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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지음 | 류시화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11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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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686256(1186686251)
쪽수 304쪽
크기 121 * 190 * 30 mm /32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무명의 인도 시인이었던 타고르에게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시집 『기탄잘리』는 103편으로 된 산문시로 신, 고독, 사랑, 삶, 여행을 노래한다. 기탄잘리의 ‘기트(git)’는 노래이고, ‘안잘리(anjali)’는 두 손 모아 바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탄잘리는 ‘노래의 바침’을 뜻한다.

저자소개

저자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인도 벵골 지방의 문학예술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한 콜카타의 타고르 가문에서 태어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는 시인이며 소설가, 화가, 극작가이자 음악가이며 사상가이다. 중세 페르시아의 잘랄루딘 루미와 인도의 까비르 이후 아시아에서 타고르만큼 널리 읽히는 시인은 없다. 그는 문어체인 고대 산스크리트어에 의존하던 전통에서 벗어나 구어체 문장을 사용해 시문학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또한 민중들 속에서 생활하며 탄생시킨 단편소설들은 아직까지 최고의 걸작들로 평가받고 있다.

무명의 인도 시인이었던 타고르에게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시집 『기탄잘리』는 인간과 신의 관계를 사랑하는 연인의 관계로 묘사한 103편의 시편을 담고 있다. 벵골 지방에는 ‘바울’이라 불리는 떠돌이 음유 시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거리에서 신과 진리를 이야기하는 시를 노래하며 춤을 추었는데, 타고르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 기탄잘리는 ‘님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뜻으로, 타고르에게 ‘님’은 사랑과 기쁨의 대상인 신이고 연인이며 만물에 내재한 큰 자아이다.

타고르는 오늘날까지도 간디와 더불어 인도의 국부로 존경받고 있으며 인도, 방글라데시의 국가는 그의 작사이다. 예이츠, 에즈라 파운드, 로맹 롤랑 등 서양 문인들뿐 아니라 아인슈타인과도 교류하였고,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에게 동양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길을 잃은 자만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살면서 많은 고통과 고뇌를 겪었지만 타고르처럼 세상과 인생을 깊이 사랑하고 삶의 기쁨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본 사람은 드물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으로 살았으며, 그래서 조용히 죽음을 수용할 수 있었다

저자가 속한 분야

류시화 역자 류시화는 시인.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출간했으며,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펴냈고,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을 엮었다. 그리고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으며, 번역서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예언자』 등이 있다. 2017년 봄,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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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탄잘리

예이츠 서문

타고르의 생애와 문학

추천의 말

Gitanjali

책 속으로

나의 노래는 모든 장식을 떼어 냈습니다. 나의 노래는 자랑할 만한 옷과 치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장신구는 우리의 하나 됨을 방해합니다. 그것들은 당신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장신구 소리가 당신의 속삭임을 지워 버릴지도 모릅니다.
내가 가진 시인의 자만심은 당신 앞에 서면 부끄러워 모습을 감춥니다. 오, 최고의 시인이여, 당신의 발아래 나는 앉습니다. 나의 일생이 다만 소박하고 곧은 것이 되게 하소서. 당신이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갈대 피리와 같이. - 기탄잘리 7

내 여행의 시간은 길고, 또 그 길은 멉니다.
나...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기탄잘리 - 신에게 바치는 노래”

“당신은 나를 끝없는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부서지기 쉬운 그릇을 당신은 비우고 또 비워, 언제나 새로운 생명으로 채웁니다.
이 작은 갈대 피리를 언덕과 골짜기로 가지고 다니며 당신은 그것에 끝없이 새로운 곡조를 불어넣습니다.
당신의 불멸의 손길이 닿으면 내 작은 가슴은 기쁨에 넘쳐 한계를 잊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언어들을 외칩니다.
당신이 주는 무한한 선물을 나는 이 작은 두 손으로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영원의 시간이 흘러도 당신은 여전히 채워 주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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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탄잘리 kk**dol8 | 2017-12-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타고르는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탄 벵골 출신의 인도인이다. 그가 남겨 놓은 103편의 시는 그의 영혼을 언어로 투영해 내고 있으며, 추상적인 내 안의 자아와 자의식은 어떤 형식으로 표출될 수 있는지, 문학적인 형식과 불완전한 언어로 채워나간다. 책에는 그의 103편의 산문시 뿐 아니라 그의 시 속에 숨어있는 신비로운 동양의 정서의 근원은 어디에서 잉태하였는지, 종교와 철학이 결합되어 있는 온전한 형태의 '기탄잘리'와 마주할 수 있게 된다.타고르가 남겨놓은 시를 들여다 보면 어색하지 않으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함과 마주하... 더보기
  •   김창완 아저씨의 아침창을 즐겨 듣는다. 하루종일 들어도 지겹지도 지치지도 않을 것 같은 편안한 목소리가 좋다. 어느날 김창완 아저씨가 시 한 편을 들려 주었다. 편안하고 담담한 목소리를 통해 들어 온 울림이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기탄잘리였다.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어느새 귀를 기울이게 됐고 시가 마음 속으로 깊이 파고 들었다. 시가 좋은 건 이 울림 때문이다. 산문도 물론 울림이 있지만 시를 따라 올 정도는 아니다. 시는 읽을 때마다 또 다른 새로운 울림을 주는 것도 좋다.   기탄잘리는 동양인 최... 더보기
  •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했던 인도의 시인 타고르. 그의 시 기탄잘리가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읽을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다. 기탄잘리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애써 시도하긴 했지만, 번역본이 마음에 들지 않은데다가 바쁜 일정까지 겹쳐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류시화가 번역한 기탄잘리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충분한 이유가 생겼다. 이 책『기탄잘리』를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천천히 음미하며 문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이번 기회에 기탄잘... 더보기
  • 기탄잘리 mi**j | 2017-12-2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기탄잘리를 읽었다  이 아름다운 책을 읽고 내가 10 cm 쯤이라도 움직였더라면 좋았겠건만 내 마음은 그다지 이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지금부터 쓰려고 하는 서평이 과연 진심인지 아니면 주마간산 수박 겉핥기의 표면만을 미끄러지는 미사여구의 전시장인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계속 주저하며 서평 쓰기를 미루고 미루다 겨우 쓰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미사여구의 아름다운 글들이 진정으로 아름다와 보이는 글들이 있고 (반면) 그저 깊은 체험이나 감동 없이 활자로만 존재할 때가 (그 간극의 분리가) 눈에 ... 더보기
  • 기탄잘리 aq**0317 | 2017-1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떤 책은 읽고 난 느낌이 '스며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나의 말로 옮길 필요를 느끼지 않는 상태. 이런 경우는 소중한 사람에게 슬며서 책을 건네며 "한 번 읽어봐."라는 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탄잘리>를 번역한 류시화님의 설명입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Rabindranath Tagore) 인도 벵골 지방의 문예부흥에 중심 역할을 한 콜카타의 타고르 가문에서 태어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는 시인이며 소설가, 화가, 음악가, 사상가이다. 중세 페르시아의 잘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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