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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7
무라카미 하루키 , 오자와 세이지 지음 |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0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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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6 ~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014708(1185014705)
쪽수 364쪽
크기 134 * 189 * 20 mm /42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小澤征爾さんと,音樂について話をする / 小澤 征爾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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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일 년에 걸친 무라카미 하루키의 조금 특별한 인터뷰!
무라카미 하루키 기획으로 장장 일 년에 걸친 특별한 인터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일본 출신 세계적 지휘자인 오자와 세이지가 식도암이 발병하여 음악활동을 잠시 쉬게 된 틈을 타, 일여 년에 걸친 시간 동안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발로 뛰어 인터뷰한 것. '좋은 음악'을 향한 무라카미의 깊은 애정에서부터 시작된 기획이다.

나는 오자와 씨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조금이라도 더 많이 ‘좋은 음악’을 이 세상에 선사해주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좋은 음악’은 사랑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으니까. -무라카미 하루키

솔직한 아마추어 무라카미 하루키가 묻고, 담백한 마에스트로 오자와 세이지가 답했다. 음악 안의 자음과 모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지휘자와 글을 쓸 때 리듬을 중시한다는 소설가는, 일본, 하와이, 스위스 등 세계 곳곳에서 대화를 나눈다. 학창 시절은 물론, 사이토 기넨 오케스트라가 탄생한 근원점인 스승 사이토 히데오에 대한 추억, 뉴욕 필 부지휘자 시절 레니 번스타인과의 에피소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빈 국립오페라극장 음악감독 재임 시절 이야기 등 거장 오자와 세이지의 음악 인생을 차분히 뒤돌아보면서 동시에 베토벤, 브람스, 말러 등 명곡 클래식의 음악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이 책은 악보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해석할까 하는 전문적 지식부터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한 세세하고 기초적 이해까지 프로 음악가는 물론이고, 전혀 문외한인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무라카미는 백발의 마에스트로 앞에서 내내 겸손을 표하지만, 질문도 알아야 할 수 있는 법. 그가 적지적시에 던지는 스마트한 질문은 독자를 향해 있다. 무심한 듯하지만 성심성의껏 질문에 임하는 오자와 씨의 회답 또한 친절하고 친근하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자유로운 정신과 유연한 지성을 근간으로 새로운 세계상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하는 ‘고바야시히데오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표지 사진은 일본을 대표하는 사진가 아라키 노부요시가 맡았다. 한편, 일본 출간 당시, 데카Decca에서는 책 속에 등장한 곡들을 세 장의 CD로 한데 엮어, 장기간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책으로, 음악으로, 사람으로, 이래저래 세간의 주목을 한껏 받은 책.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 오자와 세이지 씨와 보낸 오후 한때 010

첫번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둘러싸고 025
우선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부터
카라얀과 굴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굴드와 번스타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제르킨과 번스타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좌우지간 독일 음악을 하고 싶었다
오십 년 전 말러에 푹 빠졌다
새로운 스타일의 베토벤 연주란?
이머셀의 피아노, 고악기 연주의 베토벤
다시 굴드에 관해 이야기하다
제르킨과 오자와 세이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우치다 미쓰코와 잔덜링,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막간 1_레코드 마니아에 관해

두번째, 카네기 홀의 브람스 93
카네기 홀에서의 감동적인 콘서트
사이토 기넨과 브람스를 연주하는 것
후일에 가진 짤막한 추가 인터뷰_호른 호흡의 진상

막간 2_글과 음악의 관계

세번째, 1960년대에 일어난 일 125
번스타인의 부지휘자로 있던 시절
스코어를 철저하게 파고들어 읽는다
텔레만에서 버르토크까지
봄의 제전 - 비화 비슷한 것
무명 청년에게 어떻게 그런 대단한 일이 가능했을까?
후일에 가진 짤막한 추가 인터뷰_모리스 페레스와 해럴드 곰버그

막간 3_유진 오르먼디의 지휘봉

네번째,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둘러싸고 175
선구자로서의 사이토 기넨
번스타인이 말러에 집중하던 시절
그런 음악이 존재한다는 것조차 몰랐다
말러 연주의 역사적 변천
빈에서 미친다는 것
3번과 7번은 어쩐지 '수상쩍다'
오자와 세이지 + 사이토 기넨이 연주하는 <거인>
악보의 지시가 좌우지간 세세하다
말러 음악의 세계 시민성이란?
오자와 세이지 + 보스턴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거인>
말러 음악의 결과적인 전위성
지금도 변화를 계속하는 오자와 세이지

