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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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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615348(1186615346)
쪽수 232쪽
크기 143 * 206 * 16 mm /30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대한민국 소설가들이 써내려간 북한 이야기!

3년 전, 당시만 해도 금단의 땅이었던 북한을 소재로 소설집이 기획되어 여러 소설가에게 원고 청탁을 했지만, 많은 거절 끝에 여느 때보다 더딘 속도로 작품이 완성됐다. 하지만 어렵게 작품을 취합했을 즈음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출간이 기약 없이 미뤄졌고, 이 기획은 아쉽게도 묻히는 듯했다. 그러나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해빙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감동과 감탄을 선사하는 남북미 관계를 마주하며 다시 용기를 내 원고에 묻어 있던 먼지를 털어냈다.

이미 3년 전 신작 소설을 보내주었던 공선옥, 김태용, 정용준, 한은형, 이승민 작가와 함께 성석제 작가가 동참해주었다. 몇몇 작가들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소설을 조금씩 손보기도 했고, 어떤 작가는 완전히 새로운 소설을 보내오기도 했다. 청탁을 건넸던 백영옥 작가는 바쁜 일정 탓에 소설을 쓰진 못했지만, 기꺼이 소설을 읽고 짧은 에세이를 보내주었다. 그렇게 빛을 본 『안녕, 평양』을 통해 여섯 편의 소설과 함께 북한을 들여다볼 수 있다.

도쿄나 베이징보다 가깝지만 지구 반대편보다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 평양을 여행하고, 평양냉면을 들이켜며 그들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대동강변에서 최고 권위의 북한 과학자를 인터뷰한다. 어떤 주인공은 간첩들과 함께 우연한 동행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주인공은 간첩으로 지목되어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다. 너무도 다른 여섯 작가의 너무도 다른 단편소설 여섯 편이 눈물과 웃음 또는 한숨과 성찰을 동반한 채 독자들을 군사분계선 너머로 안내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성석제 저자 성석제는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간행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집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인간적이다》 《이 인간이 정말》, 장편소설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단 한 번의 연애》 《투명인간》, 산문집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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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공선옥 저자 공선옥은 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장편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1995년 신동엽창작기금, 200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8년 백신애문학상, 2009년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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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태용 저자 김태용은 본적은 서울 종로. 원적은 황해도 봉산. 2005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포주 이야기》《음악 이전의 책》과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벌거숭이들》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사운드텍스트퍼포먼스그룹 와 <파괴4중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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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정용준은 소설가. 2009년 현대문학에 단편 <굿나잇, 오블로>를 발표하며 데뷔,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등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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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한은형은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15년 한겨레문학상 수상.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와 장편소설 《거짓말》, 산문집 《베를린에 없던 사람에게도》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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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자

저자 이승민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잡지사에서 기자를 거쳐 편집장으로 일했다. 2016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선의 취향>이 당선됐고, 그 이전 장편소설 《런던의 안식월》로 제1회 ‘K-오서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장편소설 《스칼렛 오아라》를 출간했다.

목차

공선옥 세상에 그런 곳은 9
김태용 옥미의 여름 37
성석제 매달리다 83
정용준 나이트버스 115
이승민 연분희 애정사 155
한은형 샌프란시스코 사우나 195

맺으며 백영옥 225

책 속으로

준은 날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했다. 국경을 넘어 누나가 있는 한국 구로동까지의 여정이 자신
의 인생에서 마지막 고난일 줄 알았다. 그런데 준의 앞에 닥친 고난은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 함경도 무산 집을 떠나 머나먼 타국을 거쳐 이곳 경기도 마전까지 와서 이런 삶을 살 거라고 준은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생은, 준을 이곳 마전에 데려다 놓았다. 꿈에서도 보지 못했던 낯선 고장에.
_18쪽 공선옥 《세상에 그런 곳은》 중에서

무산에서 이웃에 살던 용호는 엄마 아버지를 병으로 잃고 천애 고아가 되어 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제, 평양을 여행할 시간

