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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배신 모두에게 수학이 필요하다는 거대한 착각

앤드류 해커 지음 | 박지훈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03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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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1 ~ 2019.03.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3630357(1163630357)
쪽수 256쪽
크기 150 * 210 * 22 mm /43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당신의 좋은 것들을 수학에 빼앗기지 마라!
행복은 전혀 다른 것들로 결정된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수학을 잘하려면 타고나야 한다느니, 수학 때문에 가는 대학의 종류가 바뀐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이런 얘기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선다. 국가적인 전략을 수립할 때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학문을 집중 육성해야 21세기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아무리 다른 과목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도 수학을 못하면 절대 ‘우등생’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어떠한가?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나 교수가 아닌 다음에야, 실무에서 인수분해가 필요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일상 업무에서 ‘수학적 추론’을 사용해야 했는가? 심지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스템분석가 등 컴퓨터 관련 직업이나 보험계리인 같은 숫자를 달고 살 것 같은 사람들, 엔지니어나 과학자들조차도 일상 업무에서 학창 시절에 배웠던 수학은 거의 사용할 기회가 없다고 말한다. 그들에게는 자기 분야에 맞는 맞춤형 수학 교육이 더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물론 저자는 수학 반대주의자는 아니다. 저자는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 경험도 있고, 통계와 계량 분석이 몸에 익은 사회학자다. 저자는 숫자를 다루는 감각, 즉 수리력에 관한 개념이 없고 자기 삶에서 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한다. 숫자를 다루는 능력이야말로 분야를 불문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가령 공공 문서나 기업 보고서, 통계 도표나 차트, 계산식을 이해하는 능력 따위다.

이 책은 수학을 중심으로 ‘사회 우등생’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입시 카르텔의 민낯을 드러내고, 수학에 관한 지나친 두려움과 맹신이 쌓아올린 미신의 구조를 파헤친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수학 실력과는 상관없이 당신은 자기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좋은 것들을 수학에 빼앗기지 말라는 것이다. 책의 중간 중간에 그런 사람들의 인터뷰를 함께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앤드류 해커

수학적 추론 능력이 인생의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직접적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치밀하게 반박하면서, 인생이 수학 때문에 꼬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저명한 대학의 수학과에서 교편을 잡은 적도 있고, 늘 통계와 계량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학자이지만, 일상에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수학 때문에 심각한 인생의 벽을 경험한 이들을 자주 만나며 수학 실력 자체가 곧 특권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기 길을 개척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이 책을 썼다.
앤드류 해커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비싼 대학》(지식의날개), 《갈라진 국가: 흑과 백, 분열, 적대, 불평등Two Nations: Black and White, Separate, Hostile, Unequal》을 비롯해 1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애머스트 대학, 옥스퍼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퀸스 대학 정치학부의 명예 교수로 일하며 뉴욕에 살고 있다.

역자 : 박지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사법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KAIST 금융전문가 과정을 수료 후 현재 증권사에서 금융전문가로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및 번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블록체인 혁명》, 《숫자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세상의 과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사이코지오그래피 1, 2》, 《50인의 인물로 보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 등이 있으며, 다큐멘터리 <에이즈 가설의 저편 너머>, <하우스 오브 넘버스>의 번역을 담당했다.

목차

1장 거대한 착각 8
2장 무엇을 위해 수학을 공부하는가 24
3장 배관공에게 다항식이 필요한가 42
4장 생각만큼 수학은 중요하지 않다 66
5장 성별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 84
6장 수학적 추론이 우리의 지성을 높이는가 106
7장 수학 마피아 126
8장 누가 커먼 코어를 지지하는가 148
9장 같은 문제, 다른 관점 165
10장 ‘수학 머리’가 따로 있는가 182
11장 통계 해석에 필요한 상상력 202
12장 감각적 수리능력 키우기 221

글을 마치며 244
주 246

추천사

하워드 가드너

《수학의 배신》은 수학 교육에 대한 무비판적인 찬양이
학생, 교육기관, 공익에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지 뚜렷이 보여준다.
술술 읽히는 이 책은 시의적절하면서도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다중 지능》, 《... 더보기

알피 콘

이 책은 모든 학생이 어려운 수학을 배워야 한다는 주장을
여러 논거로 멋지게 반박한다. 해커는 친숙하고 쉬운 문체로, 고등수학 교육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주장을 체계적으로 깨뜨린다.
나는 이 화두가 궁금할 때 제... 더보기

앤서니 카르네발

앤드류 해커는 대부분 학부 수업에서 이차방정식을 쓸 일이 없고,
일하는 데 수학이 필요한 직장인은 더욱 드문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해커는 지금의 수학 커리큘럼이 더 이상 칭찬받지 못하고 있다고 확실히 말한다.
... 더보기

다이안 라비치

매우 중요한 책이다.
해커는 고등학교 졸업을 방해하고 보람찬 삶을 가로막는,
철저히 비현실적인 정책에 과감히 도전한다.
(《오류의 지배》 저자)

책 속으로

현시대를 사는 우리도 많은 망상 속에서 살아간다. 여러 망상 중에서 특히 수학의 위력을 착각하는 이유는 STEM으로 요약되는 기술을 절박하게 믿는 탓이다. 이러한 맹목적 믿음이 한데 어우러져 이 시대를 지배하는 미신에 숨을 불어넣었다. 모든 미신과 마찬가지로 이 믿음 또한 약간의 진실에서 시작하며, 처음 접하면 꽤 그럴듯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 왜 이러한 믿음이 대부분 틀리거나 완전히 틀렸고, 사실적 근거 또한 박약하고, 희망 사항에 불과한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
필요한 것은 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왜 수학 실력이
인생의 행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가?

-“나는 MBA 과정을 이수했고, 금융업계에서 일하다가 은퇴했어요. 그런데 2차 방정식을 풀어야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구구단과 긴 나눗셈을 할 줄 아는 것으로 충분했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아주 훌륭한 엔지니어지만, 수학 실력은 보잘것없어요. 그 이유는 일하는 데 거의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대부분을 풀 수 있으면서도, 배우자를 고르는 눈은 영 아닌 사람들이 많다.”
-“수학적 추론이란 훌륭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대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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