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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

캐럴라인 냅 지음 |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05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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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4051069(1164051067)
쪽수 400쪽
크기 142 * 210 * 25 mm /51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ppetites / Knapp, Carolin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정희진 “대면하지 않을 수 없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김금희 “자기혐오와 자아의 폭정 속에 허우적거리는 우리 자매들을 힘껏 건져올리는 책.”
은유 “지루할 틈이 없다. 몸이 깎이는 고통에서 온 통찰, 속도와 밀도를 갖춘 문장이 촘촘하다.”
이제니 “오래도록 숨겨두었던 영혼의 울음을 토해낸, 순간순간 뼈아프고 귀하고 유효한 책.”

여성학자 정희진, 소설가 김금희, 에세이스트 은유, 시인 이제니 강력 추천. 욕구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킨 기념비적인 책. ?명랑한 은둔자?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등의 저자이자 우리 시대 여성의 내면을 치열하고도 아름답게 묘사한 작가 캐럴라인 냅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가 영어권 지역에서 첫 출간된 지 20여 년 만에 한국어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식욕’ ‘성욕’ ‘애착’ ‘인정욕’ ‘만족감’ 등 여성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 문화적 압박에 대해 정교하고 유려하게 써나간다. 이 책은 2003년 출간 당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라이브러리 저널〉 〈뉴욕 타임스〉 등 수많은 언론의 찬사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보다 깊이 있는 거식증 논의의 물꼬를 텄다. 2011년에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캐럴라인 냅의 오랜 친구였던 게일 콜드웰의 서문을 수록한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하는 텍스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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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문
프롤로그 르누아르가 그린 욕구
서론 ‘하지 마’ 세계에서의 욕구
1장 케이크 더하기, 자존감 빼기-불안, 그리고 욕망의 수학
2장 어머니와의 관계-허기, 그리고 자유의 대가
3장 내 배가 싫어, 내 허벅지가 싫어-육체 혐오, 그리고 억제에 대한 학습된 포용
4장 브라 태우기에서 폭풍 쇼핑으로-욕구와 시대정신
5장 목소리가 된 몸-슬픔의 감춰진 무언극
6장 희망을 향해 헤엄치기-신념, 행위 주체성, 그리고 만족을 향한 손 내밈
에필로그
미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추천사

정희진(문학 박사,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1, 2, 3』저자)

세상사를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의 남성 CEO’에겐, 욕구나 욕구불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규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욕구는 타자성과 관련된 언설이다. 그래서 어떤 집단에게 욕... 더보기

김금희(소설가,『복자에게 』 저자)

책장을 덮으면서 나는 언젠가 내가 쓰고자 했던 정확히 그런 글을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여성의 욕망이 자본의 지배를 받는다는 그런 ‘멀찍이서’ 내리는 분석 말고 여성의 희생을 대가로 한 누군가들에 대한 감정적 적대 ... 더보기

은유(에세이스트,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 저자)

여성이 글을 쓰려면 자기만의 방과 연간 500파운드의 돈이 있어야 한다는 백 년 전 버지니아 울프의 말에 전제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 그 방에 거울과 저울이 없어야 한다고. 이 책은 살려면 먹어야 하는데 먹기를 거부함으로써 ... 더보기

이제니(시인,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 저자)

캐럴라인 냅은 자신의 거식증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으로 하여금 심리적 신체적 허기를 불러일으키는 그 모든 복합적인 이유들을 끈질기게 밝혀낸다. 불안과 공포에 취약한 개인적 기질은 물론,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오는 죄책감, 헛된 ... 더보기

정지인(『욕구들 』 옮긴이)

캐럴라인 냅이 몇 년에 걸쳐 쓴 『욕구들』은 한층 더 깊이 들어가 욕구에 얽힌 모든 문제와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한다. 시선은 더 깊어지고 시각은 더 넓어졌다. 그 시선 아래서 거식증을 비롯해 폭식증, 쇼핑 중독, 자학과 자해... 더보기

