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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칼 폴라니

와카모리 미도리 저자(글) · 김영주 번역
생각의힘 · 2017년 02월 28일
9.0 (6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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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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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장기화되는 세계경제의 정체와 위기 속에서, 폴라니는 보통 사람들의 생활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해서라도 시장체제의 경쟁 질서를 보다 강력하게 만들어서 위기를 타개하자고 주장하는 경제적 자유주의에 대항했다. 그는 그러한 주장을 ‘시장유토피아’의 기획으로 주의 깊게 분석하면서, 보통 사람들의 생활의 재건이 수반되는 사회경제제도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규명하고자 했다. 폴라니는 경제적 자유주의(때로는 시장원리주의, 신자유주의라고도 불린다)의 시장유토피아가 만들어내는 위기에 생애를 바쳐 맞섰고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사회철학적인 깊은 통찰에 입각한, 유례 없는 시장사회론을 구축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와카모리 미도리

지은이 와카모리 미도리若森みどり는 오사카 시립대학교 경제학 교수이다. 칼 폴라니의 사상을 연구하며 경제를 둘러싼 사회, 정치, 윤리와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경제 행위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경제, 정치, 제도의 문제를 풀어내는 데 경제사상사의 방법이 도움이 된다는 지론으로 경제학설사와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에 경제학사학회 연구장려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칼 폴라니: 시장사회·민주주의·인간의 자유』가 있고, 편역서로 칼 폴라니의 『시장사회와 인간의 자유』가 있다.

번역 김영주

옮긴이 김영주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2006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릿쿄 대학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했다. 문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문학과 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이야기의 철학』 『어촌자본주의』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며 | 왜 지금 칼 폴라니인가

    1장 파국의 시대, 한 세계와 명멸하다 ─ 칼 폴라니의 생애와 사상

    2장 시장이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인간과 사회를 파괴한 산업혁명굶주림이 빈민을 노동하게 만든다는 논리왜 굶주린 이웃을 도울 필요가 없는가시장사회가 탄생시킨 새로운 인간형

    3장 경제적 자유주의 vs. 사회의 자기보호시장유토피아라는 불가능한 욕망사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시작했다칼 폴라니와 경제적 자유주의자의 대결

    4장 무력해진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의 탄생시장사회 위기가 부른 파시즘과 세계대전위기의 원인을 반자유주의에 전가하다신자유주의적 혁명이 초래한 현대의 위기

    5장 인간 중심의 경제는 어떻게 가능한가 선택의 과학으로 위장한 경제학‘경제적’이라는 말의 두 가지 의미규제 없는 교환은 공동체를 위험하게 한다사회에서 경제의 위치는 어떻게 변화했는가정치에서 시장을 분리하는 일의 중요성민주주의로 시장경제를 뛰어넘다

    6장 복잡한 사회에서 인간의 자유란 무엇인가책임으로부터의 자유인가, 책임지는 자유인가복잡한 사회의 자유에 대한 두 가지 관점마르크스주의와 기독교 사회학의 한계칼 폴라니의 좋은 사회를 위한 구상

    후기 | 경제체제가 아니라 인간이 살아남기 위한 사상주참고 문헌찾아보기인명 찾아보기

책 속으로

폴라니는 우리에게 묻는다. 경제적 자유주의자의 시장유토피아 기획대로 사회를 한층 더 시장경제에 종속시킴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시장경제를 사회 속에 위치시키고 보통 사람들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보장하는 제도의 구상과 실천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거대한 전환』에 따르면 이 문제는 반복되는 시장사회의 위기 속에서 파시즘이나 전체주의의 출현을 허용한 20세기가 직면한 큰 난제였다.
_들어가며: 왜 지금 칼 폴라니인가, 11~12쪽

1차 세계대전 이후 폴라니는 인간의 운명에 대해 거의 종교적 수준의 책임감에 사로잡혔다. 그는 감옥, 강제수용소, 전쟁의 지옥 속에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살상했던 20세기 전반의 대변동이 어디에 기원을 두고 있는지 추적하는 일에 몰두했다. 폴라니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1944년에 펴낸 『거대한 전환』이다. 이 책은 인류를 파시즘과 세계대전으로 몰아넣은 정치, 경제, 사회체제의 분석이다. 폴라니는 20세기의 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위기의 기원을 좇아 18세기 후반 영국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세기 위기의 본질이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탄생하여 세계로 퍼져나간 시장사회의 한계에서 유래한다고 생각했다.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자본주의’(『거대한 전환』의 용어로는 ‘시장사회’)가 탄생했다. 이 시장사회는 점진적이고 자생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폴라니에 따르면 시장사회는 ‘경제적 자유주의’가 추진한 경제와 사회정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폴라니는 시장사회가 과연 무엇이며 경제적 자유주의의 강인한 역동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철저하게 파고들었다. 시장사회가 지향한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그 계획은 왜 한계에 부딪혔을까? 시장사회는 어떤 여론, 법률, 국가, 에토스ethos, 즉 어떤 제도와 윤리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을까? 이러한 시장사회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고는 현대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망을 세울 수 없다.
_2장 시장이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43~44쪽

