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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점퍼

양장본
메히틸트 글래저 지음 |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18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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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653402(1185653406)
쪽수 480쪽
크기 139 * 202 * 27 mm /58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ie Buchspringer : Roman/Mechthild Glas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너는 어느 이야기 안에 살고 싶니?

전 세계 13개국 출간 화제작
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에이미 레녹스의 명작 속 모험이야기

북 점퍼는 현실의 인물이 책 속으로 들어가 책의 등장인물들과 상호작용한다. 또한 우리가 익숙한 세계문학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 익숙하고도 특이하다. 〈정글북〉, 〈안나 카레니나〉, 〈오만과 편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바스커빌가의 개〉, 〈피터 팬〉, 〈맥베스〉 등... 한 번쯤 읽어봤거나 줄거리라도 대충 아는 작품들에서 캐릭터와 핵심 장치들이 도난당한다. 문학의 기둥 같은 작품들이 의미를 잃거나 아예 사라질 위험에 처한다.
북 점퍼의 능력을 가진 두 가문의 다툼으로 도서관에 화재가 발생하고 거기서 희귀한 전설을 담은 유일한 책이 소실된다. 불에 탄 전설 속의 공주가 부활을 꿈꾸고, 위대한 문학 작품들의 기초구상들을 훔쳐서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키려고 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는 주인공들의 능력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고, 이야기가 가진 수많은 감정의 흐름, 인간의 어리석음과 통찰이 강렬하게 전달된다.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고 두 주인공의 성격과 행동이 매우 공감이 간다는 점, 책 안의 인물들이 유기적이고 의미 있는 역할들을 수행해서 흥미진진하다.
일반적으로 판타지에 많이 사용되는 액자소설 형태가 곳곳에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인물들이 너무 많아 복잡한 작품들에 비해 독자들이 주인공들과 중심 줄거리에 집중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메히틸트 글래저

저자 메히틸트 글래저
1986년 생. 정치, 역사, 경제 학위를 땄다. 정말 엉망으로 못 추는 발레를 혼자 즐기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떠올리기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글을 써왔고, 아무 데서나 책의 영감을 떠올린다. 특히 페퍼민트 차를 마실 때 희한한 생각들이 제일 잘 떠오른다고. 이 책은 저자의 처녀작이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나는 왜 너를 선택했는가》, 《바보들의 심리학》, 《미니멀리스트 붓다의 정리법》, 《감정사용설명서 2》,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오디세이3000》, 《피의 문화사》, 《식물탄생신화》,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 《변신》, 《권력의 언어》,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 등 다수의 문학과 인문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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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옛날 옛날에 섬이 하나 있었어요
비밀 도서관
올리버 트위스트에게 선물한 껌
행간
흰 토끼를 찾아서
큰 불
발견
날씨 변덕
추적
레녹스 하우스에세 열린 파티
늪지에서 만난 꼬마
한 겨울 밤의 꿈
셰익스피어의 자리
아이디어
잊힌 아이
공주
괴물
기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책 속으로

윌은 달렸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섬이 평소보다 크게 느껴졌다. 가슴이 찌르는 듯 아팠다. 너무 한참을 달렸다. 늪지도 살폈고, 초원 구석구석을 다 뒤졌고 바닷가까지 한달음에 내려갔다 왔으며 공동묘지도 죄다 훑었다. 레녹스 하우스는 물론이고 마을 안쪽도 다 뒤졌고 스톤 서클이고 도서관이고 안 간 데가 없었다. 결국 다시 그의 오두막으로 돌아왔다가 자욱한 안개를 헤치고 맥칼리스터 집안의 성까지 가보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윌을 따라 개도 달렸다. 개의 검은 귀가 바람에 펄럭였고 큰 앞발이 늪지에 자국을 남겼다. 어떻게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추가]
나는 서둘러 서랍을 뒤져 팬티 몇 장과 브래지어 몇 장을 꺼냈다.
“에이미, 따뜻한 파카도 챙겨.” 알렉시스가 터질 듯 꽉 찬 캐리어를 내 방으로 끌고 와서 끙끙대며 내 베개를 억지로 밀어 넣었다. 그녀의 유기농 면 코르덴바지와 알록달록한 사과 그림이 찍힌 다완다독일 핸드메이드 오픈마켓-옮긴이 셔츠 한 장이 그 밑으로 보였다.
“7월에 무슨 오리털 파카야.” 내가 투덜댔다. 내 캐리어도 완전히 꽉 찼다. 하지만 대부분이 책이었다. 옷은 꼭 필요한 것만 골랐다. 책 한 권 더 빼느니 차라리 가디건 한 벌 덜 넣...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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