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약속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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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1편 첫사랑 1~26
- 헨리 밀러 (Henry Miller)
제2편 연인과의 약속 27~46
- 아이쉬 키서 (S.I. Kishor)
제3편 어느 딸기철 47~70
- 어스킨 콜드웰 (Erskin Caldwell)
제4편 어느 오찬 71~98
- 서머셋 모옴 (W. Somerset Maugham)
제5편 차 한 잔 99~144
- 캐서린 맨스필드 (Katherine Mansfield)
제6편 인생은 모험 145~180
- 셔우드 앤더슨 (sherwood Anderson)
제7편 애러비 바자회 181~214
-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제8편 나의 오이디프스 콤플렉스 215~282 - 프랭크 오커너 (Frank O'connor)
제9편 그 골목길의 레이철 283~330
- 어스킨 콜드웰 (Erskin Caldwell)
제10편 스토리텔링 초상화 331~404
- 앨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제11편 늙은 악귀 405~467
- 펄 벅 (Pearl S. Buck)
책 속으로
머 리 말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조언(助言)들이 있어 왔다. 그러한 조언들은 그 나름의 의도와 의미가 있겠지만, 상당 부분 과대 포장되었거나 번잡스럽기까지 했다. 결국 앞·뒤 다 자르고 핵심만 말해 보라면 『많이 읽고 자주 듣는 것』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하겠다. 그중에서 자주 듣는 것은 영어권 나라에 가서 살지 않는 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이 읽을 수 있는 기회는 국내에서도 무한정 주어져 있다. 다만, 영어를 제대로 한번 익혀 보겠다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렸다.
다독(多讀)의 중요성은 비단 영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옛 선인(先人)들도 글 잘쓰는 비결로서 다독을 첫째로 꼽았고 다음으로 상량(商量)이라고 하여 사색할 것을 권했다. 그러면 무엇을 읽어야 영어에 좀더 효과적으로 관숙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역자는 감히 말하건대 소설, 그중에서도 단편소설이 가장 적절하다고 추천하고 싶다. 소설은 우선 내용이 재미있고 깊은 감동을 주기 때문에 학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교양·정서의 함양에도 유익하다. 또한 소설 문장에는 내레이션과 묘사가 있고 대화가 있어서 다양한 어휘와 표현방법에 접할 수 있다는 이점(利點)이 있다. 게다가 단편소설 문장은 함축된 표현으로 내면의 감동을 극대화하는 데다가, 스토리가 길지 않아 제한된 시간내에 여러 작가의 다양한 문장 표현에 접할 수 있어서 영문 독해에는 더할 나위없이 적절한 장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근래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고교생은 수능고사, 대학·대학원생은 토플·토익 같은 객관식 답안 맞히기 위주의 평가받기 위한 학습으로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고, 그래서 정작 영어권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정서적 표현의 진수(眞髓)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제한된 것 같아 늘 안타까웠다. 그래도 좀 여유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영어에 접할 수 있어야 할 대학생활, 또는 그 이후의 직장생활에서조차 소설 같은 교양영어보다는 고시(考試)나 판에 박힌 생활회화 위주로 일관하는 오늘날 우리나라 영어학습 문화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영어학습 본연의 영역으로 유도하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외람스럽지만 본서를 펴내게 되었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은 역자가 대학생활때부터 오늘날까지 읽어 본 영미 단편소설들 중에서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의미, 그리고 영·미인 특유의 위트와 유머의 이면에 무언가 가슴 찡한 감동의 여운이 느껴지는 22편을 고심하여 엄선한 것이다. 골라놓고 보니 22편 중 애정소설이 8편, 여성의 심리 등을 묘사한 심리소설이 7편, 사회풍자적 소설 4편, 그리고 전쟁의 상흔을 표현한 소설 3편으로 세분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전체적 맥락에서는 22편 모두 짙은 서정성을 띠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작가별로는 어스킨 콜드웰과 셔우드 앤더슨의 작품이 각 3편, 캐서린 맨스필드·서머셋 모옴의 작품이 각 2편씩, 헨리 밀러·아이쉬 키서·제임스 조이스·프랭크 오커너·앨더스 헉슬리·리차드 스톡턴·펄 벅·오 헨리·스티븐 크레인·어네스트 헤밍웨이·윌리엄 사로이언·윌리엄 마치의 작품이 각 1편씩으로 짜여지게 되었다. 이들 22편의 작품은 관심주제나 표현방식 면에서 각기 독특성이 강해서 독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문장에 접근해 보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번역은 이 책이 1차적으로는 영어 독해용 학습서임을 감안하여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게 직역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원작자의 묘사 의도를 살리고 이 책을 그냥 흥밋거리로 읽으실 일반독자분들도 계실 듯하여 드물게는 의역(意譯)으로 정황을 좀 맛깔스럽게 나타내려는 객기도 부려보았다. 그리고 본서에서 영어 학습자 여러분들을 위해 특히 역점을 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주석(註釋)부분이다. 본서의 「Notes & Further Studies」는 종래의 여늬 영한대역서에 흔히 보이는 「Foot Notes(각주)」의 개념과는 깊이와 성격이 사뭇 다르다. 즉 단순히 영어원문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내용만 간략하게 적은 것이 아니라, 원문해석과는 관련이 없어도 해당 어구의 활용폭을 넓혀 드리기 위해 관련 예문을 다양하게 조사·수록하고 문법적 해설까지 곁들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마도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본서의 각 작품 말미에 수록된 「Notes & Further Studies」 그 자체만으로도 한 권의 충분한 어휘·표현 참고서 내지 문법서로서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여기 수록된 작품은 각기 다른 16인이 쓴 것이지만, 역자 나름으로는 이 모두를 제가 직접 쓴 작품처럼 소중히 여기고 한국어로 옮김에 있어서 원작의 의도와 의미가 훼손되지 않고 감동이 그대로 잘 전달되도록 어휘 하나 표현 하나마다 세심하게 정성을
기본정보
ISBN | 9791186837016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9월 18일 (1쇄 2014년 02월 20일) |
쪽수 | 488쪽 |
크기 |
151 * 222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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