조셉 타운센드Joseph Townsend는 『구빈법론A Dissertation on the Poor Laws』(1786)에서 태평양의 어느 섬에 과도하게 늘어난 산양과 이 산양을 없애기 위해 풀어놓은 한 쌍의 개의 관계를 소개한다. 이 책에 따르면 개는 산양을 먹이로 삼아 급속하게 증가하지만 먹이인 산양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결국 개와 산양의 수는 균형 잡힌 상태에 도달한다. 타운센드는 이 이야기의 자연도태설에서 ‘세계 인구를 조정하는 것은 식량의 많고 적음이다’라는 자연법칙을 추론하고 이를 구빈법 철폐 논리에 적용하고자 했다. 타운센드는 “굶주림은 아무리 사나운 동물도 길들여 얌전하게 만들어버릴 것이며, 아무리 삐뚤어진 인간에게도 배려와 예의, 공순恭順과 복종을 가르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빈민’을 노동하게 만드는 것은 굶주림밖에 없다. 그런데도 우리 나라 법률에는 빈민은 결코 굶주리지 않을 것이라고 되어 있다”(Polanyi 2001)는 논법을 전개하고, 구빈법이 굶주림에 의한 빈민 수와 식량의 균형을 방해하고 있는 현상을 비난했다.
_2장 시장이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59~60쪽

출판사 서평

시장유토피아라는 미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강력한 해독제가 여기 있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과학자 칼 폴라니,
그의 유령이 고장난 자본주의로 황폐화된 우리 삶 앞에 다시 나타났다
세계경제는 지금 왜 그를 주목하는가?

칼 폴라니의 삶과 극단의 시대로 불린 당대의 풍경,
폴라니 사상의 정수를 담아낸 ‘처음 읽는 칼 폴라니’

지금 칼 폴라니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폴라니의 대표작 『거대한 전환』이 출간된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케인스, 슘페터, 베버와 함께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과학자로 꼽혔던 폴라니는 왜 그의 세기에서 잊혔을까? 그리고 왜 이제야 그의 사상이 세계 각국의 수장들과 글로벌 기업 엘리트들의 시급한 논제가 되었을까?

폴라니는 ‘좋은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할 시장경제가 거꾸로 사회보다 우선시된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20세기 초의 비극을 불러왔다고 설명한다. 19세기 산업혁명 당시 대량생산을 위해 인간의 노동력을 상품화한 것이 그 시작이었고 그때 이후로 ‘경제적 자유’는 줄곧 ‘인간 사회’보다 우위에 있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거대한 전환’이다. 문제는 오늘날의 정치경제적 상황도 유사하다는 점이다. 산업혁명 이후 이어진 20세기 대공황과 파시즘, 세계대전의 비극이 오늘날 세계경제의 위기와 보통 사람들의 황폐화된 삶으로 재현되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경제적 자유주의는 신자유주의로 얼굴만 바꾸었을 뿐 시장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무력화하고, 화폐가 우리 삶을 지배하도록 직간접적으로 종용하며, 광범위한 국제분쟁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대량 실업과 인간 노동의 근원적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것도 폴라니가 일찍이 분석했던 19세기 산업혁명과 인간 노동력의 상품화를 떠올리게 한다.

『지금 다시, 칼 폴라니』는 폴라니의 삶과 ‘극단의 시대’로 불린 당대의 풍경 그리고 폴라니 사상의 정수를 간추려 담아낸 책이다. 소화하기 까다로운 책으로 정평이 난 『거대한 전환』 등 저서들과 그의 사상을 역사적인 흐름 속에서, 동시대 다른 사상가들과의 맥락 속에서 폭넓게 조망함으로써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케인스, 슘페터, 베버, 오언, 하이에크 등 동시대 사회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어떤 면에서 궤를 같이 하고 어떤 지점에서 멀어지는지를 살펴보며 20세기 사회와 경제의 지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폴라니의 사상은 정치적 좌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비판하면서도 마르크스주의에는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폴라니가 왜 마르크스주의와 서구 유럽의 전통적 기독교 사회관의 한계를 지적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좋은 사회’와 ‘인간의 자유’를 향한 독자적 사유를 구축해나갔는지를 추적한다.

