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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독본 박정윤 소설

Roman Collection 3
박정윤 지음 | 나무옆의자 | 2015년 08월 31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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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748015(118674801X)
쪽수 192쪽
크기 130 * 195 * 16 mm /23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경성을 발칵 뒤집은 세 여학생의 첫 경험기!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Roman Collection」의 세 번째 작품 『연애 독본』. 2012년 《프린세스 바리》로 제2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박정윤의 장편소설이다.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사립고등보에 다니는 세 여학생의 당돌하고 도발적인 경험을 그리고 있다. 여러 인물과 사건을 겹쳐놓으며 욕망과 도덕, 참된 연애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경쾌하게 탐색한다.

열일곱 살 여학생 아란, 정희, 경숙은 평생토록 변치 않을 우정을 약속하고 서로의 연애사까지 공유하기로 한 소녀구락부로 뭉친 절친한 사이다. 평소에 연애 십결을 달달 외며 똑똑하고 주도적인 연애를 하겠다고 다짐하던 이들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애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들의 충동적이고 모험적인 행동은 짜릿한 쾌락만큼이나 혹독한 고통을 예비한다.

글솜씨가 뛰어난 아란은 두 남동생과 가난한 삼촌 집에서 더부살이하는 처지다. 《상록수》보다 잘난 소설을 쓰고 싶은 아란은 두 차례 소설을 퇴짜 맞은 후 경성 문학계가 발칵 뒤집힐 연애 사건을 써보라는 제의에 경숙과 정희, 그리고 자신의 첫 순정을 버린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첫 경험기’라는 소제목이 붙은 딱지본 소설 『연애 독본』이다.

저자는 아란의 소설 『연애 독본』 속 경숙과 정희의 이야기를 이들 각자의 목소리로 천진하면서도 농염하게 풀어놓는다. 당시 세태가 반영된 행위들이 때로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여학생들이 느끼는 부끄러움, 흥분, 당혹감, 비참함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소설 속 소설(액자소설)이라는 형식, 효과적인 시점 이동, 시간 순서를 따르지 않는 플롯, 치밀한 복선은 작가가 서사의 결을 얼마나 다채롭게 조직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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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박정윤은 1971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바다의 벽」이, 2005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길은 생선 내장처럼 구불거린다」가 당선되었으며 2012년 제2회 혼불문학상 『프린세스 바리』가 당선되었다. 그 외 소설집 『목공 소녀』가 있다.

박정윤님의 최근작

목차

소녀구락부
『연애 독본』―A 양의 혼부라 경험기
검은 틈
회의
칡넝쿨처럼 파고드는
『연애 독본』―K 양의 첫 경험기
원형출판국
『연애 독본』―J 양의 도발적인 경험
다치기 쉬운 저녁
슬픔으로 젖은 불두화
촘촘히 칸을 채우며 다가오는 그림자
『연애 독본』―A 양의 첫 경험기
내 혼이 불탈 때
그 남자의 편상(片想)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옷을 갈아입고서야 느긋하게 혼부라를 즐기며 본정으로 갔사외다. 옷을 갈아입은 후로 저희를 돌아보는 남자들이 또래가 아님을 알아차리었습니다. 적어도 정복정모를 한 전문학교 학생이었고, 나팔바지에 통이 넓은 넥타이에 맥고모자를 쓰고 단장을 짚고 있는 모뽀들이었사외다. 저희는 기분이 더욱 느긋해져 신사들이 보내오는 눈길에 웃음으로 답하며 걸었습니다. (31~32쪽)

『고등형사 미와』와 『경성의 영웅, 트로이카』는 아니었지만 딱지본을 만들어낸 기술이 비슷해 같은 출판국에서 찍어낸 듯한 『연애 독본』을 압수했다. (…) 직원은 총독부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경성을 발칵 뒤집은 세 여학생의 첫 경험기
“저희들은 연애를 하려면 똑똑한 연애를 하고
주도적인 연애를 할 것이라 결심하였사외다.”

●책 소개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세 번째 작품, 『연애 독본』 출간
2005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2012년 『프린세스 바리』로 제2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박정윤의 장편소설 『연애 독본』이 나무옆의자 ‘로망 컬렉션’으로 출간되었다.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사립고등보에 다니는 세 여학생의 당돌하고 도발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여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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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독본 | 박정윤 hy**moo1 | 2016-01-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연애독본 | 박정윤 “경성 사립J여자고등보통학교 교장실 둥근 탁자에 다섯 명의 사람이 모여 앉았다. J여자고등보 교장과 학생 선도부 선생, 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과 직원, 일본 경찰 고등계 형사, J여자고등보 3학년 졸업반 진아란 학생의 담당 선생이었다. 졸업을 두 달 앞두고 졸업 사정회의도 끝난 시점이었다. 둥근 목재 탁자 가운데에는 알록달록한 선정적인 표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문제의 책 다섯 권이 놓여 있었다. 책은 딱지본으로 제목은 '연애 독본'이었고 지은이는 유리, 라고 적혀 있었다.” - 본문 4... 더보기
  • 연애 독본 md**ksu | 2015-09-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로맨스 소설은 그렇게 자주 읽는 장르의 소설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렇다. 그냥 여학생이나 젊은 여성들이 주로 읽는 장르라는 생각도 강하고 남자가 읽기에는 조금 닭살스럽다는 생각도 들어서 거의 읽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왠지 표지부터 눈에 들어왔다. 표지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표지가 예뻐서라기보다는 왠지 조금 유치해보여서이다. 붓으로 찍어낸 듯한 몽글몽글 동그라미와 그 속에 꽃 그네를 타는 소녀의 그림이 만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연애 독본>이라는 제목도 눈길을... 더보기
  • 연애독본~ e4**2000 | 2015-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930년대 경성이 배경인 이야기로서 사립고등보에 다니는 세 여학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1930년대라면 일제강점기시절 남자들도 몸을 사리는 시기에 여성들에게는 자유로움이 있지 않은 시기였다. 세 여학생, 아란,정희,경숙은  17살로서 자신들의 연애사를 서로공유하고 우정을 변치 않기위해서 소녀구락부로 뭉친 절친한 사이이다. 그들은 평소에 연애십결이라는 걸 줄줄 외우면서 멋진 사랑을 하리라 다짐하기도 하면서 멋진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아란은 자식이 없는 삼촌집에서 남동생 둘과 더부살이 하면서 ... 더보기
  • [소설] 연애 독본 ji**037 | 2015-09-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천 차이나타운을 돌아볼때, 구락부가 club의 일본식 발음이란걸 알게 되었다. 그때 이후 구락부란 단어를 들으면 왠지 촌스러보인다고 느꼈는데, 아마도 그 시절엔 세련된 말로 통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 아란, 정희, 경숙이 소녀구락부를 만들어 자신들끼리 서로 모든 걸 공유하자고 결의를 맺고 친하게 지낸다. 여고생인 그녀들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별로 없었던 시절이기에 아마도 그녀들은 엄마의 원피스를 몰래 입고, 구두도 몰래 빌려신고는 성인인척 영화관과 다방을 들락거리는 것이 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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