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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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15년 4월 4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메리앤 커린치
저자 메리앤 커린치는 21권의 저서를 집필한 작가로, 대부분이 인간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에서도 「질문의 힘」, 「거짓말의 비밀」등으로 그녀의 저서는 유명하다. 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은 2010년에 그녀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그녀가 극한 스포츠에서 보인 업적과 인간의 마음과 심신 간의 상호작용을 헌신적으로 연구한 공을 인정한 것이다.
2004년에 메리앤은 비소설 전문 에이전시인 더 루디 에이전시(The Rudy Agency)를 설립했다. 그녀는 커리어 초기에 저명한 로비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일하기도 했다. 그 전에는 전문극단을 운영했고, 워싱턴 D.C.에서 미술과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일을 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가톨릭대학교에서 연설과 극 분야를 전공했고,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운동위원회(American Council on Exercise)에서 발급한 개인 트레이너 자격도 소지하고 있다.
그녀의 웹사이트 주소는 ‘www.karinch.com’이며, 현재 콜로라도 주의 에스티즈 파크에 살고 있다. 커린치의 가장 최신 저서 및 공저서로는 「질문의 힘」,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하기」, 「방랑하는 마음(The Wandering Mind)」, 「거짓말의 비밀」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싱크 스마트 워크 스마트』,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위대한 협상의 달인』, 『성공을 부르는 리더십』, 『동기부여 불변의 법칙』, 『그들도 모르는 그들의 생각을 읽어라』, 『통찰력으로 승부하라』 등이 있다.
목차
- 감사의 글
서문
‘진실’을 만나기 전에
제1부. 어떻게 진실에 다가갈 것인가
01. 사실과 진실
02. 정보원 검증의 기술
03. 인간관계에 신뢰 쌓기
04. 동기부여의 예술과 과학
05. 정보를 얻는 커뮤니케이션
06. 정보의 분석과 해석
제2부. 어떻게 더 큰 진실을 찾을 것인가
07. 진실을 말하려는 사람들
08. 진실을 숨기려는 사람들
09. 적대적 정보원 활용
10. 자기평가
책 속으로
“제가 함께 일한 최고의 분석가들은 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틀을 아예 본 체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문제를 보고 ‘이것은 항공기에 관한 것이니까 항공과 관련된 생각만 해야 해.’라는 식으로 자신들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대신 의학이나 스포츠 등 여러 정보 조각들이 어떻게 맞물릴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다른 어떤 분야든 살펴봅니다. 그들은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모든 접근법을 동원했으며, 정답이 한 가지만 있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리더와 경영자가 반대 의견을 던지는 사람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문제에 관해 현 정책, 관점, 의견, 입장 등에 반하는 대답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창의적인 분석가의 성공뿐 아니라 생존도 어렵게 합니다. 반면에 유능한 리더는 똑똑한 사람에게 둘러싸이길 바랍니다.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처음으로 얻은 답이나 쉬운 답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원할 겁니다. 이런 점은 리더의 직장생활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듭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일하려면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의 몸이 하루 동안 우리에게 알려주는 정보를 모두 떠올려 보면 독자적인 감각을 20개 이상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언제 소변을 봐야 하는지, 언제 과식했다는 것을 인지하는지와 같은 감각도 포함된다. 또한, 우리가 다루지 않은 소위 ‘여섯 번째 감각’도 있다. 여섯 번째 감각이란 인체의 감각기관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직관적인 능력을 뜻한다. 그렇다면 사실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우리는 자료를 수집하는 이런 모든 정보원을 감각이라고 부른다.”
“진실에 관한 한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회에 큰 해를 끼칩니다. 진실이 없다면 모두 각자의 규칙을 세워도 되겠지요. 진실은 일이 일어난 그대로의 상황입니다. 진실은 실제이지 당신이 실제이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진실이란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신학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모든 방면에서 길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 옆에 가만히 앉아 보세요. 가까이 앉아 있는 이 사람에게 여러분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를 집중해보세요. 여러분의 신체적 경험이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까? 안전하고 행복한 기분이 드나요? 아니면 직감적으로 긴장되고 흥분되나요?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을 알지 못해서 불안한 느낌도 있습니까? 심리적으로 균형을 약간 잃은 것 같은 느낌인가요? 직감에 귀를 기울이고 직관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신체적인 경험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출판사 서평
당신은 그들의 말을 진실이라고 생각하는가?
