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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연금술사 | 2019년 06월 28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4개 리뷰쓰기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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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686454(1186686456)
쪽수 300쪽
크기 140 * 205 * 23 mm /46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에 이은
또 한 권의 특별한 인도 여행기

“여행을 떠날 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 안이 소설책이고, 버스 지붕과 들판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 그 책을 나는 읽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시를 쓰고 명상에 관한 책들을 번역하며 해마다 인도와 네팔을 여행하는 류시화는 길 위의 시인이다. 『지구별 여행자』는 그가 15년 동안 매해 인도를 여행하면서, 그리고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면서 얻은 삶의 교훈과 깨달음의 기록이다. 성자와 걸인, 사막의 유목민, 여인숙 주인, 신발 도둑, 새점 치는 남자 등과의 만남은,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여행 온 여행자들이며, 인생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라는 시인의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8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마찬가지로 『지구별 여행자』는 가볍게 읽어 내려가다가 큰 깨달음을 얻는 책이다. 유머로 가득한 철학, 가장 심오한 이야기를 가장 쉽게 전달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그 흔한 인물 사진과 풍경 사진 한 장 없는 여행 에세이들이 다큐멘터리보다 더 생생하다. 하나하나의 구절들에는 그가 꿈꿔 왔던 자유의 본질, 그리고 깨달음에 관한 사색과 명상이 가득하다. 그렇다고 그가 일반인들이 평생 만나 보기 힘든 거창한 사람들과 유적지들을 돌아다닌 것은 아니다. 도망간 새를 기다리는 새점 치는 남자, 말끝마다 명언하기를 좋아하는 식당 주인, 은근슬쩍 다가와 땅콩을 까먹으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여행자를 독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남자, 시를 좋아하는 강도 두목 등이다. 작가에게 그들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원형적 모델’이다. 그래서 인도인들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책은 “아 유 해피?”로 끝난다. ‘신’은 이상향의 세계를 뜻하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마치 주문처럼 '노 프러블럼'을 외치며 그들의 이상향을 만들어 낸다. 어처구니없어 웃음을 자아내는 일화들이 많지만, 그냥 흘려 버리기에는 진실이 담긴 책이다. 누구든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진다. 책과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고, 책을 덮는 순간 “나마스테.”를 외치며 인도로 떠나고 싶게 만든다. 다른 사람들이 세워 놓은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질서를 발견하는 것, 그것을 저자는 자유라고 부른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류시화 시인.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한동안 시 창작을 접고 인도, 네팔, 티베트 등지를 여행하며 명상과 인간 탐구의 길을 걸었다. 이 시기부터 오쇼,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바바 하리 다스, 달라이 라마, 틱낫한, 무닌드라 등 영적 스승들의 책을 번역 소개하는 한편 여러 나라의 명상 센터들을 경험하며 독자적인 세계를 추구해 왔다.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1996년 두 번째 시집『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발표했다. 이 두 권의 시집은 삶을 신비주의적 차원에서 바라보면서 이 세계에 사는 것의 불가사의함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 내어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 정서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에 출간한 제3시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은 독특한 시적 감성과 상상력으로 인간 실존의 경이로움과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를 보여 주었다.
20년 넘게 해마다 여행한 인도에서의 에피소드를 담은 두 권의 여행기『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는 단순한 기행문을 넘어 ‘인도’라는 성과 속이 공존하는 역설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그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외국의 좋은 시들을 모은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치유 시집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시가 주는 치유의 힘 을 소개함으로써 이 사회에 ‘치유’라는 화두를 던졌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대표적인 연설문들을 모아 번역한 970쪽에 이르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는 세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인디언들의 지혜를 담은 대작이다. 또한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를 출간했다.
그가 번역해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책들로는 『성자가 된 청소부』(바바 하리 다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잭 캔 필드 ·마크 빅터 한센), 『티벳 사자의 서』(파드마삼바바), 『용서』(달라이 라마), 『인생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조화로운 삶』(헬렌 니어링·스코트 니어링),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아잔 브라흐마),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에크하르트 톨레) 등이 있다. 2017년에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썼으며, 2018년에는 ‘인생 학교에서 시 읽기’ 첫 시리즈 『시로 납치하다』와 우화집 『인생 우화』를 출간했다. 그리고 2019년에 새로운 산문집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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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은 어디에 있는가
망고 주스
친구 여동생의 결혼식
원숭이가 공을 떨어뜨린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내 영혼의 여인숙
새점 치는 남자
성자와 파파야
해마다 날짜가 바뀌는 축제
하리 옴 카페
버스 지붕 위의 이야기꾼
반딧불이의 세상
영혼을 위한 음식
구루지와 꽃목걸이
작가 수업
거지 여인
지구별 여행자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당신, 이거 아시오?
신에게로 가는 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하나의 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빛의 도시
인도인 운전사
부처 아닌 체하기
옴마니밧메훔
순례자의 집
사막 유목민의 지혜
엽서 열 장
태양 아래 오직 하나뿐인 나라
신발 도둑
하나뿐인 찻집
나의 인디아 꿈
피니시

사두 어록1 인생 수업을 받으러 온 학생들
사두 어록2 바다로 내려간 소금 인형
사두 어록3 아 유 해피?