폴라니가 묘파했던 70년 전의 파국이
신자유주의 시대의 세계금융위기로 돌아왔다

우리 시대 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한 고통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그 연원은 오래되지 않았다. 폴라니는 18세기 후반 자본주의(『거대한 전환』의 용어로는 ‘시장사회’)가 탄생하고 힘을 얻은 배경에 ‘빈곤자의 구제에 대한 논쟁’과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간 노동력의 상품화’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당시 영국에서는 스피넘랜드 제도를 통해 실업자와 저임금 노동자에게 임금보조 수당을 지급했는데, 이 제도에 대해 경제적 자유주의자들의 매몰찬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자연도태설을 사회에 적용시켰고 세계 인구는 식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조정되는 것이 당연한 논리라며 ‘빈민’을 노동하게 만드는 것은 굶주림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임금보조 수당이 오히려 빈민을 양산한다는 그들의 주장이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사이,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수력방적기와 증기기관이 발명되었지만, 상업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했다. 상품을 대량생산하지 않으면 고가의 정교한 기계를 사용하는 데 리스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원재료와 인간의 노동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했고, 사고팔 수 없는 인간의 노동력은 상품화되었다. 시장사회로의 대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기계 사용을 위한 결정적인 조건은 사회의 자연적 실재와 인간적 실재, 다시 말해 자연과 노동이라는 생산요소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또한 사회 구성원의 행동 동기가 생존 동기에서 이득 동기로 바뀌어야 하고, 나아가 모든 소득이 판매에서 발생해야 한다. 요컨대 기계를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장사회가 만들어져야만 한다. 상업사회에서 기계를 생산에 사용한 산업혁명은 전혀 새로운 체제를 요구했다. 바로 재화의 생산과 분배의 질서가 가격의 자기조정 작용에 위임되는 ‘자기조정적 시장self-regulating market’이었다.”(본문에서)

경제적 자유주의자들이 꿈꾸는 자기조정적 시장의 완성, 즉 시장유토피아는 국제금본위제로 발현된다. 국제금본위제에는 각국의 시장을 국가의 권한에서 독립시키고, 국경 없는 세계무역을 통해 전 인류를 자기조정적 시장 기반으로 조직하려는 구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각국 국민의 삶을 황폐화시킬 수밖에 없는 국제금본위제를 비롯한 경제적 자유주의의 유토피아적 시도는 국민을 위한 경제, 사회 정책을 요구하는 민주주의 제도와 격렬한 충돌을 일으켰다. 폴라니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 이러한 시장사회의 위기에서 파시즘의 근원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기조정적 시장체제를 구축하려는 시도와 그 파탄으로부터 대공황과 세계대전이라는 20세기의 파괴적 귀결을 읽어낸다.

놀라운 점은 오늘날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현대 시장사회의 위기가 폴라니가 분석했던 시대와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이다. 경쟁적 시장경제를 추구한 신자유주의 국가들에서는 금융시장의 융해와 통화위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1987년 세계적인 주가 대폭락(블랙 먼데이), 1997년 아시아 통화위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09년 그리스 채무 위기이다. 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시장경제의 보호를 위해 공적 자금을 탕진하는 사이에 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국민이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에 따라 보통 사람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적 지출은 대규모로 삭감되고 민영화가 추진되었다. 효과적인 금융, 재정 정책을 추진할 여지가 줄어들면서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효율성도 더욱 손상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보통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과 정치는 더는 명확한 처방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분쟁 역시 세계적으로 더욱 격화되었다. 걸프 전쟁, 아프가니스탄 분쟁, 이라크 전쟁, ‘이슬람국가IS’의 출현까지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우크라이나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국제 평화는 끊임없이 와해되고 있다. 종합해보면 폴라니의 시대와 현대의 상황은 경제 위기가 정치의 위기와 국제 평화의 해체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중첩된다.

