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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문장들

행성B 산문 시리즈 4 | 쓰는 존재
림태주 지음 | 행성B | 2021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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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4711406(1164711407)
쪽수 244쪽
크기 131 * 189 * 21 mm /28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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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그리움의 문장들》은 스스로를 ‘그리움 학위 소지자’라 칭하는 시인이 평생에 걸쳐 관찰하고 연구해 온 그리움에 대한 생태보고서이다. 《관계의 물리학》에서 나와 타인, 우주와의 관계에 대해 사유한 림태주 시인이 이번에는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시인이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모든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움이 짙게 배어나는 문장들로 편곡했다. 그리움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 그리고 출판업에 종사하는 생활인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 살아간다는 것은 곧 그리워하는 것이니, 그리움의 경전 같은 이 책을 펼쳐 들어 그리워함으로써 오늘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상세이미지

그리움의 문장들(행성B 산문 시리즈 4)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1부 바닷가 우체국

바닷가 우체국에서
그리움에 대한 정의
나는 사랑한다, 그리운 것들을
그리움의 중력
그리울 사람
우연과 운명
고립된 편지
외로운 영혼의 사피엔스들
복사꽃이 흩날릴 때
당신이 나에게 온 이유
다 잘 있다
그리움의 힘
흔적에 대하여

2부 그리운 이름

꽃이 그리 쉬운가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너무 뒤늦은 물음
여기다는 말에 대하여
생일 아침에 생각함
봄날의 물음
순수의 시대
신은 풀벌레의 몸에 깃들어 운다
시인에게 된장을 보내며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연원
미친 봄밤 1
미친 봄밤 2
그 많던 엄마의 말들은 어디 갔을까
그리움의 모서리
국방부의 비밀 임무
사소해 보일지라도
그 사람이 보내온 엽서

3부 아픈 존재

기이한 이야기
일기장 검사
우리 동네 식료품 가게 할아버지
내 심장이 멈출 때까지
그리운 미래
슬픔이 기쁨에게
배관공은 오지 않는다
본래의 나는 어디에 있나 _ 산방일기 1
꾸미지 않는 말 _ 산방일기 2
지혜로 먹으라 _ 산방일기 3
최소한의 삶 _ 산방일기 4
서 있는 자리가 다르면 노을도 다르다
동사가 사라진 삶
시인의 탄생
‘나중에’란 없다
그립다고 말하고 싶어도

4부 외로운 일

가족의 정의
길을 묻는 아들에게
딸에게 주는 인생의 말들
선배에게 드리는 충고
사표를 쓰는 일의 외로움
너의 사명이 무엇이냐
갑과 을에 관한 정의
사랑하는 태주 씨
미치기 좋은 직업
생활인의 순수
꿈꾸기를 강요하는 사회
청탁의 기술
야매 작가의 글쓰기 조언
출판사에 처음 투고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내게 정중함을 요청하는 당신께

에필로그

책 속으로

그리움은 공평하다. 누구나 그리움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다만, 쓰는 용도가 다르고 다루는 기술이 다를 뿐이다. 방치해 두고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고루하고 구시대적이고 촌스럽다고 숨기는 사람도 있다. 그리움을 적절하게 투자해 행복을 창출하는 데 쓰는 사람도 있고, 그리움을 과다하게 복용해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리움 기술자로서 그리움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낸다. 가까이하면 좀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하는 구석이 있다. 너무 멀리하면 수분이 부족한 피부처럼 영혼을 푸석거리게 만든다. 지내기에 쾌적한 실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그리움 속에서 태어나 그리움을 살아간다.”
그리운 문장을 수집하는 시인이 완성한 그리움 보고서

《그리움의 문장들》은 스스로를 ‘그리움 학위 소지자’라 칭하는 시인이 평생에 걸쳐 관찰하고 연구해 온 그리움에 대한 생태보고서이다. 《관계의 물리학》에서 나와 타인, 우주와의 관계에 대해 사유한 림태주 시인이 이번에는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시인이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움이 짙게 배어나는 문장들로 편곡했다. 또한 그리움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 그리고 출판업에 종사하는 생활인으로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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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도 병인 양 하여 su**ell | 2021-05-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매 시간 균질한 밀도의 삶을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때로는 빡빡하게, 때로는 느슨하게 살다 보면 성긴 시간을 메우기 위해 우리는 후회와 그리움을 소환하고 때로는 희망과 걱정을 저글링 하며 나른한 시간을 채운다. 몸은 움직이지 않을지라도 성긴 시간을 메워주던 그리움과 후회. 그리움과 후회는 어쩌면 희망과 걱정의 대척점에 있는 단어들일지도 모른다. 이미 살아본 시간과 앞으로 살게 될 미래의 시간을 자맥질하며 우리는 고단한 현실을 잊곤 한다. 그럴 때면 누군가 말했... 더보기
  • 그리움 문장에 꽂힌 림태주 저자의 그리움 투쟁기 <그리움의 문장들>. 관계의 힘듦에 지친 이들에게 관계에 대한 안목을 높인 전작 <관계의 물리학>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림태주 저자의 책입니다. 2014년 <이 미친 그리움>의 복간본이에요. 절판으로 구하기 힘들어 아쉬워했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겠어요. 그때의 글을 다듬고 새로 더해 행성B '쓰는 존재'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나왔습니다. 그리움에 얽힌 에피소드 외에도 생계형 책바치로서의 삶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담백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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