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결말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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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8년 8월 2주 선정
미래의 나에게 건네는 따스한 단어들
“쉽게 넘어가는 날이 없는데,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마음에도 날씨처럼 일기예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가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 준다면 힘이 날 텐데…. 작가는 말한다. “그럼 내가 나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 주면 되지.”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에는 작가가 스스로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이 담겼다. 책에는 이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도저히 일이 풀리지 않는, 그럼에도 이겨 내려 애쓰는 과거의 나에게 미래의 내가 해주고픈 말들로 가득하다. 오늘의 시간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작가의 일기와 같은 글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앞이 캄캄할 때,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을 때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일 거야.” 내일의 당신이 오늘의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작가정보
저자(글) 김이현
어느 날은 행복했다가
어느 날은 아파했고
어느 날은 쓸쓸해지는
보통의 인간이자 직장인.
잠 못 드는 아픔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픈 기쁨의 순간들을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고픈 자유로운 순간들을
일기에 적고 그 기록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목차
- 프롤로그
Part 1. 감정
Part 2. 꿈
Part 3. 사람
Part 4. 휴식
책 속으로
안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어서
낯설었다.
_‘낯선 익숙함’ 중에서
희망을 보고 쏴야지,
흔적을 보고 쏘면 늦어.
_‘활’ 중에서
흐르는 강물에 떠 있는 조각배 위에
위태롭게 서 있지 말자.
강변에서 바라보자.
조각배가 흘러가는 것을.
_‘조각배’ 중에서
출판사 서평
“기쁜 일 중에서는 가장 슬픈 일이지만
슬픈 일 중에서는 가장 기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미래의 나에게, 오늘의 내가 전하는 말
‘그 힘든 일도 지나갔구나.’,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잘 버텨왔어.’, ‘힘들겠지만, 넌 해낼 수 있을 거야.’
어떤 글은 쓰는 것만으로도 또 그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하루하루 써 내려간 그 몇 단어들이 시간이 흘러서 다시 보면 왜 이렇게 위안이 되던지. 여느 보통 사람인 작가는 순간순간의 여린 마음들을 담아내 하루를 기록했다. 감정, 사람, 꿈, 휴식으로 나누어 기억을 써 내려가면서 알게 되었다. ‘어떤 마음은 글자로 생겨나야만 한다’는 것을.
일기를 들추었을 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를 진정으로 위로해 줄 사람은 나뿐이라는 걸
작가도 우리처럼 수많은 아픔을 겪었다. 특히 고통스런 이별 앞에서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자신을 다독이기가 너무 힘겨웠다. 그럼에도 그가 견뎌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미래의 내가 일기로 연결된 현재의 나에게 힘을 주었던 것.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이라고 자신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던 것. 바로 그것이었다.
누군가의 분투기를 보면 나 또한 눈앞의 힘든 상황을 이겨 낼 수 있으리란 에너지가 생긴다. 쉬운 날이 없었던 당신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이 책을 읽고 미래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959610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30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18 * 185
* 16
mm
/ 27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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