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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초판본)(194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알베르 카뮈 지음 | 더스토리 | 2020년 03월 3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6개 리뷰쓰기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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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4452194(1164452193)
쪽수 172쪽
크기 134 * 195 * 17 mm /27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
〈르 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작품 1위!
생의 부조리와 인간의 실존을 다룬 작품

억압적 관습과 현실의 부조리의 민낯을 보여 준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품 《이방인》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이다. 1942년 5월 말, 출간 당시부터 문학적 ‘사건’으로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던 1999년 프랑스의 권위지 〈르 몽드〉가 지난 세기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작 100편 중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었다. 《이방인》은 현재까지 전 세계 101개국에 번역되어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간이 처한 실존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을 통해 인생과 세계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 줬다. 《이방인》의 뛰어난 작품성은 영어 번역 논란을 불러왔는데, 미국에서는 Stranger로, 영국에서는 Outsider로 다르게 번역되며 끝없는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는 18일 동안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뫼르소의 욕망과 즉흥적인 행동을 서술하며 제2부는 이 즉흥적인 욕망과 행동에 대한 재판 과정이 담겨 있다. 카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작중 화자인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기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드러냈다.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도덕과 관습을 따르지 않는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 때문에 난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소설 《이방인》을 더스토리의 194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만나보자.

“프랑스 출신 신인 작가가 쓴 이 작품의 객관성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_《이방인》 첫 미국 출간 당시의 1946년 뉴욕타임스 리뷰

저자소개

저자 : 알베르 카뮈

저자가 속한 분야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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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헵시바

한양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어의 느낌을 진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문학 번역에 첫발을 디딘 신진 번역가다. 프랑스어를 바르고 유려하게 우리말로 잘 옮길 줄 안다는 평가에 힘입어 이 작품 《이방인》을 심혈을 기울여 번역했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품 해설|생의 부조리와 인간 실존의 문학
작가 연보

책 속으로

내 온몸이 팽팽하게 긴장되었다. 손으로 권총을 힘 있게 잡았다. 방아쇠는 당겨졌고, 매끈한 권총 자루의 배가 만져졌다. 바로 그 순간 짤막하면서도 귀를 찢는 듯한 소리와 함께 모든 게 시작되었다. 나는 땀과 태양을 떨쳐 버렸다. 그리고 한낮의 균형, 행복을 느끼던 바닷가의 침묵도 깨뜨려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나는 움직이지 않는 아랍인의 몸에 다시 네 발을 쏘았다. 총알은 보이지도 않게 깊숙이 박혔다. 마치 불행의 문을 두드리는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 같았다.
_1부 중에서

나와 세계가 무척 닮아 마치 형제 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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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판본 이방인 0p**1i0 | 2020-06-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는 대개 책이나 영화를 고를 때 줄거리를 읽지 않는다. 그 작품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아들여야 순수한 감상을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있는 작가나 배우, 감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재조차 모른 채 고르는 경우가 다반사인 내가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딱 하나, 처음 마주했을 때의 촉뿐이다. 『이방인』은 처음 읽은 카뮈의 소설이지만, 사실 카뮈라는 작가를 경원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책을 읽기 훨씬 전부터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만으로 꽤 오래 그를 좋아했다. 가장... 더보기
  • 오직 인간으로서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한 카뮈. 그의 뜨거운 시선이 불타는 태양과 어우러져 읽는 이의 가슴을 달군다.      《이방인》을 처음 읽을 때는 어려운 단어나 표현이 없고 간결하고 건조한 느낌의 문장에 이끌려 읽어내려갔다. 완독 후에는 "다 읽긴 읽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꼈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들만 읽어내려가는 걸로 이 소설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확고해지자, 나는 조사했다. 가까이서 찾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 더보기
  • 존재하는 인간 뫼르소 mi**rva11 | 2020-04-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늘 엄마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소설 <이방인>은 주인공 뫼르소를 그린다. 감정이 없는 듯 보이는 뫼르소. 엄마의 장례를 치르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다. 이튿날에는 여자와 사랑을 나누기까지 한다. 내연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편지를 대필해달라는 이웃 레몽의 부탁을 들어주고, 편지를 쓴다. 레몽의 초대로 해변을 즐기던 중, 내연녀의 오빠(아랍인들)과 마주치고, 우연히 레몽의 총을 들고 있던 그는 총을 쏘고 만다. 여전히 무감하던 그는 재판에서 사형에 ... 더보기
  • 이방인 ki**sm | 2020-04-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div style="-en-clipboard:true;">내가 스스로에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가 나에대해 아는것이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 주인공 뫼르소는 본인에 대해 전혀 아는것이 없는듯이 행동한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든 부정적인 모습이든 항상 제3자의 입으로 뫼르소를 설명한다. 뫼르소의 이웃인 레몽과 살리마노 그리고 뫼르소의 연인 마리는 뫼르소가 좋은사람이라 여긴다. 반면 뫼르소와 거의 접촉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가 나쁜사람으로 인식한다. 심지어 재판속에서도 피고인인 뫼르소... 더보기
  • 초판본 이방인 pi**8997 | 2020-04-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일반적인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뫼르소는 사회부적응자이며 마땅히 사형선고를 받아야할 범죄자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의 삶을 획일화된 사회적 규범과 가치관 안에서 평가해나가는 과정은 읽는 내내 무언가 답답함을 느끼게 했다. 보편적인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사회의 잣대 안에서 나를 맞춰가는 것이 과연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일까? 그렇다고 뫼르소의 행동이 진정한 자유를 추구한다고 보진 않지만, 뫼르소의 주변인들처럼 행동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부정적이게 평가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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