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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시선집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94
알렉산드르 푸시킨 지음 | 오정석 옮김 | 더클래식 | 2020년 0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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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4451807(1164451804)
쪽수 200쪽
크기 101 * 135 * 18 mm /12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20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인
러시아의 대표 시인 푸시킨 시선집
시인 푸시킨의 작품을 활동 시기별로 분류해 엄선한 최고의 시선집!
“푸시킨은 우리의 어두운 밤길을 비춘 환한 등불이었다.”_도스토옙스키

사랑과 자유의 시인 푸시킨,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이끌다!

러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당시 러시아에 만연했던 18세기 프랑스풍의 경박함과 고전주의에서 벗어나 비판적이고 사실적인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레르몬토프, 고골, 투르게네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 거장 문학가들의 탄생에 큰 영향을 주었던 푸시킨.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간단하고 명료한 시어를 통해 러시아 국민의 삶을 노래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전제정치 아래에서 푸시킨의 작품은 억압을 받아야만 했다. 현실을 풍자하며 혁명을 주제로 했던 그의 시 때문에 그는 결국 황제 알렉산드르 1세의 명에 따라 남러시아로 추방되기도 했다. 시골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자신이 참여했던 데카브리스트의 동지들은 처형을 당했고 이런 자신의 처지를 담아 작품을 써내려갔다. 이 책에는 푸시킨이 느꼈던 당시의 비애와 고뇌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대표작인〈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겨울바람〉〈너와 당신〉〈서적상과 시인의 대화〉등을 수록했다.

푸시킨은 서른여덟의 짧은 생애 동안 수많은 시와 서사시,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19세기 러시아 황금기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문학사적으로는 낭만주의로 불리지만 푸시킨이 활동하던 시기를 단 하나의 문학사조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푸시킨의 작품은 고전적인 엄격함과 낭만적인 열정, 사랑, 사실적인 현실감이 한데 어우러져서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노래하고 자유를 갈구한 시인이었던 푸시킨의 대표 작품들을 한 손에 들어와 휴대하기 좋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더 잘 읽히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통해 만나 보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에는 참아라
기쁜 날은 반드시 올 터이니

마음은 미래에 사니
현재는 항상 어두운 법
모든 것 한순간에 사라지나
지나간 것 모두 소중하리니

_〈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전문

저자소개

저자 : 알렉산드르 푸시킨

저자가 속한 분야

알렉산드르 푸시킨 17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하급 소령이었지만 어머니는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았던 에티오피아 출신 장군 한니발의 후손이었다. 181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근처의 차르스코예 마을에 있는 리체이에 입학한 푸시킨은 리체이 승급 시험 장소에서 자작시 〈차르스코예 마을에서의 회상〉을 낭독해 당대 최고의 문인 제르자빈의 극찬을 받았다. 리체이 졸업 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외무성에서 근무했고 데카브리스트 그룹인 ‘녹색 등불’에 참가하며 사실주의적이고 비판적인 시를 썼다. 1820년〈자유에 바치는 노래〉와 다른 풍자시들 때문에 남러시아 예카테리노슬라브로 추방당했다. 1826년 새로 즉위한 황제 니콜라이 1세가 유배를 풀고 모스크바로 불러들였고, 푸시킨은〈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겨울바람〉〈깊은 시베리아 광산에서〉〈아리온〉〈시인〉등 수많은 시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1836년《대위의 딸》을 출판했고, 니콜라이 고골과 만나서 문학을 논했다. 1837년 1월, 아내 나탈리아와 염문을 뿌리던 단테스와 벌인 결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역자 : 오정석

조선대학교 러시아어학과를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논문《고골 단편에 나오는 성적의미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에서 푸시킨과 동시대인이었던 러시아 작가 고골의 페테르스부르크 이야기와 작품 속 여성 등장인물들의 형상을 텍스트 위주로 분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세브첸코 키예프 국립대학 대학원에서 19세기 러시아 문학사 및 고골에 관한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저서 및 번역서로는 《러시아어 회화급소 80》(공저),《고골리 단편선》《외투·코》등이 있다. 현재 러시아 및 CIS 지역의 문학 작품 번역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1장 귀족학교 시절(1813~1817)
나탈리아에게 / 내 초상화 / 차르스코예 마을에서의 회상 / 물과 포도주 / 친구들에게 남기는 내 유언장 / 나의 묘비명 / 가을의 아침 / 가수 / 그녀 / 꿈 / 크리프초프에게 / 용서해다오, 정직한 떡갈나무들아!

2장 귀족학교 졸업 이후(1817~1820)
아락체예프에 대하여 / 꿈꾸는 자에게 / 차다예프에게 / 르네상스 / 도리다 / 루살카 / 도리다에게

3장 남러시아 유배 시절(1820~1824)
나는 아쉬워하지 않습니다 / 나는 희망을 견뎌내고 / 십계명 / 뮤즈 여신 / 죄수 / 파도야, 누가 너를 멈추게 했느냐 / 새 한 마리 / 밤 / 바흐치사라이 궁전의 분수대에게 / 포도 / 오! 장미 아가씨, 나는 묶여 있는 몸 / 서적상과 시인과의 대화

4장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절(1825~1837)
태운 편지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겨울바람 / 스텐카 라진의 노래 / 내 고향 땅 푸른 하늘 아래서 / 겨울 길 / 유모에게 / 1827년 10월 19일 / 깊은 시베리아 광산에서 / 평화롭고 슬프고 끝없는 초원에서 / 아리온 / 꾀꼬리와 장미 / 너와 당신 / 미인이여, 내 앞에서 노래하지 마시오 / 꽃 / 그루지아 언덕은 밤안개로 덮이고 /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아마도 / 카즈베크의 수도원 / 차르스코예 마을에서의 회상 / 마돈나 / 집시들 / 머나먼 조국의 바닷가를 향해 / 나 여기 있소, 이네질리아 / 시인에게 / 메아리 / 성스러운 묘비 앞에서 / 미인 / 제발 나를 미치게 만들지 말아주오 / 지금이오, 친구여, 지금이라오! 마음이 평온을 찾을 때가 / 먹구름 / 내 마음이 잊었다고 생각했소 / 그 시절 우리에게 젊음의 축제가 있었으니

작품 해설 | 사랑과 자유의 시인,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열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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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러시아 푸시킨의 시가 미니북으로 출간되었네요... 우리나라에 윤동주가 있다면 러시아에는 국민시인 푸시킨이 있는데 그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시를 미니북이라서 가볍게 들고다니며 읽는 즐거움이 있네요...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서 삶과 사랑을 노래한 푸시킨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어요. 번역이 잘되서인지 푸시킨의 감성이 느껴질 정도네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봄에 읽을 시집으로 추천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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