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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상점. 2

찰스 디킨스 지음 | 김옥수 옮김 | 비꽃 | 2019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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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393827(118539382X)
쪽수 384쪽
크기 154 * 225 * 28 mm /57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Old Curiosity Shop/Dickens, Charle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 소녀의 죽음에 당대 석학은 뜨겁게 논쟁한다. 오스카 와일드도, 버나드 쇼도, 체스터튼도 논쟁에 끼어들었다. 당대 최고의 석학이자 이성적인 비평가로 이름을 날리던 프랜시스 제프리는 책상에 머리를 누인 채 가까운 집안 아이가 죽은 것처럼 구슬프게 흐느끼고, 엄격하기로 소문난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마저 깊은 슬픔에 빠졌다. 빅토리아 여왕은 1841년에 읽고서 “매우 흥미롭고 탁월한 작품”이라 칭찬했으나, 아일랜드 정치지도자 데니얼 오코넬은 책을 열차 창문 밖으로 내던지며 “여자애를 왜 죽여!”라고 소리쳤다. 영국만 이런 건 아니었다. 마지막 호를 싣고 영국에서 배가 들어올 때 사람들이 뉴욕 항구로 몰려들어, 그러면서 “넬리가 죽었나요?”라고 커다랗게 물었다. “하늘의 정의가 이루어지는 곳은 지상이 아닙니다. 지상이 어떤 곳인지 생각해 보세요. 넬리가 어린 영혼으로 가녀린 날개를 펴고 일찍 날아간 세상이랑 비교해 보세요. 이 침상에 대고 간절하게 기도하면 넬리가 살아난다 해도, 감히 누가 그럴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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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찰스 디킨스

저자가 속한 분야

찰스 디킨스 1812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의 하급관리였던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배로의 여덟 아이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사립학교에서 잠시 교육을 받았지만 아버지가 빚으로 수감되어 열두 살 때 런던의 한 구두약 공장에서 하루 열 시간 동안 일을 해야만 했다. 이때 직접 겪은 빈민층의 삶이 후일 그의 작품을 이룬 토대가 되었다. 중학교를 2년 정도 다니다가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환으로 일했으며, 곧이어 법원의 속기사를 거쳐 신문사 기자로 일했다. 소년 시절부터 고전을 읽음으로써 문학에 눈을 떴으며, 기자 생활을 하며 많은 여행을 한 덕분에 넓은 식견을 갖출 수 있었던 디킨스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 빈곤, 부조리한 사회 계급, 그리고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신랄한 비평을 마다하지 않았다. 1833년 잡지에 투고한 단편이 실리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고, 1836년 단편집 '보즈의 스케치'가 출간되었다. 곧이어 발표한 고아 소년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작가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작품 '위대한 유산',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있다. 1870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으나 이를 거부했으며, 같은 해에 죽어 문인 최고의 명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그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그는 가난하고 고통 받고 박해받는 자들의 지지자였으며 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영국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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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방법론을 강의하며 검증해서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발표했다. ‘비꽃’에서 천민자본주의를 화려하게 풍자한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파시즘을 파헤치는 ‘조지 오웰 삼부작’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새롭게 번역했다. 고전 작품 전체를 새롭게 번역해서 한국사회의 문화토양을 굳건히 다지는 걸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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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골동품 상점
작가소개
작품해설

책 속으로

여자애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맞아요, 할아버지는 저를 정말 사랑하세요. 키트도 알아요.”
키트가 빵과 고기를 잘라서 입에 칼까지 마법사처럼 넣으며 허겁지겁 먹어대다 이 말을 듣고 멈추어, “주인님이 그러시는 걸 모르는 바보는 어디에도 없어요”라고 소리치곤 입으로 빵을 잔뜩 깨물어 더는 못 말하자, 노인이 여자애 뺨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이 애는 지금 가난하지만, 내가 다시 말하는데, 언젠가는 부자가 되는 날이 꼭 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야겠지만 결국엔 꼭 옵니다.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꼭 와요. 사치와 낭비를 일삼으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영국 중산층의 애환을 그린 ‘영문학의 백미!’
톨스토이

‘내가 본 건 넬리의 죽음이 아니라 넬리의 삶이다.’
소설가 체스터튼

‘감성적 극단을 추구하던 빅토리아 시대는 지났다.’
버나드 쇼

영문학의 거장 디킨스!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인물군!
옥스퍼드 대학

[찰스 디킨스 개요]
찰스 디킨스는 캐릭터 묘사가 극히 뛰어나며 풍자가 대단하고 문장이 화려하나, 지금까지 한국에서 번역물로 제대로 소개했다고 볼 수 없다. 《올리버 트위스트》와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데이비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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