막간 4_시카고 블루스에서 모리 신이치까지

다섯번째, 오페라는 즐겁다
원래 나보다 더 오페라와 인연 없는 사람이 없었다
프레니의 미미
카를로스 클라이버에 관해
오페라와 연출가
밀라노에서 받은 야유
고생보다 즐거움이 훨씬 크다

스위스의 작은 도시에서

여섯번째, “정해진 방식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때그때 생각하면서 가르치죠.” 319

후기입니다_오자와 세이지 359

책 속으로

▶이런 말을 내 입으로 하려니 다소 주제넘은 것 같고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말하자면, 몇 번 대화를 거듭하는 사이에 나와 오자와 씨에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능의 질량이라든지 업적의 수준, 기량의 크기, 유명한 정도 같은 요소는 일단 빼고 그저 '살아가는 방식의 경향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첫째는 우리 둘 다 일하는 것에 한없이 순수한 기쁨을 느끼는 듯하다는 점이다. 음악과 문학, 영역은 달라도 다른 어떤 일을 할 때보다도 자기 일에 몰두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리고 그에 몰입할 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기획!
불세출의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와의 일여 년에 걸친 특별한 인터뷰.
일본, 하와이, 스위스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두 거장의 클래식 대담.

일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오자와 세이지와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났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음악가로서 작가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큰 산을 이룬 두 거장의 만남이다. 음악 안의 자음과 모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지휘자와 글을 쓸 때 리듬을 중시한다는 소설가는, 오자와 세이지의 지휘로 사이토 기넨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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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 시시덕거림 an**id | 2018-11-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추천대상: 주변에 탁 터놓고 고전음악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운 애호가들. 문자의 세계에서 당신의 욕구(?)를 해소시켜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만족.  내용: 어렵지 않음. 음악연주의 뒷이야기를 슬슬 듣는 재미가 있다. 중간중간 나오는 음반 설명을 듣고 몇 장 지르게 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할 것. 주의: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제본이 튼튼하지 않다. 읽기 시작한 지 3일 정도 되니까 책이 쪼개지는 것이 보인다. (책을 쫙 펴서 읽는 타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단점: 번역자가 고전음악에 대한 제반지식이 없는 사람임... 더보기
  • ϻ ϻϻ어떤 음악 한 곡은 사람의 심금을 울려, 한 사람의 존재 안에 깊이 자리 잡는다. 어떤 음악은 한 사람이 아니라 시대를 넘어 정말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개인과 시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악, 클래식이다. 클래식 음악은 음악으로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준다. 말이나 글 없이 악기가 내는 소리로 (합창, 오페라와 같은 장르 제외)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는 곡을 만드는 작곡가는 곡을 빚는 도예가라고 할 수 있다. 베토벤, 헨델, 모차르트, 차... 더보기
  •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저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도서를 읽기도 합니다. 또한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매우 좋아합니다. ‘상실의 시대’를 읽으며 책장 넘기는 것을 아까워했고,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으며 주인공에 겪하게 공감하기도 했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1Q84’를 3일 만에 다 읽은 그런 흔한 하루기를 좋아하는 독자들 중 하나입니다. 이런 제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 더보기
  •   무라카미 "음악은 괜한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듣는 게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32p "그것은 틀림없이 '좋은 음악'이었다. 불꽃이 있고, 마술이 있었다." 317p 좋은 음악이란 무엇일까? 전문가로서 큰 업적을 이룬 오자와 세이지와 애호가로서 즐겨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화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까? 오자와가 박자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속도감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박자를 느껴보려 오른발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긴박감도 떠오르고, 영화 <위플래쉬>의 비트감이... 더보기
  • 무라카미 하루키와 오자와 세이지의 대담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사실 말하자면 이책을 보기전 오자와 세이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음악을 이야기한다고 하니 음악하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클래식음악을 하고 지휘가란것을 책을 보고알았다 그리고 단순히 일본에서 유명한 사람이 아닌 전세계적인 지휘자라는것 1935년생? 이란걸 생각하면 꽤나 나이가 있고 지병으로 고생을 하지만서도 현역활동을 하는 대단한 사람이었다 사실 하루키가 재즈를 좋아하는건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은 사람이라면 잘 알텐데 그가 가끔 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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