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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시집

양장본
류시화 지음 | 무소의뿔 | 2016년 04월 29일 출간
O tvN 비밀독서단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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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686089(1186686081)
쪽수 95쪽
크기 125 * 205 * 15 mm /18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에 이은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이 시집은 1997년에 출간한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개정판이다. 시인이 서문에 썼듯이 초판본에 실었던 시들 중에서 여러 편을 수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시'들을 덜어냈다. 그러나 시 속에 담긴 시인의 시선은 변함이 없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류시화 저자 류시화는 1959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 재학 중인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여행과 명상을 통한 자기 탐구의 길을 걸었다. 등단 10년 후인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발표했고, 5년 뒤인 1996년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발표했다. 등단 35년을 맞아 시선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출간했다.

자신의 시를 쓰는 일 외에도 좋은 시를 널리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서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열일곱 자의 시 하이쿠를 읽기 위해 일본어를 공부해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을 번역 출간했다.

지난 25년 동안 해마다 인도, 티베트, 네팔을 여행해 온 기록은 두 권의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에 담았다. 이 기간 동안 매년 한두 권의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이어 와 『삶의 길 흰구름의 길』 『성자가 된 청소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인생수업』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 등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양서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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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상하다.
과거에 쓴 시를 자꾸만 고치게 된다.
전부 다시 쓰고 싶을 때도 있다.
동경과 환상,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때 내가 사랑했던 어떤 것들은
영원히 나의 것이 된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마음에 들지 않는 시를 여러 편 덜어 냈지만
버려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나는 아직 인생을 다시 쓰고 있는 중이다.

- 시인의 서문

목차

소금 10 /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11 / 나비 12 / 두 사람만의 아침 14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16 / 빵 17 / 신비의 꽃을 나는 꺾었다 18 / 패랭이꽃 20 / 별에 못을 박다 21 / 질경이 22 / 나무는 24 / 꽃등 26 / 지상에서 잠시 류시화라 불리웠던 27 / 새들은 우리 집에 와서 죽다 28 / 물안개 30 / 여행자를 위한 서시 31 / 감자와 그 밖의 것들에게 34 /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 36 / 나무의 시 39 / 첫사랑 40 / 짧은 노래 42 / 저녁의 꽃들에게 43 /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44 / 시월의 시 46 / 수선화 47 / 빈 둥지 48 / 소금별 50 / 옷 51 / 별 52 / 굴뚝 속에는 더 이상 굴뚝새가 살지 않는다 54 / 저편 언덕 55 / 히말라야의 새 56 / 램프를 고치러 성좌읍 화동에 가다 58 / 구름은 비를 데리고 60 / 여우 사이 62 /

그건 바람이 아니야 63 / 물쥐에게 말을 가르치며 64 / 폐결핵 67 / 사물들을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68 / 자살 69 / 가을 유서 70 / 사랑의 기억이 흐려져 간다 72 / 전화를 걸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74 / 피로 써라 76 / 가을날의 동화 77 / 하얀 것들 80 / 눈물 82 / 길 가는 자의 노래 83

작품 해설 │〈소금인형〉에서 〈소금〉으로 (이문재)

추천사

법정(스님)

나는 류시화 시인이 옮겨 펴내는 명상 서적의 독자이며 또한 그의 시의 애독자이기도 하다. 첫 번째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이후 한층 깊어진 그의 시 세계를 접하는 독자들은 이 가을에 더욱 맑은 눈과 ... 더보기

이해인(수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읽는 동안 마음이 맑고 따뜻하고 고요해졌습니다. 조금은 쓸쓸한 냄새가 나는 것 같지만 허무하지 않은, 막힘없이 쉽게 읽히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깊이로 읽는 이의 마음과 영혼을 끌어당기는 사랑과 ... 더보기

정채봉(동화 작가)

법정 스님은 류시화 시인의 시에 대해 “꽃이 꿀을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더라도 벌나비가 저절로 찾아오게 마련”이라고 한 적이 있다. 나는 언젠가 찾아오겠다고 하는 분이 “무슨 꽃을 좋아하세요?” 하길래 과꽃 한 송이를... 더보기

이철수(판화가)

얼마나 많은 존재들이 류시화의 글을 만나 빛을 발하는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인이 스스로 입을 열어 생의 덧없음을 노래하는 그의 시를 따라가다 보면 늘 경이로운 풍광과 만난다. 물처럼 흐르는 생각은 아름다운 영혼을 ... 더보기

