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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 정세랑 소설집

정세랑 지음 | 아작 | 2020년 01월 06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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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5300005(1165300001)
쪽수 272쪽
크기 140 * 197 * 23 mm /29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정세랑 스타일의 기원!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세랑의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저자가 쓴 거의 모든 SF 단편을 모은 것으로, 지금 이곳,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몰락해가는 인류 문명에 관한 경고를 담은 8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실제로 대학 때 모든 여성 회원이 탈주한 동아리에 남겨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11분의 1》, 거대한 지렁이들이 인류 문명을 갈아엎는 이야기를 짧게 여러 번 써서 합친 《리셋》, 에드워드 윌슨의 《지구의 절반》을 읽고 영향을 받은 《7교시》 등의 작품을 통해 언제든 부담 없이 들러서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가장 오래된 작품과 가장 최근의 작품 사이에는 8년이 넘는 시간차가 있지만 저자가 굳건한 중심을 가지고 써내려간 이야기들이 담긴 이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들 사이에는 스타일과 세계관에 큰 변화가 없다. 이처럼 일관성 있는 스타일의 작품들은 장르문학의 비현실적인 장치를 가져다 쓰면서도 자연스러운 묘사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세랑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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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싱 핑거와 점핑 걸의 대모험_7
11분의 1_15
리셋_41
모조 지구 혁명기_93
리틀 베이비블루 필_123
목소리를 드릴게요_151
7교시_217
메달리스트의 좀비 시대_229

◈ 작품 해설_255
◈ 작가의 말_263
◈ 수록 지면_269

책 속으로

첫 문장 손가락이 사라지는 아이를 좋아해본 적이 있니?

P.12 “힘들어? 속상해?”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지. 조심스럽게 대해야 하는 상대를 좋아했으니까. “지겨워.”
P.19 펭귄 수컷처럼 돌을 선물하던 남자 때문에 제 나머지 연애들은 망해버리고 말았습니다.
P.40 우리가 다시 만나 점심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47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인터넷은 거의 모든 날 끔찍했다.
P.50 “당신 귀 냄새를 맡고 싶어. 딱 한 번만 더.”
P.61 우리는 다윈을 사랑했고 다윈은 지렁이를 사...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
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정세랑은 이제 한국 소설계의 주축으로 성장한 작가 중 한 명입니다. 특히 작가와 동세대라 할 수 있는 젊은 독자층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죠.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이곳,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특히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잘 그려내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이런 특징을 지닌 작가들은 꽤 많습니다. 커다란 흐름을 형성할 정도로 많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면 일련의 흐름을 탄 ‘원 히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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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소리를 드릴게요 gu**ldid96 | 2020-01-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화려한 표지로 이목을 사로잡는 <목소리를 드릴게요>. 저자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쓴 SF단편 8편이 실려있다. 정세랑의 소설을 읽을 때면 무해한 인물들, 명랑한 디스토피아, 끝까지 남아있는 희망(연대)의 끈 같은 것들을 떠올리게 된다. SF로 묶인 이번 소설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분명히 지금은 도래하지 않은 미래의 어떤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익숙하게 느껴지고, 불행과 절망이 느껴져야 마땅할 장면인데도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다. 내게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11분의 1'과 '... 더보기
  • p196 <목소리를 드릴게요> "저, 언니가 죽는다 해도, 언니가 죽어서 딱 좋을 정도로 숙성된다고 해도 먹지 않을 정도로 언니를 좋아해요. 그런 낭비를 할 만큼 좋아한 사람은 없었어요, 지금까지." ㆍ 세랑정 작가의 미덕은 언제나 그랬듯, 어디서나(?) 그랬듯 이번 SF 소설집에서도 반짝반짝 한다. 이 재미와 현실에의 반작용, 미래와 불화하는 쭈뼛쭈뼛한(p26) 부작용에 당당하게 제동을 거는 결단력. ㆍ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나간다. ㆍ p45 <리셋> 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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