런 면에서 류시화님... 더보기
  • 상실과 회복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시인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엮은이 책은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 더보기
  • 류시화는 질문하고 있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상에 대한 질문들, 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의 삶을 통해 찾아 나가고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오만함과 고정된 관념들이 인간을 가두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킴으로서 인간은 불행한 존재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남이 가지는 생각과 가치관을 다른 사람에게 주입시키려 하는 인간이 가진 습성이 또다른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자아를 흔들고 있으며, 나와 너를 분리 시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인간이 동물과 차별화 함으로서 인간은 스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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