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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고전(한국편)

모던 클래식
김욱동 지음 | 비채 | 2013년 12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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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014388(1185014381)
쪽수 354쪽
크기 125 * 190 * 30 mm /43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김욱동 에세이『녹색 고전(한국편)』.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옛 노래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오래도록 기억될 우리 고전 30선을 선별해 각 꼭지를 여는 글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천 년을 내다본 우리 고전으로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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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고전(한국편)(모던 클래식)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욱동 저자 김욱동은 한국외국어대학 영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뉴욕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세계의 문학》에 〈언어와 이데올로기-바흐친의 언어이론〉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하버드와 듀크 대학 등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하였다. 이후 교수이자 저술가, 번역가, 평론가로서 빛나는 성과를 남기며 주목받았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문학이란 무엇인가》《번역인가 반역인가》 등을 펴냈고, 《위대한 개츠비》《앵무새 죽이기》《오 헨리 단편선》《동물농장》 등 깊이 있는 작품을 다수 번역하였다. 가속화되는 환경재앙을 목도하며 ‘생태 위기 시대에 문학도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온 그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답을 찾아 ‘문학 생태학’이나 ‘녹색 문학’을 읽는 방법론을 도입하여 현대사회의 생태의식을 일깨웠다. 2000년 《한국의 녹색 문화》를 출간하며 “환경을 지키는 데 문학도 한몫을 해야 한다”고 주창한 이후 《시인은 숲을 지킨다》《생태학적 상상력》《문학 생태학을 위하여》《적색에서 녹색으로》를 펴내며 ‘환경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십여 년의 집필활동과 환경운동을 총결산한 《녹색 고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고전을 통해 들여다보고, 환경 위기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한국편, 동양편, 서양편을 통해 심도 있게 고찰하였다. 2011한국출판학술상을 수상하였고, 꾸준히 생태문학을 연구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 및 한국외대 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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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차례

새들도 말을 하고
천지로 장막 삼고
벌레가 자라서 세상 사람이
이것이 택시(擇時)요, 이것이 택물(擇物)이로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호랑이의 꾸짖음
개에게도 삼강오륜이
초가삼간 지어내니
내 몸은 이(蝨)가 사는 집이라네
이가 더 소중한가, 개가 더 소중한가
쥐를 위해 밥을 남기고
청산도 절로절로
말 없는 청산이오
청산은 나를 보고
인간의 미혹함이여
땅을 여기기를 어머니 살같이 하라
만물이 시천주 아님이 없으니
밥 한 그릇의 철학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이니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나무는 덕을 가졌다
작은 것을 보자
물을 만드는 여자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지리산이 신음하고 있다
풀이 아파해요
만물이 경전이다
잡초는 없다
나는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가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 김욱동 교수가 읽어주는 고전 30선
지구를 살리는 우리 고전, 더 푸르고 건강하게 읽자!

“너희들이 먹이를 얻는 것이란 불인(不仁)하기 짝이 없도다!” 연암 박지원의 〈호질〉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분뇨 구덩이에 빠진 북곽 선생을 준엄히 꾸짖는다. 인간중심주의를 향한 신랄하고도 생태적인 비판이었다. 그러나 20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는 오히려 파괴를 일삼는 삶을 살며 멸망을 향해 달려간다. 호랑이의 꾸짖음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한 셈이다. 그뿐인가. 봄과 가을에 생물을 죽이지 말라고 이른 원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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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참 흥미로운 책을 만났습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그리고 동.식물 할것없이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생명체가 골고루 잘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이 지구는 인간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것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이 담긴 그런 책이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은 이 지구의 지배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한 생명체에 불과합니다. 이 땅과 자연이 없이는 우리 인간도 이처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중심으로 돌아온 이 지구는 이제 더이상 우리에게 풍요로운 ... 더보기
  • 녹색고전 녹색고전이란 책 제목보다는 녹색인문학이라고 하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했다.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정말 많은 지식과 감정들이 있었다. 저자의 지식과 상식에 감탄하면서 본 책이다. 빠르게 읽을려고 집어든 책이었는데 한참을 읽은 책이었다. 거의 2~3페이지마다 포스트 잇을 붙여가며 가슴에 새기고자 한 이야기가 참 많았다. 이런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쓸려면 분량이 참 많아야 할 것 같다. 서평란에 몇 줄 적는다고 책에서 받은 느낌을 전달하기엔 역부족이고 그럴 글 솜씨도 되지 못한다. 분명한 점은 난 이 책을 자구 꺼내어 볼... 더보기
  • 환경 전도사 역할을 해온 저자의 총결산 책이다. 한국편, 동양편, 서양편 세 편으로 나누어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책은 한국편이다. 사실 한국의 환경 관련 서적을 거의 읽은 적이 없다. 나의 관심 분야가 아닌 것도 있지만 읽은 것 대부분 외국 번역본이었다. 아니면 나의 무지 탓에 읽으면서 그 가치를 전혀 몰랐을 수도 있다. 그 무지를 제대로 경험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29편의 한국 고전을 통해 녹색, 즉 환경 문제를 풀어내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많은 글들이 현재까지 한 번쯤 읽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조에... 더보기
  •   1. 꽤 여러 해전 타임지에 '지구'사진이 표지화로 등장한 적이 있었다. 매해 뽑는 인물이나 사물에 지구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런 타이틀이 붙었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보호하자.'  사진은 지구본이었다. 먼지가 잔뜩 쌓인 지구를 닦아낸 자리와 아직 먼지 그대로인 상태를 극명하게 비교해놓았다.   2. 이젠 먼지 정도가 아니라, 곪아들어가고 썩어들어간다는 표현이 지나칠까? 최근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와 옷 한 벌갖고도 일년을 버틸수 있다는 동남아 지역의 저온 현상을 그저 '이상기온'이라고 이름 ... 더보기
  •       짙게 흐린 서울 하늘을 보는 것만큼 머릿 속도 어수선하고 마음도 갑갑한 오후, 이럴 때일수록 그저 묵묵히 하던 일을 하는 것이 우울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라는 듯 출근길부터 손에 든 책을 읽고 있습니다. 과연 이 방법이 괜찮은 해결책이었는지 우리 옛사람들이 들려주는 녹색의 글들을 무심히 넘기다보니 어느새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걸 느낍니다. 캬~ 좋다 하는 탄성이 절로나는 차가운 옛 글 한 편이 어느듯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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