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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뿌리는 소녀

니시 가나코 지음 | 고향옥 옮김 | 케미스토리 | 2017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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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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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306537(1185306536)
쪽수 272쪽
크기 131 * 189 * 19 mm /358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まく子/西加奈子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가 선사하는 또 다른 우주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니시 가나코의 『우주를 뿌리는 소녀』. 니시 가나코의 작품 세계가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된 것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와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 때문이다. 그래서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감동을 이끌어 낸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작가는 의도적으로 마을 사람들 전부를 좋은 사람들로 그렸다. 판타지라 불려도 상관없으니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소설에는 악의를 가진 사람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어쩌면 정말로 이 이야기는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를 위한 판타지일지도 모른다. 이미 무언가를 단정 짓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토시의 성장기는 잊고 있던 자신을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나와는 결코 엮이지 않을 것 같았던 누군가와, 혹은 방관이나 배척으로 일관했던 누군가와도 실은 서로 알갱이를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와닿는 순간, 사토시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났던 기적은 우리의 삶에도 마음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로 남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우주를 뿌리는 소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니시 가나코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니시 가나코는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오사카에서 자랐다. 간사이 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4년 『아오이』로 데뷔한 이듬해 두 번째 작품인 『사쿠라』가 25만 부 이상 판매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곧이어 2007년 『쓰텐카쿠』로 제24회 오다사 쿠노스케 상을, 2013년 『후쿠와라이』로 제1회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사라바』로 일본 서점대상 2위와, 제15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얀 증표』, 『원탁』, 『노란 코끼리』 『물방울』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그림책으로 『너는 바다』가 있다. 예리하지만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발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고향옥은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현재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들의 7일 전쟁』,『하모니 브러더스』,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해피노트』, 『어서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등이 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목차

우주를 뿌리는 소녀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고즈에는 어느 날 갑자기 아카쓰키칸에 왔다.
고즈에의 엄마라는, 고즈에와 마찬가지로 피부는 뽀얗지만 전혀 닮지 않은 여자가 아카쓰키칸의 입주 종업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엄마’라는 표현이 이상할 수도 있다. 고즈에의 엄마는 엄마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어색한 구석이 있었다. 둘의 얼굴이 닮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고즈에의 엄마는 왠지 전혀 ‘엄마’답지 않았다. ‘엄마로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 그런 인상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고즈에도 마찬가지였다. 고즈에는 ‘딸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애’였다. -10p

하지만 고즈에는 지금 나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성장, 죽음, 이별…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가 선사하는 또 다른 우주
오다사 쿠노스케상,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15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떠오른 니시 가나코의 새 장편소설이다. 누구에게나 변화는 두려운 일이다. 그래서 때로는 자연스러운 변화에도 힘껏 저항한다. 어른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이 두렵고 나이 드는 것이 두렵고, 사랑의 끝이 두렵다. 이어 마지막에는 결국 모든 것이 끝난다는 사실에 두려움은 더욱 증폭된다. 이 작품은 그렇게 변화를 받...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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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 까마득하다 보니 기억이 흐릿하다. 무엇을 했고 무슨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다. 11살 때 나는 어떠했을까?그 당시 생각나는 친구도 없다. 어떻게 놀았는지, 무엇을 공부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과연 ‘나에게 11살이라는 구간이 존재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기억나는 건 국민학교라는데 다녔다는 것뿐이다.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현상인 망각으로 인해 나는 11살 때의 기억이 전무하다. 그만큼 인상적이지도 않았고 내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런 생... 더보기
  •         우주를 뿌리는 소녀 - 니시 가나코 ( 272p / 고향옥 옮김 / 케미스토리 )       니시 가나코. <사라바>로 나오키상을 수상했었던 작가이다. 니시 가나코의 소설이 국내에서 번역되어 출간된 작품들도 다수라고 알고 있는데 내가 직접 읽어본 책은 이 <우주를 뿌리는 소녀>가 처음이었다.   일본 작가 특유의 향이 있는 소설이었다. 일상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더보기
  •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소녀와 소녀의 이야기라고 생각이들 정도로 정말 섬세한 마음을 가진 소년 사토시와 우주에서왔다는 정체모를 소녀 고즈에의 이야기는 우리가 한번은생각했었던 어린시절 더 이상 성장하고 싶지 않던 사춘기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조금은 다른 가정환경 때문에 소년에서 남자가 된다는게거북하게만 느껴지는 사토시, 사실 가정환경은 성장에방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똑같은 사람으로자라날 것이라는 보장을 하지 않는데 안타깝게도 소년은아직 어른이 되어보지 ... 더보기
  • 우주를 뿌리는 소녀 md**ksu | 2017-11-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누군가 내게 이 장편 소설이 정말 좋았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소설을 읽으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고 말할 것 같다. 세월이 흐르면서 어린 시절은 기억의 끝자락으로 밀려나 거의 생각하지도 않는 지나간 세월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잊어버린 어린 시절이 사토시와 고즈에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떠오르며 슬며시 미소가 떠올랐다. 그 시절 내 모습도 사토시와 별반 다르지 않았기에.   11살의 나도 그랬다. 사토시처럼 신체적 변화에 호기심도, 놀라움도, 약간의 두려움도... 더보기
  •  '소녀'라는 단어 속에는 자기만의 비밀이 있을 듯 하고, 비시시 웃은 그 웃음이 예쁠 것 같고, 때로는 수줍고 어색하여 우울한 표정이 지어질 것만 같은, 다채로운 감정을 가진 십대의 모습이 떠오른다. 작은 온천 마을에 사는 사토시. 사토시의 부모님은 '아카쓰키칸'이란 이름의 중하 정도 규모의 온천을 운영하고 계시며, 온천은 우리가 생각하는 피로 회복을 위한 찜질방이 아닌 여관과 같은 숙박을 제공하는 곳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카쓰키칸'에 나타난 고즈에와 고즈에의 엄마. 가족이라고 하기엔 뭔가 어색해 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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