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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머니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양장본
전형준 지음 | 북폴리오 | 2019년 11월 12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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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막례 북클락 선택 (행사도서구매시)
    2019.11.22 ~ 2019.12.25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4133062(1164133063)
쪽수 320쪽
크기 163 * 209 * 27 mm /5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작은 털뭉치들에게 베풀어진 온정들!

어느 겨울, 마당에 찾아온 길고양이 가족의 사진을 홀린 듯 찍은 것을 계기로 이제 고양이 작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고양이 사진으로 사랑받는 전형준 작가의 첫 번째 고양이 포토 에세이 『고양이와 할머니』.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집 근처부터 재개발 지역까지 부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수많은 길고양이들의 사진을 담았다. 여기에 부산 할머니들의 투박하지만 정겨운 사투리와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콩알만 한 게 야옹야옹 말도 많아 꽁알이로 부르는 길고양이들의 밥 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꽁알이 할머니, 한겨울에도 다섯 정거장 떨어진 시장에서 명태를 사 와 손수 살을 발라주는 찐이 할머니, 동네 길고양이 형제 여덟 마리 중 혼자 살아남은 ‘하나’를 집으로 들이신 하나 할머니, 부식 가게를 하며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는 부식 가게 할머니 등 처음 볼 땐 무뚝뚝해 보이지만 정 많은 부산 할머니들이 작은 털뭉치들에게 베푼 온정과 끈끈한 유대감을 보며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된다. 특히 표지의 모델이기도 한 노랑둥이 고양이 찐이와 찐이 할머니의 우정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저자소개

저자 : 전형준

검은 봉지만 봐도 고양이인 줄 알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고양이 중증 환자.
이제 고양이가 없는 여행은 꿈꿀 수 없고, 고양이가 나올 법한 담장 위, 구멍, 차 밑을 기웃거리며 걷는 습관 덕에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
고양이 덕에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사진 공모전에서 상도 타 봤다.
녀석들이 물어다 준 행운에 보답하려면 평생 고양이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다.

작가의 말

언젠가 한 독립영화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대화 말미에 어떤 계기로 고양이를 찍게 되었는가, 왜 많은 동물 중에 하필 고양이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는 한참을 대답하지 못했다. 뭔가 철학적이며, 거창하고 멋있는 말을 해야 할 것 같았는데 내 머릿속엔 그저 ‘귀여우니까요’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
내 사진은 길고양이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됐고 지금도 그렇다. 그저 고양이에 대한 천진난만한 애정이 사진을 보는 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이용한(『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작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가 할머니 품에 푹 안긴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푸근하고 흐뭇할 수가 없었다. 뒤늦게 그것이 전형준 작가의 사진이란 걸 알고 나는 그가 찍어 온 할머니와 고양이 사진을 처음부터 넘겨 보며 식... 더보기

책 속으로

“사람도 이리 추운 겨울에 니들은 을매나 더 춥겠노. 들어와서 무라. 괘안타.”-7p

“사진 고만 찍고, 으이? 요 올라와서 같이 커피 마시믄서 꽁알이들 밥 묵는 거 보소. 을매나 이쁘노. 쪼맨한 것들이 오도독 먹는데 증말로 이쁘제. 이게 내 요즘 사는 낙 아이가.”
정말로 그랬다. 은은히 풍겨 오는 따뜻한 밥 냄새, 선선한 아침 공기, 잠이 저만치 달아나는 진한 커피, 그리고 고양이들. 대단할 것 없는 소소한 일상의 조각들이었지만 이보다 더 확실한 행복은 없을 것 같았다. -16p
할머니네 골목 첫 집이 재개발 사무실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할매 니 없으면 몬 산다. 니도 할매 없으면 몬 살제?”

부산 재개발 지역에서 만난 사람과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와 할머니의 따뜻한 시간들
때론 한 장의 사진이 천 개의 이야기보다 더 강력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한다. 보는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음을 휘젓는 사진. 어떤 이들에겐 전형준의 사진이 그렇다. 어느 겨울, 마당에 찾아온 길고양이 가족의 사진을 홀린 듯 찍은 것을 계기로 이제 고양이 작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고양이 사진으로 사랑받는 전형준 작가의 첫 번째 고양이 포토 에세이 『고양이와 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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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은 낮에 볕이 잘 드는 남향 주택이다. 모두 일하러 나가고 나면 우리 집은 '우리' 집이 아니라 '동네 고양이'들의 쉼터로 변한다. 따뜻한 현관 계단,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옥상 입구와 담벼락은 그들만의 공간이 된다. 가끔 낮에 대문을 열려고 하면 마당 안쪽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난다. 간혹 용감한 녀석들은 뻔뻔하게도 현관 앞에서 나를 올려다보며 누워있다. '누군데 우리 집에 찾아온 거냐!' 이런 표정으로 말이다. 우리 집이 동네 고양이들의 쉼터로 사용되고는 있지만 정작 내게는 고양... 더보기
  • <p> </p> <div> </div> <p> </p> <p> </p> <div style="padding: 10px; border: 1px solid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fedec7;"> “사진 고만 찍고, 으이? 요 올라와서 같이 커피 마... 더보기
  • [서평]고양이와 할머니 hy**ho0305 | 2019-1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양이를 보면 우선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웃나라에서 고양이는 귀물로 대접을 받는다는데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무서운 령을 가진 동물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최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금 다른 대접을 받는다고 하지만 그만큼 길냥이들이 많아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 더보기
  • 고양이와 할머니 hy**g7606 | 2019-12-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양이와 할머니 전형준 지음, 북폴리오 펴냄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 더보기
  •     길에서 태어나서 길에서 자란 길고양이들. 그들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애교를 뽐내기도 하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위험에 처해 사람들은 안타깝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이야기가 있다. 바로 <고양이와 할머니> 우연히 고양이를 찍게 되어서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고, 또 책까지 내게 된 전형준 작가는 아예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듯한다. 작가는 자신처럼 고양이에 빠져 고양이와 평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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