고대 그리스에서 찾은 폴라니의 해법이
한국의 ‘사회적 경제’를 만들어나가다

그렇다면 폴라니의 해법은 무엇일까? 그에 따르면 경제적 자유주의가 완전한 경제를 가정한다면 마르크스주의 역시 완전한 사회를 가정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폴라니는 경제 영역과 정치 영역의 분할을 상정하는 이들의 사고방식이 자본주의 경제 영역을 찬미하든 부정하든 결국 경제결정론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면서 ‘경제가 사회 안에서, 사회를 위해 기능하던’ 고대 그리스의 경제생활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시장사회의 병리를 이해하는 데 대단히 현대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폴라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를 인용하면서 아테네의 폴리스에는 ‘좋은 생활’이라는 목적이 존재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생활’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때 경제는 공공생활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회 속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장과 교역, 화폐 제도를 창안한 그리스인들은 시장이 악용될 위험성을 알았기 때문에 시장을 철저히 공공생활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 또한 민주제를 유지하기 위해 시민이 빈곤에 처하지 않도록 했다. 그것은 아테네가 도시국가로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었으며, 그때 그리스 문명은 전성기를 경험했다.

결국 폴라니가 그린 세상은 인간을 사고팔 수 없는 사회이자, 경제가 인간의 공동체를 위해 존재하는 사회다. 오늘날 폴라니의 이러한 사회관은 이론적 이상 사회에 머무르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일에 그의 사상이 가장 중요한 지적 원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00만의 거대 도시 서울에서 사회적 경제를 발전시켜 시장경제와 공공경제와의 조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는 한국에서의 사회적 경제 운동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함으로써 ‘서울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칼 폴라니의 사상은 우리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지금 다시 칼 폴라니를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추천사]
로쟈 이현우 인문비평학자

고장난 자본주의 이후의 대안적 경제 시스템에 대한 모색이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에게는 ‘오래된 미래’가 있다. 애덤 스미스도 케인스도 하이에크도 아닌 칼 폴라니가 가리키는 미래다.
과거에 자본주의 시장사회로의 ‘거대한 전환’이 있었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자본주의 이후로의 거대한 전환이다. 폴라니의 삶과 사상을 간추린 『지금 다시, 칼 폴라니』는 왜 다시 그를 읽어야 하는지를, 왜 그가 우리 시대의 나침반인지를 설득한다. 시장유토피아라는 미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강력한 해독제가 여기에 있다.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장, 『거대한 전환』 옮긴이

칼 폴라니의 경제 사상 특히 그의 『거대한 전환』은 소화하기 까다로운 책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처음 접하는 이들은 일반인들뿐 아니라 연구자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현대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다시 설명해주고 그 현재적 의미를 밝혀주는 저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왔다. 저자인 미도리 교수는 오랫동안 칼 폴라니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분으로서, 이 책이 바로 그러한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전환』의 입문서로서 권하고 싶다.

[책속으로 추가]

폴라니는 경제적 자유주의의 ‘이중 잣대’에 주목한다. 경제적 자유주의는 시장을 ‘성역’으로 부르며 그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혼란스럽게 만들 우려가 있는 정치적 간섭이나 개입을 거부한다. 그런데 정치가 시장이 기능할 수 있는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주거나, 시장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않는 경우에 공적인 수단을 통해 시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활성화시키는 간섭이나 개입에 대해서는 부정은커녕 ‘시장이 환영한다’며 적극적으로 요구하기도 한다. 계속해서 살펴보겠지만 폴라니는 20세기 시장사회가 위기에 이르는 과정을 분석하면서 경제적 자유주의의 이러한 이중 잣대가 함의하는 공과 죄를 날카롭게 추궁한다.
_3장 경제적 자유주의 vs. 사회의 자기보호, 88쪽

경제적 자유주의의 욕망은 자기조정적 시장으로 사회 전체를 조직하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가 시장경제의 법칙에 따라서 기능할 수 있도록, 시장경제가 필요로 하는 조건을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회가 시장처럼 바뀐다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건과 환경을 획득하는 경로가 비시장적인 공동사회에서 시장메커니즘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자연, 화폐가 노동시장, 토지시장, 화폐시장으로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시장사회가 존속할 수 있다. 게다가 자기조정적 시장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 시장화 또는 상품화되지 않은 사회적 영역이나 지역을 ‘개척지’로 간주하고 무한한 이윤의 원천을 찾아 촉수를 뻗는다. 시장경제는 각각의 전통과 지역에 뿌리를 내린 사고파는 ‘공간’으로서의 시장을 일변시켰고, 사회의 다른 영역으로부터 독립적으로 돌아가는 경제는 사회를 집어삼켰다. 시장경제는 사회의 구성원과 국가를 향해서 자신의 발전에 봉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_3장 경제적 자유주의 vs. 사회의 자기보호, 94쪽

