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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라는 짐승

북클럽 자본 시리즈 3
고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18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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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11765(1185811761)
쪽수 204쪽
크기 127 * 187 * 21 mm /27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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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화폐란 무엇이고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저것은 얼마짜리인가“

‘화폐’라는 짐승도, ‘국가’라는 괴물도 모두 ‘바깥’에서 왔습니다. 공동체의 ‘바깥’ 말입니다.
마르크스가 『자본』에서 끌어내는 이야기들은 우리 마음을 참 씁쓸하게 합니다.
사람을 볼 때도, 땅을 볼 때도, 심지어 행성을 볼 때도 저거 얼마짜리일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는 것.
모든 사물들에 가격표를 붙이려 들고, 가치눈금이 새겨진 눈으로 사물들과 세상을 보는 것.
여기가 자본주의죠. 여러분, 자본주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상세이미지

화폐라는 짐승(북클럽 자본 시리즈 3)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저자의 말-국경을 사유하기

1 상품소유자-상품을 소유한다는 것
○상품이 소유자의 손에 끌려간다 ○상품이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생체에 담긴 상품

2 화폐, 코뮨을 해체하다
○상품을 교환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타인이다 ○힘과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더라 ○화폐는 철저한 평등주의자
○공동체가 끝나는 곳, 공동체들의 경계에서 ○상품보다 먼저 날아온 대포알 ○화폐의 마법이 은폐하는 것들

3 ‘화폐’를 기능별로 살핀다는 것
○‘가치’에서 ‘자본’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화폐의 기능적 현존 ○화폐는 기능별로 유래가 다르다

4 내 머릿속의 금화-가치척도로서 화폐
○‘가치를 가진 것’만이 가치를 잴 수 있다 ○머릿속의 금화, 관념 속의 금고 ○그의 이름이 야곱이라는 걸 안다 해도……
○가치에서 가격으로 바뀔 때 ○당신의 양심은 얼마짜리인가 ○됐고, 네 주머니에 그게 있는가 없는가?

5 상품과 화폐의 순탄치 않은 사랑-유통수단으로서 화폐
○아마포 직조공과 애주가의 거래 ○두 번의 탈바꿈-‘상품→화폐→상품’ ○유통에 필요한 화폐의 양은 얼마인가
○가격혁명에 대한 그릇된 해석-유통수단과 가치척도의 혼동 ○통화량 확대의 ‘시간 차’에서 생긴 이익은 누구에게 가는가?
○금으로 만든 돈과 종이로 만든 돈 ○권력자는 돈을 쓰고, 백성은 빚을 갚고, 자본가는 돈을 번다 ○돈이 돈다는 것

6 특별히 사랑스러운 화폐-화폐로서 화폐
○‘화폐로서 화폐’-화폐만의 매력 ○화폐를 갖고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화폐-절대적인 ‘사회적 부’의 형태 ○돈을 갚아라, 아니면 살덩이라도 내놓든지!
○종이와 연필만으로도 충분하다 ○목마른 사슴이 물을 갈망하듯
○세계화폐-화폐가 국민적 복장을 벗어버리면

부록노트
○I - 돈의 얼룩과 냄새
○II - 공동체와 화폐①: 공동체화폐
○III - 공동체와 화폐②: 노동시간전표와 노동화폐
○IV - 마르크스의 비유: ‘몸을 파는 여성’과 ‘가죽을 파는 동물’

책 속으로

상품은 왜 시장에 갔는가. 소유자에게 끌려갔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소유자는 왜 상품을 시장에 끌고 갔을까요? 그에게는 욕구도 있지만 사정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삶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시장에 가야만 구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또 시장에서 어떤 것을 구하려면 시장에 무언가를 내다팔아야만 했고요. 언제부턴가 시장에서 이뤄지는 상품교환이 삶을 꾸려가는 방식이 된 겁니다. 고대에도 소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요. 사람들에게 ‘역사적으로’ 무슨 일인가 일어난 겁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란?
천년의상상 출판사는 철학자 고병권이 ‘독자들과 함께’ 마르크스의 『자본』을 읽어나가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그간 ‘난공불락의 텍스트’로 여겨지며 수많은 독자들을 중도 포기하게 만든, 그래서 늘 미련이 남는 책 마르크스의 『자본』(제1권)을 철학자 고병권의 오프라인 강의와 더불어 제대로 읽어나가려는 기획입니다. 2018년 8월부터 2년간 격월간으로 『자본』을 더 깊이 해석한 단행본이 먼저 출간되고, 책 출간 다음 달에는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됩니다(이 강의는 온라인으로도 제공됩니다). 자세한 출간 일정은 책 속의 ‘일러두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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