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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1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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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7740175(1167740173)
쪽수 303쪽
크기 135 * 210 * 24 mm /44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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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이며, 그 문제를 다루는 데 정치가 있습니다”
인간과 정치의 본질을 관통하는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지적인 사유
“이 책을 통해 특정 정치인에 대한 열광하는 마음은 식고,
정치 그 자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바랍니다”(김영민 교수)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정치적 동물,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등의 저서에서 일상의 진부함을 넘어선 참신하고 자유로운 사유를 보여준 김영민 교수, 그가 이번 신간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에서는 인간과 정치를 관통하는 날카롭고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냥 사는 인생이나 마냥 권력을 쥐려는 정치가 아니라 반성된 삶과 숙고된 정치다.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는 바로 그러한 삶과 정치에로 초청하는 작은 손짓이다.”

목차

프롤로그- 누구에게도 인생은 쉽지 않다

1부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어디에 있는가- 정치의 행방
인간은 제법 ‘잘’ 살 수 있는 존재다- 정치적 동물로서의 인간
자연 상태를 상상하라- 정치 이전 상태
귀찮음이 기본이다- 정치의 필요
무인도에 불시착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정치의 시작과 끝
욕망과 목표가 있을 때 권력은 존재하게 되어 있다- 권력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권력자의 꿈
완벽한 수박밭을 보다- 국가
허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국민주권
내 마음 나도 모르게- 민심

2부 열광과 냉소 사이에서
정치적 열광과 냉소 사이에서- 정치 참여의 스펙트럼
무도회와 대의정치- 선거
투표할 때 일어나는 일- 투표
원본은 없다- 대의정치
위대한 리더는 좇지 않고 바라본다- 정치 리더십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 풍경이 바뀌었다- 정치 연설
어떤 검사의 정치- 법
괴수물을 심각하게 바라보다 보면- 국제 관계

3부 정치는 거기에 없고, 어디에나 있다
장소는 우리를 상상하게 한다- 공간
누군가 이 나라를 몸에 비유한다면- 정치적 비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시대의 동선, 동선의 시대
두 편의 서핑 영화- 현실도피
갱 영화와 교차편집- 성과 속
상처받은 이의 고통과 영광- 공감
식물이 질주한다- 보통 사람들

4부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괴물이냐 활력이냐- 다민족 사회
사랑은 어디에- 동성애
내가 소풍 나온 강아지 새끼인 줄 아느냐- 여성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인구
21세기 서울 풍경- 아파트
언젠가 더러운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면- 윤리
형님과 아우의 세계를 넘어서- 유사 가족의 사회
판데믹 시대의 국가- 전염병과 국가
못난 이의 정치- 중앙과 지방
두 도시의 비 오는 풍경- 신분

5부 생각의 공화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한국 사회
새로운 서사를 찾아서- 1980년대 운동권 세대
인간은 언제 변하는가- 예술적 정치
정치인은 잘 씻어야 한다- 심미적 정치
스탠딩 코미디를 본다는 것은- 관제 성공담을 넘어
새로운 사회계약을 찾아서- 사회계약
선진국의 환상을 넘어서- 생각의 공동체

에필로그-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데

책 속으로

매사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거기에 정치는 없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당연해 보이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해 보이지 않을 때 정치가 있다. 당연한 듯한 현실의 그늘에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 위태롭게 존재하는 이들이 있다. 일견 당연해 보이는 것을 낯설게 보는 데 정치가 있다. (p.22)

정치가 어디 있냐고?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이 세상에 태어나 있고, 태어난 바에야 올바르게 살고 싶고, 이것저것 따져보고 노력해보지만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려니 합의가 필요하고, 합의하려니 서로에 대해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이 그저 행복해지는 게 불가능할 때 정치는 시작된다

싫어하건 좋아하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불가피한 운명이다. 인간은 그 속에서만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바로 그 운명을 사랑하는 법을 의미한다. 세상일은 단순하지 않고, 선과 악은 분명하지 않고, 권선징악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흔치 않기 때문에 ‘정치’가 존재한다고 김영민 교수는 말한다.

“삶이 쉽지 않은 이유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이라는 데 있다. 타인과 함께하지 않고는 의식주 어느 것도 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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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본성상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명제의 하나인 이 말보다 이후 세네카가 번역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에 더 익숙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이라고 했을 땐 나랏일 하는 정치에만 국한해서 생각하게 되어 의미가 완전히 다른 줄 알았는데, 정치의 의미를 되짚어보니 이보다 더 적확한 단어가 어디 있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치는 사람들 사이의 의견 차이나 이해관계를 둘러싼 다툼을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사람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타인과 더불어 살 때에... 더보기
  • 근래 최고의 화두는 대선이다. 뉴스마다 윤XX과 이XX의 이름이 연일 오르내린다. 매번 목소리를 높여 지지하는 후보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가 되든 똑같다며 정치에 관심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사람이 있다. 과연 그럴까? 정치는 과연 상관없는 것일까? 정치는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전혀 소용이 없는 것일까? 이 질문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는 정치는 바로 삶이라고 답한다. 김영민 교수님은 전공이 정치외교학과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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