대한민국 소설가들의 북한 이야기《안녕, 평양》은 3년 전 기획됐다. 독립출판사 엉터리북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출판사 바람(2013~2015년)이 앞서 출판했던 호기로운 여행 소설집 시리즈가 그 시작이었다. 2013년 출간했던 해외여행 소설집《도시와 나》와 2014년 출간한 국내 여행 소설집《그 길 끝에 다시》에 이어, 당시만 해도 ‘금단의 땅’이었던 북한을 소재로 세 번째 여행 소설집을 펴내고자 했다. 여러 소설가에게 원고 청탁을 했지만, 많은 거절 끝에 여느 때보다 더딘 속도로 작품이 완성됐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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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상상력 qu**tz2 | 2018-10-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근무시간임에도 텔레비전 화면이 돌아갔다.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 않은 채 브라운관 앞에서 숨을 죽였다. 불과 1년여 전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힘들었던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진심일까, 아니면 연출일까. 어느 정도의 허풍과 가식은 이 세계에서 허용된 지 오래라지만 나는 묻고 팠다. 그로부터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당시만큼의 벅참은 아니지만 세상이 확실히 달라졌음을 느낀다. 오늘 읽은 책은 그런 나의 생각을 굳히는데 큰 힘을 주었다. 예전에는 출판조차 버거웠을 것이고, 운 좋게 책 형태로 엮이었더라도 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구... 더보기
  • 평양!!!!!! ki**y7944 | 2018-08-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안녕, 평양 6인 작가 단편 소설집. 평소에 잘 알던 작가 성석제와 처음 접하게 되는 작가 공선옥, 김태용, 정용준, 한은형, 이승민 단편소설집!! 6명의 작가들의 눈에 비춰지는 북한의 평양을 중심으로 현실적으로 만든 소설이다. 2018년 한반도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남과 북은 화해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조금씩 싹트는 기류가 있었고. 어떻게 태도변화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북한. 이제 앞으로의 평양은 안녕할지. 기대를 하면서 책을 읽었다. 기존에 북한과 관련된 책을 읽으니 종북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어이가... 더보기
  • 안녕, 평양 di**ni | 2018-08-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엉터리북스 / 안녕 평양 / 성석제, 공선옥, 김태용, 정용준, 한은형, 이승민 아직도 많은 자기식대로의 해석과 부족한 소통, 한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이념과 사상들이 얽혀 갈길이 멀기만 한 "통일", 한 민족임에도 그것을 자본주의식, 지나친 이념과 사상의 대두가 되어 막장이 따로 없는 연극을 해대는 정치판을 보면서 그저 같은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사실이란 것에 절망하게 되곤 한다. 지나친 확대 해석과 몰아부치기식 트집 잡기에 혈안이 된 분단 국가.... 더보기
  • 안녕 평양 al**ysieli | 2018-08-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9월 중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확정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 근 10년 만에 남한의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 ‘안녕 평양’이란 단편소설집은 달라진 남북관계를 반영해서 쓴 트렌디한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북한은 더 이상 주적으로 묘사되지 않고, 우리의 가족이자 형제이자 친구로 묘사된다.   ‘안녕 평양’은 한 사람의 저자가 쓴 단편소설집이 아니고, 성석제, 공선옥, 김태용, 정용준, 한은형, 이승민 이렇게 6명의 소설가의 단편소설을... 더보기
  • 내일의 평양? mu**n98 | 2018-08-1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내일의 평양? 2018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무위원장이 남과 북의 경계선을 넘어갔다가 넘어왔다. 마치 전 세계인들을 증인으로 세우기라도 하듯 모두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하고 거침이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순간 멈췄던 꿈을 다시 꾸었다. 가능할까? 당연히 되던 염원을 넘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는 꿈을 꾸었던 것일까?를 반복해서 되 뇌이면서도 믿지 않았던 것이 이제는 꿈을 넘어 현실로 그것도 살아생전에 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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