책 속으로

류시화 시인은 일상 언어들을 사용해 신비한 세계를 빚어 낸다. 바로 이 점이 그의 시의 중요한 미덕이다. 낯익음 속에 감춰져 있는 낯설음의 세계를 발견해 내는 것이 시의 가장 큰 역할이 아닐까. 그의 시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그의 시의 또 다른 미덕은 탁월한 낭송시라는 것이다. 나는 간혹 그가 전화로 읽어 주는 시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읽어 준 시”에 반해 훗날 눈으로 읽었더니 그 감동이 반감돼 실망한 경우도 있었다. 소리 내어 읽을 수 없는 시들이 양산되는 이즈음 그의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시들은 감동적이다. 시는 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월이 이따금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에 이은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1997년에 출간한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개정판이다. 시인이 서문에 썼듯이 초판본에 실었던 시들 중에서 여러 편을 수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시'들을 덜어냈다. 그러나 시 속에 담긴 시인의 시선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해도 '버려지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인은 쓸쓸한 언어로 화사한 인생을 노래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시는 이상하다. '삶에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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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yy**id | 2016-06-0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시를 읽고 싶었고, 시를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지나친 욕심이었나 보다. 난 아직 시의 세계를 이해하기엔 그 무엇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임을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읽고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서평 쓰기가 다소 부끄러우면서도 부담으로 다가온다. 학창시설 시는 거의 읽지 않았다. 중학교 때 잠깐 찾아온 사춘기도 이내 쉬이 지나가 버렸었고, 인생에서의 사랑 또한 너무나 순탄했었기에 사랑의 아픔과 그 애절함 등등 느낄 기회도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랑이야기는 '잃어버린 너'정도인데 사랑에 관... 더보기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은 1997년 출간한 류시화 시인님의 두번째 시집 개정판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시를 여러 편 덜어냈지만 버려지지 않는 것들이 있고 아직 인생을 다시 쓰고 있는 중이라는 류시화 시인님의 깊이있고 마음의 감성을 자극시켜주는 시들 하나 하나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시가 주는 여운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이 세상 모든 것의 맛을 내는 중요한 소금이 바다의 상처고 바다의 아픔이고 바다의 눈물이라는 표현에서 단지 소금이 요리 재료로서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이면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고 아픔을 통해서 없어서는 안되... 더보기
  • 외눈박이물고기의 사랑 an**orrl | 2016-05-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시간...... 채울것이 있다는듯 채워야할 빈자리가 있다는듯 물은 자꾸만 산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가끔은 그리움에 미치도록 사무칠때가 있다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날....역광에 눈을 찡그리면서도 하늘을 바라볼때....... 아이스아메를 한모금 마시고 기억속의 잔상들을 흔들어놓는다 다시 정렬하듯이 그런날이 가끔 있다 그런날은 가끔 하늘만 올려다본다 무언의 대화를 하듯이 너는 알고있지? 라고 속삭이며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불편했을까? 슬펐을까? 누구나 사랑을 하고 받을 권리는 있다 그 권리를... 더보기
  • 1997년 열림원에서 출간한 류시화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 무소의뿔 출판사에서 재발간되었다. "이상하다./과거의 쓴 시를 자꾸만 고치게 된다./..../나는 아직 인생을 다시 쓰고 있는 중이다."라는 서시처럼, 시인이 손수 재편집한 신간이다. 첫 출간 당시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오르며, 시집으로서는 백만 부라는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상적인 시어(詩語)를 사용하여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다양한 울림과 메시지는 많은 독자에게 공감과 감명을 불러일으켰다.   ... 더보기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do**lh | 2016-05-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주 오래전 읽었던 시집인데 간결한 표지로 새롭게 다시 출간되어 반갑네요. 이 시집을 읽었던 것이 가물가물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15년도 더 된 것 같아요. 책을 펼치니 류시화 님의 간략한 글이 눈에 띄네요. 과거에 쓴 시를 자꾸 고치게 된다는 글이에요. 그럼 아마도 제가 아주 오래전 읽었던 시집에서 달라진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도 해보게 됩니다.  아무튼 2016년에 다시 만나는 이 시집이 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최근들어 시집을 거의 읽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욱 더 반가움으로 읽어내려갔네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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