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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숨 쉬는 역사 8
김경옥 지음 | 최정인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02월 25일 출간
  • 정가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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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419496(1186419490)
쪽수 152쪽
크기 171 * 230 * 14 mm /360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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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71 * 230 * 14 mm / 360g
제조일자 2019/02/25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청어람주니어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청어람주니어 / 032)65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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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공양왕과 소녀 미름이, 그리고 삽살개가 나눈 5일 동안의 우정

견달산 자락의 인적 드문 암자에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 부인과 함께 찾아옵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아이 미름이와 제물로 버려진 삽살개 호법이는 세상에 쫓기는 공양왕 부부에게 밥을 날라다 주며 그들을 따뜻하게 보살핍니다. 그런데 며칠 뒤, 무지개 연못에 신발만을 남긴 채 공양왕 부부는 사라지고 맙니다.
공양왕 부부는 흔적도 없이, 어디로 가 버린 것일까요?
미름이와 호법이는 공양왕 부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세상에 쫓기는 공양왕과 그의 마지막 동무가 되어 준 열두 살 소녀 미름이와 삽살개 호법이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보세요.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2000년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말꼬랑지 말꼬투리》 《마녀의 못된 놀이》 《은빛 웅어, 날다》 《툭툭, 나쁜 손》《밤 10시의 아이 허니 J》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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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최정인 서울에서 태어난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바리공주》 《반창고 우정》 《깡이의 꽃밭》 《성을 쌓는 아이》《77번지 쓰레기 집의 비밀》《휘경이와 꼬마 쥐》《일기 쓰는 엄마》 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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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고려 땅 가장 낮은 낮들이 왕에게 날라다 준, 따뜻한 밥 한 끼

이 동화는 이성계를 중심으로 한 신진 세력들이 조선을 세우던 시기에,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쫓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 다니다 작은 암자에 숨어들어 어린 소녀와 삽살개가 날라다 준 밥을 먹으며 지내던 단 5일간의 이야기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 낸 작품이에요.
제가 살았던 경기도 고양에는 공양왕과 삽살개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요. 이성계에게 쫓기던 공양왕이 연못에 몸을 던져 그곳에 무덤이 만들어졌고, 왕과 왕비가 귀여워하던 삽살개가 왕의 죽음을 슬퍼하며 무덤을 지켰다는 애틋한 내용이지요. 그것을 증명하듯 왕의 무덤 앞에는 실제로 개로 추정되는 석물이 있답니다. 또 어느 암자에서 숨어 지내는 왕에게 밥을 지어 날랐다는 민간 설화가 깃든 ‘식사동’이라는 지명도 있어요.
저는 왕과 왕비가 귀여워했다는 삽살개 이야기를 알게 된 뒤부터 고려의 마지막 왕에 대한 동화를 써 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고려를 배경으로, 마지막 왕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그럴 때마다 작고 초라한 왕의 무덤 앞에 가서, 죽음을 눈앞에 둔 왕과 왕비가 삽살개와 놀면서 가졌을 법한 동심에 대해 생각하곤 했지요.
비록 허수아비 왕이었지만 당시 왕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 모든 권세를 지닌 강력한 존재였지요. 그런 왕이 신하들에게 배신당하고 버려져 쫓기는 신세가 되었을 때 그는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아마도 모든 권력의 부질없음을 깨닫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왔을 때 비로소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동심으로 돌아가 진심으로 자신을 돕는 어린 동무들을 향한 우정 어린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진정한 눈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이 동화는 가장 낮은 자들이 자신의 상처를 보듬으며 오히려 어려움에 처한 상대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이야기예요. 여러분도 미름이와 호법이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꿋꿋이 살아 나갈 용기와 의지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아울러 당시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던 격변기의 역사 속 정세들도 함께 들여다보며 고려 시대 민초들의 삶을 엿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경옥

목차

머리글
고려 땅 가장 낮은 자들이 왕에게 날라다 준, 따뜻한 밥 한 끼

숨은 암자
열두 살 미름이 이야기
안마당의 구렁이 한 마리
야반도주
남루한 손님의 첫날
호법이의 비밀
천동의 둘째 날
호위 무사가 된 호법이
셋째 날, 위험한 예고
넷째 날, 다락골로 피신하다
폐가입진
마지막 동무
다섯째 날, 밥 나르는 콩할머니
옥 같은 두부 한 덩이
어린 날의 노래
연못의 사슴 가죽 신발
새 날을 향해

책 속으로

귀신마저 잘 본다는 삽살개인지라 미름이는 호법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했다. 호법이가 먼 산을 바라보며 꼬리를 흔들었다. 미름이는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 호법이 목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호법이가 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았다. 문득 알 수 없는 그리움이 차올랐다. 그것은 미름이에게 오래도록 습관처럼 배어 있는 그리움이었다.
-본문 13쪽

“얘야, 먼 길 가던 사람인데 날이 어두워졌구나. 여기서 하룻밤 묵어가도 괜찮겠니?”
남자의 목소리는 반듯하고 울림이 크며 위엄이 서려 있었다. 미름이는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낯선 방문...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열두 살 소녀 미름이와 삽살개 호법이 ? 버림받았지만 서로를 의지하다
미름이는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아이였다. 미름이 아버지는 미름이가 백일도 되기 전에 왜구의 침입에 세상을 떠났다. 뒤늦게 그 소식을 들은 미름이 어머니는 부지런히 길쌈과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 나갔지만, 결국 동네 주모의 부추김에 흔들려 미름이를 버리고 원나라 사람에게 재가한다. 미름이는 주모 밑에서 고된 일을 하며 살다가 탁발을 하러 온 스님 눈에 띄어 견달산의 암자에서 지내게 된다.
삽살개 호법이는 태어난 지 열흘 만에 버려졌다. 호법이는 고려 어느 귀족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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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em**2 | 2019-03-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이름이 참 어여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름이는 호법이와 함께 절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아버지를 잃었고 일곱 살 어린 나이에 엄마한테까지 버려진 아이랍니다. 호법이는 절에서 미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호법이 또한 핏덩이 때에 길가에 버려져 스님이 데리고 왔지요. 이렇게 미름이와 호법이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 더보기
  •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24**416 | 2019-03-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은 승자의  역사만이 아름답게 묘사된 고려말 조선개국 전 이성계와 신진 세력들에게 쫓겨 비루한 삶을 끝낸  공양왕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책이예요. 이 책에서는 따뜻한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더욱더 슬픔이 뭍어 나오고 있어서 혹시 진짜 있었던 일이 아닐까?? 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예요. 사실 이 책에서 엮은 이 내용은 고려의 비운의 마지막 왕 공양왕에 대한 이야기로 경기도 고양에서 공양왕과 삽살개의 이야기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 더보기
  •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ja**jj | 2019-03-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청어람주니어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 다니다 작은 암자에 숨어들어 어린소녀와 삽살개가 날라다 준 밥을 먹으며 지내던 단 5일간의 이야기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해요     삽살개 호법이예요.. 미름이는 호법이와 함께 더덕 캐는 일을 즐거워해요. 더덕을 너무 잘 찾는 호법이랍니다. 똑똑한 삽살개 지요~~ 암자에서 살고 있는 미름이와 호법이는 귀한 손님이 온다는 스님의 말을 듣고 궁금해 하지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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