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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비꽃 세계 고전문학 13
올더스 헉슬리 지음 | 김옥수 옮김 | 비꽃 | 2017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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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393476(1185393471)
쪽수 288쪽
크기 153 * 224 * 23 mm /44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rave World/올더스 헉슬리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디스토피아 3대 세계명작. 암울한 미래는 현재의 거울

유토피아 문학에선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걸 중시한다면, 디스토피아 문학에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걸 중시한다. ‘멋진 신세계’, ‘1984’, ‘우리들’이 디스토피아 3대 명작으로 꼽힌다. ‘멋진 신세계’는 책장을 처음 펼치는 순간에 인간이 인간을 만들어내는 시설부터 설명한다. 난소를 인체에서 잘라내 인공으로 유지하면서 난자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난자는 특수 처리 과정을 거치고 시험관에서 수정해, 똑같이 생긴 인간을 사회가 필요한 만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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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올더스 헉슬리

저자가 속한 분야

올더스 헉슬리 저자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는 1894년 영국 남부 서리에서 태어난다. 아버지는 교사로 학생들을 가리키며 수필과 시를 쓰다 잡지사 주필로 활동한다. 할아버지는 생물학자로 명성을 떨치고, 형 역시 저명한 생물학자로 성장해 유네스코 초대 사무총장까지 역임한다. 외가 쪽 역시 교육 명문가였다. 외증조부는 공립학교 교장으로 유명했으며, 외종조부는 19세기 명상시인 ‘매슈 아널드’, 외할아버지는 영문학자, 이모는 여류소설가였다.
헉슬리는 열네 살 나이에 최고 명문 이튼스쿨에 입학한다. 할아버지와 형처럼 생물학자가 꿈이었다. 하지만 열여섯 나이에 각막염에 걸려 시력을 잃는다. 결국, 학교를 중퇴하고 집에서 안질을 치료하며 점자를 익혀서 책을 읽고 악보를 읽고 타자기 치는 법도 배운다. 스무 살 무렵엔 다행히 한쪽 시력이 살아나, 확대경을 쓰고 글을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나, 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은 접고 영문학을 전공한다.
1916년에 옥스퍼드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이튼스쿨에서 1년간 불어를 가르친다. 조지 오웰이 헉슬리를 만난 건 바로 이때로, 풍부하게 구사하는 어휘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1920년대는 이탈리아에서 살며 친구 로렌스와 자주 어울리다, 1930년에 로렌스가 세상을 뜨자, ‘로렌스 서한집’을 편집해서 출간한다. 이 시기에는 시와 단편소설과 평론을 발표하며, 전후 사상을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인정받는다. 장편 소설 ‘Those Barren Leaves’, ‘연예대위법’, 평론집 ‘인간 연구’, ‘네가 원하는 바를 하라’, ‘문학에서 나타나는 비속성’ 등을 발표한다. 그리고 인도, 인도차이나, 말레이시아 등지를 여행하고 ‘길을 따라서’, ‘익살맞은 빌라도’를 쓴다. 첨단 설비를 갖춘 ‘브루너 & 몬드’ 화학 공장에서 잠시 근무하며 “계획도 없고 부조리한 세상에 질서정연하게 존재하는 우주”를 체험해, ‘멋진 신세계’에 대한 영감을 받는다.
1930년대로 들어서면서 유럽 각국에는 정세가 불안하게 흔들리며 전쟁 기운이 새롭게 퍼져나갔다. 헉슬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BBC방송을 통해 전쟁에 반대하며 강연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문화 옹호 국제대회에 참석하고, 7천 명이 서명한 ‘평화서약 동맹’도 만든다. 바로 이런 분위기에서 1932년에 ‘멋진 신세계’를 발표한다.
1936년 무솔리니가 에티오피아를 침략하자, 유럽 각국은 이탈리아를 제재할 방법을 논의한다. 이때 헉슬리는 ‘Are you going to Do’라는 소책자를 발표해,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대신 국제회의를 개최해, 각국이 만나서 이해관계를 조정할 걸 주장한다.
샌프란시스코 기후가 안질을 고치는 데 좋다는 말에, 헉슬리는 1937년에 가족을 모두 데리고 할리우드로 이주한다. 그리고 시민권을 신청하지만, 무기까지 들고 미국을 방어하진 않겠다고 대답해서 매번 퇴짜맞는다. 하지만 미국에 그대로 머물며 동양 철학에 심취하다 1963년 겨울 초입에 지병으로 사망한다.
작가는 백과사전식 지식으로 유명하다. 이런 특징은 ‘멋진 신세계’에서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고와 고민을 드러내는 식으로 나타난다. 폴리 트로츠키는 ‘레온 트로츠키’, 베니토 후버는 ‘베니토 무솔리니’와 ‘허버트 후버’, 레니나 크라운은 ‘블라디미르 레닌’과 ‘존 크라운’, 패니 크라운은 ‘패니 크라운’과 ‘존 크라운’, 무스타파 몬드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와 ‘알프레드 몬드’, 헬름홀츠 왓슨은 ‘헤르만 본 헬름홀츠’와 ‘존 왓슨’, 헨리 포스터는 ‘헨리 포드’, 버나드 마르크스는 ‘조지 버나드 쇼’와 ‘카를 마르크스’, 모르가나 로스차일드는 ‘로스차일드 가문’, 조안나 디젤은 ‘루돌프 디젤’, 피피 브래드래프는 ‘찰스 브래드래프’, 사로지니 엥겔스는 ‘사로지니 나이두’와 ‘프리드리히 엥겔스’를 상징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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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옥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방법론을 강의하며 검증해서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발표했다. ‘비꽃’에서 천민자본주의를 화려하게 풍자한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파시즘을 파헤치는 ‘조지 오웰 삼부작’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새롭게 번역했다. 고전 작품 전체를 새롭게 번역해서 한국사회의 문화토양을 굳건히 다지는 걸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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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멋진 신세계
작품해설 및 역자 후기
작가 소개

책 속으로

고작 34층짜리 땅딸막한 잿빛 건물. 정문 입구 상단에 ‘런던 중앙 배양 조절 센터’란 글씨, 방패 모양에는 세계국 표어 ‘공공성, 동일성, 안정성’.
1층 거대한 공간이 북쪽을 바라본다. 창문 바깥은 무더운 여름이고 실내도 푹푹 찌는 건 마찬가진데 분위기는 하나같이 을씨년스럽고, 창문마다 가느다란 빛줄기가 매섭게 노려보며 차림새 헐렁한 허수아비를, 살빛이 파리한 전문가를 열심히 찾지만, 보이는 건 유리와 니켈, 번뜩이는 건 음산한 실험도구가 전부다. 음습한 느낌이 사방에 가득하다. 작업자가 걸친 작업복은 하얗고 두 손엔 시체처럼... 더보기

출판사 서평

국내 명문대학 필독서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의 책 100선
[옵서버]지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100선
영국 [로고스]지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100선
[랜덤하우스]지 선정 20세기 영문소설 100선
영국 BBC조사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001권

현대 사회는 인간소외를 상징한다. 과학기술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수준을 뛰어넘다 못해, 과학자 자신도 새롭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밀리며 도구로 전락하고 도태당한다. 게다가 과학기술이 개발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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