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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메디시스상 비아레조상 수상 작가

Modern&Classic
알레산드로 바리코 지음 | 이세욱 옮김 | 비채 | 2014년 0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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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014500(1185014500)
쪽수 472쪽
크기 125 * 190 * 25 mm /47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QUESTA STORIA/Alessandro Baricc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런 이야기』는 작가 알레산드로 바리코가 내놓은 여섯 번째 소설이다. 처음에는 ‘역대 최강의 라이더’라 불리는 모토 레이서 발렌티노 로시를 기리는 뜻에서 구상되었던 이 소설은 길과 인생의 대비, 여정으로서의 삶, 사소한 오해들로 엇갈리는 인연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 바리코 자신이 그간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표현해온 주제의 총집합이자 작은 세계를 만나는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레산드로 바리코

저자가 속한 분야

알레산드로 바리코 저자 알레산드로 바리코 Alessandro Baricco는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음악학자, 극작가, 영화감독, 문예창작교수. 1958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아도르노와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음악원을 다녀 피아노 분야의 학위도 받았다. 몇 해 동안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음악평론가로, <라 스탐파>에서 문화시평가로 활동했으며 철학적 사유와 음악에 대한 식견을 결합한 음악 에세이를 발표하여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1991년 출간한 첫 소설 《분노의 성》이 캄피엘로상 결선에 오르면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고, 이어 메디시스 외국문학상을 받으면서 앞서 수상한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등의 계보를 잇는, 프랑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로 발돋움했다. 1970년대에 몰아닥친 동결의 찬 기운 속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순한 기쁨을 위해 글을 쓰는 작가가 드물던 당시 문학계에 나타난 바리코의 소설은 바로크적이면서도 생기 넘치고,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작은 은하와도 같았다. 1993년 두 번째 소설 《오케아노스 바다》로 비아레조상과 팔라초 알 보스코상을 수상하면서 그는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컬트 작가’가 된다. 같은 해 TV에서 음악 프로그램과 문학 프로그램을 맡아 눈 밝은 길잡이로도 나섰는데, 방송이 나간 다음날이면 수천, 수만의 독자들이 그가 소개한 책을 구하려고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다. 베를루스코니 집권 후 방송계를 떠나기로 결심한 바리코는 1996년 세 번째 소설 《비단》을 출간, 극장에 청중을 모아놓고 작품 전체를 낭송하는 이채로운 행사를 벌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비단》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999년 발표한 네 번째 소설 《시티》역시 혁신을 추구하는 그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이야기들이 동네가 되고 인물들이 거리가 되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발상과 독자를 전개에 참여시키는 서사도 참신하지만, 작가가 텍스트를 낭송하는 ‘시티 리딩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를 만나고 그 결과를 책에 담은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2005년, 바리코는 여섯 번째 소설 《이런 이야기》를 발표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전유럽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역대 최강의 라이더’라 불리는 이탈리아 레이서 발렌티노 로시를 기리는 뜻에서 구상한 것이지만, 자동차 경주와 길, 서킷,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신비로운 계기, 우정과 사랑, 꿈의 실현 등과 같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걸작이다. 그 후로도 부활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의 테마를 다룬 소설 《엠마오》(2009), 독창적인 발상과 서사 기법을 보여주는 소설 《미스터 귄》(2011)과 《새벽에 세 번》(2012) 등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바리코는 연극과 영화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1994년 발표한 모노드라마 《노베첸토》(비채 근간)는 연극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1998년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영화화되었고 한국에서도 독특한 형태의 음악극으로 만들어져 공연되었다. 1997년에는 재즈 연주를 닮은 연극 <토템: 읽기, 소리, 수업>을 무대에 올렸으며 2008년에는 시나리오 집필은 물론 감독까지 맡은 영화 <스물한 번째 강의>를 발표했다. 문예 창작 교육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쏟고 있는 그는 1994년 문우들과 함께 ‘홀든 학교’라는 문예창작학교를 창설, 20년 동안 젊은이들에게 서사 기법을 가르치고 있다. 또 축구 애호가이기도 해서 이탈리아 작가 축구팀 ‘오스발도 소리아노 축구 클럽’을 창설, 등번호 10번을 달고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알레산드로 바리코님의 최근작

역자 : 이세욱

역자 이세욱은 1962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웃음》《뇌》《제3인류》, 움베르토 에코의《프라하의 묘지》《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셸 우엘벡의《소립자》, 미셸 투르니에의 《황금구슬》, 장 클로드 카리에르의《바야돌리드 논쟁》, 브뤼노 몽생종의《리흐테르, 회고담과 음악수첩》, 에릭 오르세나의《오래오래》《두 해 여름》, 마르셀 에메의《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늑대의 제국》《검은 선》《미세레레》, 알레산드로 바리코의《노베첸토》(비채 근간)등이 있다.

