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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마레 문형렬 소설

Roman Collection 6
문형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08월 26일 출간
세종도서 문학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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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748695(1186748699)
쪽수 200쪽
크기 130 * 194 * 18 mm /24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랑의 순수성과 존재의 한계성에 저항하는 사랑의 관능성을 동시에 곱씹어보다!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Roman Collection」의 여섯 번째 작품 『굿바이 아마레』. 1975년 등단한 이래 인간 존재와 구원이라는 철학적 주제에 천착하며 시와 소설을 써온 문형렬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 존재의 유한성 및 구원과 연결시켜 사랑이라는 주제에 접근하며 사랑의 양 극단의 모습인 순수와 관능을 동시에 조망하면서 사랑의 본질을 묻는다.

금융전문가인 나는 보스의 지시에 따라 네덜란드 현지 지사의 경영 상태를 감사하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그리고 감사를 마치고 귀국을 하루 앞둔 날, 지사장의 손에 이끌려 ‘아마레’라는 카페에 가게 된다. 그곳은 평범한 카페가 아니다. 손님들은 벌거벗고 있고, 마리화나와 섹스가 난무한다.

홀린 듯 카페의 여주인 세이렌의 관능에 취한 나는, 다음 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십 년 전에 죽은 옛 친구이자 아는 한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사랑을 추구했던 한수명이 관능의 극치를 경험했던 카페의 이름 ‘아마레’의 뜻을 자신에게 들려주었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 기억 저편에 묻어둔 한수명과 서인애의 사연을 떠올린다.

나의 고향 친구이자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한수명은 사춘기 시절 성당 교리반에서 서인애를 알게 되자마자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서인애에게 악성골수종양이 발병하자 학교를 관두고 다시 신학대학에 들어간다. 신부가 되어 신에게 자신을 바치면 신이 서인애의 병을 낫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서인애의 병은 점점 깊어만 가고, 그럴수록 한수명은 신에게보다 서인애에게 더 기우는 자신을 깨달으며 스스로를 환멸하기도 하고 신을 원망하기도 한다. 결국 그들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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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문형렬은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다. 198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으며,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바다로 가는 자전거』 『눈먼 사랑』 『연적』 『어느 이등병의 편지』 『굿바이 아마레』, 시집 『꿈에 보는 폭설』 『해가 지면 울고 싶다』 외 다수가 있다. 2012년 현진건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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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위 up
아래 down
매혹 charm
낯섦 strange
바닥 bottom
절정 top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세이렌이 내게 가르쳐주었지. 잊히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닿을 수 없는 것, 만져지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그와 동시에 사라지지 않고 떠나지 않는 것도 사랑이 아니라고.” (39쪽)

“관능의 개념 말인가요? 뭐 쉽지요. 스스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 그다음으로는 자체 개념을 조작하지 않는 것이지요. 즉 추함, 어리석음까지도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관능이지요. 소멸에 저항하는 가장 결정적인 태도가 바로 관능이지요. 사랑은 늙어가도 관능은 늙지 않아요!” (67쪽)

나는 자주 그들이 만나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마레, 사랑한다는 뜻의 이 라틴어는 비통하다, 쓰디쓰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순수와 관능을 동시에 포함하는 사랑은
과연 인간 존재의 유한성을 극복할 수 있는가
1975년 등단한 이래 ‘인간 존재와 구원’이라는 철학적 주제에 천착하며 시와 소설을 써온 작가 문형렬. 신작 『굿바이 아마레』를 통해서도 인간 존재의 유한성 및 구원과 연결시켜 사랑이라는 주제에 접근한다.
작가는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양 극단의 모습인 순수와 관능을 동시에 조망하면서 사랑의 본질을 묻고 있다.

“소멸에 저항하는 가장 결정적인 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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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날의 순결한 사랑 이야기가 관능적인 사랑의 형식과 결합해 새롭게 구성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글을 읽고 이 책의 구성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이해는 나의 한계 밖이었다. 관능적인 경험이 과거의 순결한 사랑 이야기 기억을 되살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연관성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두 개의 이야기를 무리하게 연관시키지 않고 사랑의 두 극단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더 쉬울까? 이 소설이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보여준 변화는 나에게 그만큼 낯설었다.   첫 시작... 더보기
  • 굿바이 아마레 js**m | 2016-09-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아마레' 암스테르담의 아마레와 아마레의 뜻이 마주치는 것... 상반되는 이미지에 완전 다른 이질감,그리고 뭔지 모를 동질감... 아마레는 주인공 허인수가 암스테르담 출장에서 만남 상사가 데려간 곳,한마디로 충격이였다. 멤버쉽으로 운영하는 그 아마레는 세상에 존재하는 곳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그런 곳이 존재한다고 할 지라도 가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기지는 않았다. 환락과 쾌락속에서 그 속에서 자신의 본질을 찾는 것이나 아니면 완전히 잊어버리면서 무언가 회복하려는 그들을 보니 오... 더보기
  • 문형렬 저의 『굿바이 아마레』 를 읽고 소설 작품은 참으로 우리 사람들을 환상의 세계로 아니 현실의 모습에서 이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소설가들이 사랑을 받고, 독자들로부터 대단한 존경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나 같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상상의 세계를 창작해내어 이런 작품세계를 만들어 내는 창작력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람들의 가장 이상향인 사랑의 순수성과 존재의 한계성에 저항하는 사랑의 관능성을 동... 더보기
  • 굿바이 아마레 md**ksu | 2016-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고품격 로맨스 시리즈 [Roman Collection]의 여섯 번째 작품 <굿바이 아마레>. 앞서 나온 작품들 중 <미인도> 등 네 편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책도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어쩌면 너무나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던 이유는 ‘사랑한다’라는 의미의 ‘아마레’에 ‘비통하다, 쓰디쓰다’라는 의미가 있다는 말 때문이었다. 어떤 사랑이든지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의 의미가 가슴 깊게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랑의 열병을... 더보기
  • 굿바이 아마레 kk**dol8 | 2016-09-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소설은 존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존재라는 단어는 태어남으로서 만들어지고 죽음으로서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테두리 안에서 누군가의 존재는 현존하게 되고, 죽음으로서 그를 지켜보던 누군가에 의해 다시 끄집어내게 된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게 되며, 자신은 살아있는 상태인지 죽어잇는 상태인지 돌아보는 이유가 된다. 그렇게 소설 속 주인공 허인수에게 있어서 '아미레'는 누군가의 존재에 대해서 기억할 수 있었으며, 그의 죽음 조차 그의 삶 깊숙한 곳에서 남아있게 된다. 소설 속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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