책 속으로

“이것을 잊지 말게. 삶에서 만나는 중요한 사람들은 모두 영혼끼리 약속을 한 상태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야. 서로에게 어떤 역할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태어나는 것이지. 모든 사람은 잠시 또는 오래 그대의 삶에 나타나 그대에게 배움을 주고, 그대를 목적지로 안내하는 안내자들이지.” - p. 63

“인도에서는 인도만 생각하고, 네팔에서는 네팔만 생각할 것!”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여행자들은 서로 만나면 자신이 여행한 다른 장소를 이야기하기에 바쁘다. 인도에서는 네팔 이야기를 하고, 네팔에서는 인도 이야기를, 뭄바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엉뚱하고, 기발하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여행 에세이

시인 류시화가 만난 인도인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엉뚱하고, 재치 넘치고, 유쾌하다. 그들은 우리가 대부분 잊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행복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황당하지만 때로는 마음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격언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단순한 여행서가 아니라 일종의 마음 치료제로 읽힌다. 어느 독자가 리뷰에서 썼듯이, 자신이 시인이라는 신분에 지나치게 겸손해하지도, 과하게 거만해하지도 않는 작가의 태도가 진솔함을 더한다. 또한 작가의 품위를 잃지 않는 글솜씨가 돋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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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지구별 여행자 im**emiji | 2019-08-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책을 통해 알게된 류시화 시인은 전생에 인도인이라 자칭할 정도로 인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저자는 원래 시인인데 저자의 에세이집만 두권 읽어보았다. 두 권다 인도 여행중 겪은 일을 풀어 쓴 에세이 집이라 특별한 차이점은 없었다. 시집도 읽어 보고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화려하지 않으며 투박하지 않는 이끌리는 문체다. 인도는 아직 여행해보지 못한 나라인데, <지구별 여행자>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는 마치 내가 인도에 여행을 갔다온 느낌이 든다. ... 더보기
  • 지구별 여행자 rh**55 | 2019-08-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도여행을 고민하게 된다. 안전할까? 그것은 소문뿐일까? 이 책은 유쾌하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경험한 인도여행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의 과정이나 꿈꿔오던 여행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깊은 의미를 일깨워준다. 무임승차한 사두와 검표원의 대화에서 신은 어디에도 당신에게도 있다는 사두의 말에 깊은 감명을 느끼게 된다. 여행이 주는 안락감 혹은 황홀함을 떠나 이 책은 여행의 진리를 깨우치게 한다. ... 더보기
  • 지구별 여행자 sk**3i | 2019-08-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릴 적 류시화 작가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읽고 팬이 되었다. 비록 그의 작품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시인임에는 틀림없다. 작가의 '지구별 여행기'도 많이 들어본 작품이지만, 그 당시에는 인도에 관심이 없어서 읽어 보기를 망설였었다. 사실 당시에는 이 책이 단순히 인도 여행에세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성인이 된 지금 다시 출간된 이 작품에 관심을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  지구별 여행자는 작가 류시화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얻은 깨달음의 기록이다. 우리가 뻔히 생각하는 여행 에... 더보기
  • “그대는 언제까지 그렇게 부처가 아닌 체하며 살아갈 것인가!(p200).”      스승님이 내게 나는 본디 부처라며, 부처가 아닌 체 하지 말라한다면, 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저는 부처가 아니며 부처가 될 생각도 없습니다, 라고 일축하지 않을까.      인도, 여행자들에게는 언젠가는 꼭 한번은 떠나고 싶은 나라다. 아직까지는 치안과 위생 문제로 많은 이들이 주저하지만 가슴에 품... 더보기
  • 지구별 여행자 - 류시화 cu**gi | 2019-08-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도라는 나라를 떠올려보면 뭔가 신비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향신료나 인도식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신분제도나 가난한 모습도 먼저 또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위험하다는 것도. 그런 인도를 가보고싶지만 가보기 두려운 마음에 궁금한 마음을 해소해보고자 읽게 된 인도여행기인 #지구별여행자 였다. #류시화 의 지구별 여행자는 그런 인도에 15년동안 다녀왔던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이 들어있는 #인도여행기 다. 그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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