목차

작품소개_시작하는 곳에서 끝나는 길로의 여행

서막
울티모의 어린 시절
카포레토 회상록
엘리자베타
잉글랜드, 시닝턴, 1947년
천 마일 레이스, 1950년
에필로그

작가 후기
작품 해설_바리코의 세계, 그 서늘한 환희

책 속으로

느림과 자만의 병에 걸린 네 마음은 도대체 시간을 어떻게 재고 있기에 매번 이렇게 쓸모없는 시간에 오는 것이냐? 그들은 너의 아름다움을 더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고, 너를 자랑스러워하는 내 마음은 궁핍을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되리라. 부디 이런 식으로 세월을 허비하는 것에 대한 형벌이 관대하기를, 그리고 우리의 고독을 살피는 천사가 다 알아서 해주시기를.
_33페이지

아이는 길이 금속 괴물들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어떻게 괴물들의 냄새를 맡고 어떻게 삼켜버리는지 관찰하고 있었다. 길은 자동차들을 하나씩 맞아들여 자신의 부동성으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탈리아의 거장 알레산드로 바리코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엇갈림!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단 한 명의 작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이탈리아의 젊은 독자들 대부분이 주저 없이 꼽는 ‘컬트 작가’이자 음악가이며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문화 길잡이. 그러나 그 자신은 오직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쁨’에 여전히 목마른, 가장 작가다운 작가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신작 《이런 이야기》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문학에 음악을 담기를 꿈꿨던 작가만의 리드미컬한 문장을 번역가 이세욱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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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뭐 뜸들이지 말고 바로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책장뒤에 나열되어 있는 유명 리뷰어들의 현란한 찬사를 믿지 않는 편입니다. 그 리뷰어들의 찬사는 왠지 사막한가운데의 개미무덤처럼 뻔히 알고도 당하는 유혹일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그런 경험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접한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이런 이야기>는 아! 개미무덤이 아니고 오아시스일수도 있구나! 라는 ... 더보기
  • 이번에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세 권의 책을 챙겨 갔다. 그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이 책을 읽었다. 혼자 간 여행이라면 조금 더 시간을 내어 책을 읽을 수 있겠지만 동행이 있어 한 번에 긴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예전에 혼자 갔을 때도 사실 책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다. 일종의 변명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나에게 큰 화상을 안겨줬다. 호텔 수영장에서 한두 시간 열중하다 드러난 신체 곳곳이 빨갛게 익은 것이다. 이날 이전까지 햇볕을 잘 피했는데 말이다. 울티모의 앞날을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심하게 몰입한 모양이다. &nb... 더보기
  •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 참 흔한 제목이면서도 독특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이런 제목이 붙었을까 궁금했었죠. 한참을 읽을때 까지도 왜 이런내용의 책에 이런 제목을 붙혔을까 의아했지만 책장을 덮고나니 참 적절한, 절묘한, 그리고 탁월한 제목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울티모라는 좀 신비스러운듯한 느낌의 한 남자에 대한, 거창하게 말하자면 '일대기'를 서술한 이야기이자 그와 아버지, 그와 연인, 나아가 가족,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 아... 더보기
  •   ∞, 혹은 뫼비우스의 띠 [이런 이야기]     알렉산드로 바리코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쁨을 위해 글을 쓰는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가 들려주는 ‘이런 이야기’는 감기는 두 눈에 억지로 힘을 주고 읽을 필요가 없는 이야기였다. 울티모 파르리라는 인물을 파악하자마자 단숨에 매혹되어버렸기 때문에 책장은 퍼얼럭 퍼얼럭 잠시 적응의 시간을 보내며 넘어가다가 곧장 팔락팔락으로 속도감을 더하며 끝을 향해 달렸다.     울티모의 인생은 수학 기호 무한대 ∞... 더보기
  •   "네가 너를 사랑하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절대로 그의 꿈을 망가뜨리지 말아야 해" 꿈을 향해 전력을 다하고 싶어도 좀처럼 그럴만한 여유를 내어주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특별히 우리의 능력이 뒤떨어지거나, 우리가 무언가를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세상이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거라는 걸 다들 알 것이다. 죽기살기로 매달리는 누군가의 꿈에는 그만한 대가가 필요하며, 그들 인생에는 대부분 고통과 좌절, 비난과 조롱이 가득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소중한 꿈을 결국 포기하고 만다. 왜냐하면 세상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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