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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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미리내공방
저자 미리내공방
미리내공방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의 힘을 믿으며 늘 새롭고 유용한 지식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 및 집대성하고 가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양서 발간을 꾀하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주요 편저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고사성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침착》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머리말
논어
논어란? | 성인 공자 | 평생 학문에 뜻을 두고 | 무덤만이 사람이 쉴 곳 | 군자는 고루 나누어준다 | 임금 자리도 마다한 사람 | 사냥하면서도 인을 생각하라 | 공자가 가장 아낀 제자, 안회 | 보배로운 그릇 같은 존재 | 배우는 사람의 마음가짐 | 팔일무 사건 | 예로써 다스리는 나라 | 공자의 식생활 | 공자의 의생활 | 공자가 두려워하고 멀리한 것들 | 인에 대하여 | 군자에 대하여 | 곧은 마음의 본보기, 백이와 숙제 | 공자의 일상생활 | 《논어》의 명구절
맹자
맹자란? | 오십보백보 | 인자무적 | 40리나 되는 거대한 함정 | 성선설에 대하여 | 나라를 잘못 다스린 죄 | 인으로써 구해야 정도 | 군자의 합리적인 사고방식 | 순 임금도 사람, 나도 사람 | 또 하나의 진정한 효 | 눈먼 권력의 추종자들 | 《맹자》의 명구절
대학
대학이란? | 천하의 현자들이 몰려든 까닭 | 코를 베인 여인 | 신발은 누가 신는 것인가 | 졸지에 소가 된 황부자 | 상아 젓가락의 최후 | 소인배의 얄팍한 생각 | 운명 앞에서는 태연하게 | 불로초인가, 즉사초인가? | 명궁과 기름 장수 | 삼층 한 칸만 지어주게 | 맹탕이 된 술 | 《대학》의 명구절
주용
중용이란? | 궁색해도 개천이 될 수는 없어 | 돈을 주고 산 어리석음 | 기수는 말과 한마음이 되어야 | 현명한 아내 덕에 출세한 사내 | 간사한 지혜 | 치욕을 안겨준 은인 | 어려워도 꿋꿋한 것이 용기 | 인생의 정곡을 짚을 줄 알아야 | 계획보다 중요한 실천 | 물의 도에 몸을 맡긴 사내 | 《중용》의 명구절
서경
서경이란? | 백성의 마음은 하늘의 마음 | 백성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 도둑을 없애려면 | 장단점을 받아들이는 귀 | 정신이상자들이 사는 세상 | 유비무환 | 그릇 속의 백성들 | 《서경》의 명구절
주역
주역이란? | 벼랑 끝에 선 명궁 | 선비의 헛된 죽음 | 징후가 보이면 결단을 | 《주역》의 명구절
시경
시경이란? | 나팔꽃 사랑 | 문둥병을 고친 아내의 사랑 | 폭군에게 간한 충신 | 《시경》의 명구절
책 속으로
《논어》는 유가(儒家)의 성전(聖典)으로, 유교의 근본 사상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는 공자(孔子)가 생전에 제자, 관료 들과 교감하면서 드러낸 사상과 언행이 압축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모든 내용은 공자가 죽은 뒤 그의 제자들이 편찬한 것인데, ‘논어’라는 책 제목을 누가 붙였는지는 불분명하다. _12쪽
《맹자》는 7편이 각각 상하로 나누어져 총 1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7편에 상하의 구분을 단 것은 후한(後漢) 때 조기(趙技)가 주를 달면서 그렇게 되었다.