책 속으로

옛날 옛적, 지구와 목성이 다른 만큼이나 르누아르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에 살던 시절 내 몸무게는 37킬로그램이었다. 스물한 살이었고 키는 162센티미터였으며 허벅지가 무릎보다 가늘었다. 표준 체중이 54킬로그램 정도이니 17킬로그램을, 그러니까 몸의 3분의 1가량을 깎아낸 그 일은 헤라클레스의 과업에 비견할 어마어마한 노력이자 삶을 뒤바꿀 정도의 노력이었고, 엄밀히 생각해보면 여자들만 하는 노력이었다. (15쪽)

3년 동안 나는 매일 같은 것을 먹었다. 아침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참깨 베이글 하나, 점심은 다농에서 나온 커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여성의 내면을 다정하게 비추었던 작가 캐럴라인 냅의 유고 에세이
거울과 저울이 없는 ‘자기만의 방’에서 몸으로 써나간 가장 치열한 글

지적이고 우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흡입력 강한 글, 중독과 회복에 대한 솔직하고 담담한 고백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캐럴라인 냅. 그는 1994년 『앨리스 K의 인생 안내서』를 발표한 이후 2002년 마흔두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8년 남짓한 시간 동안 세 편의 책을 발표했다.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는 암 선고를 받기 2개월 전에 탈고한 유고작이자, 에세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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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할 정도로 얇게 썬 사과 한 알,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손가락 한마디만 한 체다치즈 조각. 3년 반 동안 매일 그 사과 조각에 치즈 조각을 얹어 아주 조금씩 두 시간 동안 먹는 것이 전부였던 여자. <욕구들> - ‘여성은 왜 원하는가’의 저자 캐럴라인 냅은 거식증과 알코올의존증을 겪었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마흔둘의 나이에 폐암으로 사망한 에세이스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써내려간 ‘욕망에 관한 새로운 정의’,... 더보기
  •       르누아르 그림은 시대에 비해 육체미가 과감하게 표현되어 있음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캐럴라인 냅은 당시 그림을 보았다면 '쯧쯧, 여자들이 뚱뚱하네' 하고 생각했을 것이고, 두려운 마음 혹은 경멸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돌려버렸을 것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를 통해 풍채가 있는 것은 지향하는 몸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식이장애, 거식증의 완치여부보다 음식을 거부할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일까가 더 궁금했다. 3년 동안 나는 매일 같은 것을 먹었다. 아침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참... 더보기
  • #욕구들 #캐럴라인냅 #북하우스 #도서협찬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여성들의 억압되어 있는 ‘욕구들’에 대해 풀어내는 책. 저자 캐럴라인 냅은 젊은 시절 거식증으로 인해 몸무게 37kg까지 줄어든 적도 있다. 단순히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선택으로 몸을 통제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저자는 그때의 자신과 거식증을 벗어나게 된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욕구와 이를 넘어선 여성들의 욕구에 대해서 분석한다.  우리는 늘 무언가 결핍을 느낀다. ... 더보기
  •       살면서 인간은 여러 가지에 중독되고 자기 파괴를 멈추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다이어트. 특히 여성들은 강박적으로 다이어트에 집중한다. 1년 365일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고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면 후회하고 스스로를 괴롭힌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건강을 위한 식이조절까진 괜찮을 테지만 살을 빼야 한다는, 쪄서는 안 된다는 압박감은 정신적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이는 더 나아가서 거식증 등의 병을 주지만 사회는 여성들에... 더보기
  • "욕구들" [무엇을 얻거나 무슨일을 하고자 바라는 일]욕구에 대한 정의다.여성은 왜 원하는가라는 부제로 저자 캐럴라인 냅은 어떤 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내고자 한 것인지 궁금한 마음이 먼저 든 책이었다.저자는 이미 명랑한 은둔자라는 책으로 많은 독자들을 만난후였고 이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당연히 가득 했으리라.이 책은 저자에게 어린 나이부터 찾아왔던 거식증으로 고통 받았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써내려 간 책이라고 한다.거식증과 욕구란?그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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