이와 같은 현대 시장사회의 위기는 약 70년 전에 폴라니가 분석한 시장사회의 위기와 기분 나쁠 정도로 닮아 있지 않은가? 폴라니의 시대와 현대의 상황은 경제위기가 정치의 위기와 국제 평화의 해체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중첩된다. 신자유주의적인 경제사회 개혁이 벽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이러한 위기에 대해 각국의 사회민주주의 정당과 정치는 명확한 처방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한 깊은 실망과 그로 인해 증폭되는 사회적 배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세계에는 내셔널리즘과 전쟁이 만연하고 있다. 이 상황이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사회적 위기’라고 스스로 인정하기를, 이제 신자유주의의 ‘양심’에 물어야 할 때이다.
_4장 무력해진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의 탄생, 176~177쪽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경제학적 사고에 따르면, 경제는 인간의 좋은 생활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경제 그 자체가 목적이다. 좋은 생활에 대한 논의나 구상은 대체로 “과학”이라 부를 가치가 없다고 폄하했고, 정치적인 문제나 윤리적인 문제를 ‘희소성의 경제학’의 논리로 설명하는 경향이 있었다(오늘날에는 ‘정치의 탈정치화’로 표현한다). 또한 종래의 정치학적 또는 윤리학적 문제는 경제학에 의한 설명과 경제학적 사고에 의한 해결이 적절하다고 간주되기 십상이었다. 소비문화와 소비자로서의 주권, 예산이 제약된 환경에서의 선택의 자유가 주목받는 한편, 그 밖의 자유는 그 정도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졌다. 사회문제에 대한 시장적 해결만이 좋은 인생이나 이상적인 정치를 위한 최적의 구성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경향에 대항하는 폴라니의 경제사회학은 인간의 목적과 그 수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폴라니에 따르면 “인간의 목적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수단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경제합리주의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해답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같은 책). 합리성은 심미적, 윤리적 또는 철학적인 것에 대한 안티테제가 아니다. 여러 합리성 중에서 오직 경제적 합리성만이 특별한 위치를 획득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경제주의적 문화의 융성과 그 확장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_5장 인간 중심의 경제는 어떻게 가능한가, 195~196쪽

기아의 위협과 노동의 노고는 가난한 사람들의 몫이고, 정치를 지배하는 것은 부자였던 헤시오도스의 시대는 폴라니가 보기에는 ‘부정’의 시대였다. 가난한 사람들은 개인적인 기아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서 그저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공공생활에는 거의 관여할 수 없었다. 폴라니는 바로 이 점을 강조했다. 헤시오도스의 시대에는 굶주림을 피해야 한다는 경제적 의식이 사람들의 생존에 대한 관심의 전부였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공공적인 사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곳에서는 경제생활과 공공생활이 분리되어 있었다.
_5장 인간 중심의 경제는 어떻게 능한가, 217쪽

폴라니에게 진정한 자유는 사회적 자유이다. 그에 따르면,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불가피하게 타인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고, 그 책임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주장은 책임으로부터의 자유(도주!)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조차 하지 못하는 경제자유주의적인 개인적 자유의 개념과 정면으로 대립한다. 폴라니는 책임을 통한 자유라는 사회적 자유는 시장경제와 인간의 자유 사이의 대립 구조를 밝히기 위한 분석적 개념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자기 행동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회적 투명도를 높여감으로써 달성해야 할 규범적 개념으로 파악했다(Thomasberger 2005). 폴라니에 따르면 인간 상호간의 사회적 관계가 투명해질수록 모든 욕구 충족과 인간 존재가 다른 인간의 노고와 생명등의 희생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자기 행동의 사회적 결과에 대한 책임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폴라니는 또한 사회주의를 사회적 자유의 달성을 지향하는 논리적 노력, 즉 사회현상의 객관적 현상을 줄여서 인간 행동의 인과관계의 투명도를 높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짐으로써 자유의 영역을 넓혀가는 윤리적 사회주의로 인식했다. 윤리적 사회주의는 사회적 자유라는 목표가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과제라고 주장한다.
_6장 복잡한 사회에서 인간의 자유란 무엇인가, 245~246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85585321
발행(출시)일자 2017년 02월 28일
쪽수 308쪽
크기
145 * 220 * 29 mm / 510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カ-ル.ポランニ-の經濟學入門 ポスト新自由主義時代の思想/若森みど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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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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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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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분 취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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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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