1. 양혜왕(梁惠王) 장구 · 상, 2. 양혜왕 장구 · 하, 3. 공손추(公孫丑) 장구 · 상, 4. 공손추 장구 · 하, 5. 등문공(?文公) 장구 · 상, 6. 등문공 장구 · 하, 7. 이루(離婁) 장구 · 상, 8. 이루 장구 · 하, 9. 만장(萬章) 장구 · 상, 10. 만장 장구 · 하, 11. 고자(告子) 장구 · 상, 12. 고자 장구 · 하, 13. 진심(盡心) 장구 · 상, 14. 진심 장구 · 하 _100쪽
“폐하께서는 백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셨다고는 하나 그 목적이 인의(仁義)에 바탕을 둔 도덕정치와 상관없이 부국강병만을 꾀해왔다면, 역시 부국강병만을 꾀해온 이웃 나라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맹자의 말에 혜왕은 말을 잇지 못했다. 오직 부국강병만을 꾀하려고 정책을 펼쳐왔으나, 마치 자신이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랑을 늘어놓았던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는 바로 여기서 유래되었다. _104~105쪽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 ?其獨也(막현호은 막현호미 고군자 신기독야)
숨겨진 것보다 잘 드러나는 것은 없으며 작은 것보다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신중히 행동하는 것이다. 천인론(天人論) _242쪽
舍己從人 不虐無告 不廢困窮(사기종인 불학무고 불폐곤궁)
자기 의견을 버리고 남의 의견을 따르며, 의지할 곳 없는 사람을 학대하지 말고, 곤궁한 사람을 버려두지 말아야 한다. 우서 대우모(虞書 大禹謨) _281쪽
關關雎鳩 在河之洲 窈窕淑女 君子好逑(관관저구 재하지주 요조숙녀 군자호구)
물수리가 정답게 하수 섬 기슭에서 우네. 정갈하고 아리따운 임은 군자의 좋은 짝이라네. 국풍 주남 관저(國風 周南 關雎) _330쪽
출판사 서평
나를 다스리고 세상을 보듬는
네 권의 서(書)와 세 권의 경(經)
흔히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유학의 지침서라고 한다. 분명 틀리지 않은 말이다. 그러나 사서삼경을 온전히 논하는 데에서 아무래도 좀 부족한 정의이지 싶다. 유학 영역으로만 한정하기에는 사서삼경의 품이 너무 넓기 때문이다. 실상 사서삼경은 유학의 지침서를 넘어 동양인의 지침서, 더 나아가 인간의 지침서이다.
사서삼경은 7권의 책을 한데 묶어 일컫는 것으로, 사서는 《논어(論語)》 · 《맹자(孟子)》 · 《중용(中庸)》 · 《대학(大學)》을, 삼경은 《시경(詩經)》 · 《서경(書經)》 · 《역경(易經[주역周易])》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인(仁)과 예(禮), 효(孝)와 충절, 믿음과 우애, 지식과 탐구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그런 만큼 사서삼경은 인간의 정신적 양식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네 권의 서(書)와 세 권의 경(經)을 한데 묶은 이 책을 통해 삼서삼경에 입문하면서 나를 다스리고 세상을 보듬어보자.
7개의 명고전으로 ‘온고이지신’을 하라
리더로 거듭나는 내 인생 최고의 교양서
오늘날에도 사서삼경은 우리의 정신을 풍요롭게 살찌우는 데 더없이 좋은 경전이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거나 접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양상은 한자를 기반으로 하기에 난해하고 고루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도 한몫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사서삼경을 좀 더 많은 이에게 인생의 지침서로서 쉽게 전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사서삼경이라는 7권이 어떤 경전이며, 무슨 내용을 담고 있고, 무엇을 강조하는지 총 7장에 걸쳐 쉬운 설명으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물론 7권의 전문을 온전히 다룬 것은 아니지만 각 권의 핵심 내용은 충분히 담아냈다. 이로써 사서삼경을 큰 틀에서 한 번씩 음미해볼 수 있다.
이 책은 사서삼경에 입문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 번 주어진 일생을 제대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나름의 비전으로 인생을 펼쳐나갈 청소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276570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13일 | ||
쪽수 | 352쪽 | ||
크기 |
145 * 213
* 23
mm
/ 56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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