“사실을 탐지하는데 필요한 기술에는 보디랭귀지 읽기, 사람들이 정보를 분류하는 방법 알아내기, 유도질문법 활용하기, 심리적 도구 활용하기 등이 있다. 사실을 탐지할 때 이런 기술이 유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실 탐지에는 여러 사실 간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한 분석 체계도 필요하다. 이때 진실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감정, 동기 요인, 경험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사실과 거짓말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 장소, 사물, 사건에 관해 보다 완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사실과 거짓말 간의 연결점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실성은 나 자신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고, 정직성은 다른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Who Moved My Cheese?)」의 저자,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
“우리는 매 순간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동료관계, 비즈니스, 연애, 가족관계……. 그렇다면 이 모든 관계가 진실로만 이루어졌을까? 그리고 이 모든 것 중 가장 진실한 것은 무엇인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과 실제 진실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같은 사실을 경험하고도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기억한다면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인가? 「더 트루스」는 진실의 기초가 되는 사실을 탐구하고, 사실 간의 연결점을 찾아 객관적인 진실을 찾아내는 방법을 가르친다. 특히 다양한 정보원(Resources)의 특성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원과 심리적, 감정적 유대관계를 만들어내는 기술들을 상세하게 다룬다. 관계의 기술은 모든 정보원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상대가 누구이며, 어떤 상태이며, 어떤 감정을 말하는 상대에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심지어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제1부에서는 어떻게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지를 다룬다. 제2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진실을 찾기 위해 우호적인 정보원이나 적대적인 정보원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가야 하는지를 다룬다. 진실 탐구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비즈니스를, 삶의 모양을 바꿔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진실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진실은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에만 비친다.”
- 인사이트앤뷰 편집부
‘진실’을 만나기 전에
어느 월요일 오후, 휴대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이 자신을 소개하더니 내가 운영하는 문학 에이전시의 어느 고객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있는지 물었다. 나는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바로 “그 사람은 사기꾼입니다.”라는 말이 날아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부정 폭로 전문 기자였다. 그는 자신이 찾아낸 숨겨진 실화(實話) 덕에 큰 출판사에서 상당한 금액의 선인세(先印稅)를 받기 직전이었다. 정보 제공의 대가로 내게 나눠주겠다는 금액은 융자금을 여러 달 동안 갚을 수 있을 만한 액수였다.
그날 내가 자신을 얼마나 바보 같다고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나는 거짓말을 탐지하는 데 필요한 온갖 종류의 방법과 비밀을 모두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미처 몰랐던 그 남자의 실제 이름으로 조사하고 기자가 알려준 내용을 확인한 후, 나는 더는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가진 본능은 사람을 믿는 것이다.
나는 남을 쉽게 믿는 본성 때문에 손쉬운 타깃이 되고 만다. 그래서 거짓말과 거짓말쟁이를 알아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거짓말쟁이에게 진실을 이끌어내는 사람의 모든 비법을 알고 싶었다. 다른 사람에게서 진실을 알아내는 방법을 가르쳐줄 능력과 명성이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한 과정은 험난했다. 나는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싶었고, 그 내용을 일화와 연구로 뒷받침하여 독자들에게도 알리고 싶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나의 발전 과정 일부다. 이 책은 내가 이전에 거짓말 탐지에 관해 쓴 다른 여러 책의 뒤를 잇는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유명한 인간행동 전문가 그레고리 하틀리(Gregory Hartley)와 함께 집필한 「거짓말의 비밀(How to Spot a Liar)」이다. 「더 트루스(Nothing But The Truth)」는 내가 앞서 출간한 여러 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진실 탐지’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인간 사실 탐지기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기술에는 보디랭귀지 읽기, 사람들이 정보를 분류하는 방법 알아내기, 유도 질문법 활용하기, 수사관이 접근법(Approach)이라고 부르는 심리적 도구 활용하기 등이 있다. 사실을 탐지할 때 이런 기술이 유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실 탐지에는 여러 사실 간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한 분석 체계도 필요하다. 이때 진실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감정, 동기 요인, 경험 등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사실과 거짓말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 장소, 사물, 사건에 관해 보다 완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사실과 거짓말 간의 연결점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실을 탐지하는 데 필요한 또 다른 핵심 능력은 뛰어난 정보 분석력이다. 전직 CIA 비밀공작요원이자 이 책의 서문을 써 주신 피터 어니스트는 필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정보원이 한 말을 중요한 정보로 만드는 능력은 그 말을 분석하는 사람에게 달렸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785097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4월 14일 | ||
쪽수 | 317쪽 | ||
크기 |
152 * 223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Nothing But the Truth/Karinch, Maryann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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